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 낼 모래인데 정말 정리하기 싫어요

이사싫어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3-03-04 21:00:42
마흔 다섯 결혼 13년차 이사 8번째네요.
2년에 한번 전세값에 쫓겨 다니며 이사다니고 남편 지방발령으로이사하고. 매번 점점 줄여 이사가느라 허덕였어요.
그래도 더 젊을 땐 남의 집이라도 새로운 집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젠 아니네요.
이번엔 같은 평수지만 수납이 너무 안좋은 25평 복도식이라 나름 큰 맘먹고 서랍장도 사고 할 계획인데도 정리가 너무 하기 싫으네요.
일단 미리 미리 버릴 건 버려야할텐데. 정말 꼼짝하기 싫어요.
그래도 이산 넘으면 좋은 날 올텐데도 힘이 안나고 귀찮기만해요.
긍정적인 기운 좀 부어주세요.
IP : 218.237.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꽃
    '13.3.4 9:04 PM (124.195.xxx.152)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이사를 코앞에 두고 있는데 정리를 해야 수월할것같은데요
    하기가 싫어요.흐으.
    그리고 이사를 앞두고, 이제 조금있으면 떠날 집이라 그런가 청소도 조금씩 게을러지고 있어요.
    책도 엄청 많은데, 그책들을 또 책장을 정리해서 책을 박스에 담고 또 이사가서 박스에 들은 책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또 책장에 끼워넣고..으으으.. 게다가 또 옷들도 하나하나 정리하고 개키고 옷걸이에 넣어 일렬종대로 걸어놓을 일들을 떠올리니 귀찮네요~~

  • 2. 저도요 낼모레^^
    '13.3.4 9:19 PM (110.12.xxx.150)

    칠년만에 이사하다보니 버려야 할짐이 장난이 아닙니다. 근데 움직이기가 싫어요. 이삿짐센타에서 욕할듯 싶네요

  • 3. tods
    '13.3.4 9:41 PM (119.202.xxx.221)

    지금 안버리면 그걸 다 돈 내고 끌고 가서 다시 돈 내고 버린다고 생각해보세요 ^^

  • 4. ㅎㅎ
    '13.3.4 10:03 PM (119.64.xxx.19)

    책이랑 옷 잔뜩 버릴거 거실에 늘어놓고 고물상에 전화했더니 가지러 온다고 하네요 ㅋ 다 버리고 가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072 (스포 많음)밑의 글 -라이프 오브 파이에 관한 것을 보고. 5 좀 다른 생.. 2013/03/05 3,856
225071 방사능 얘기가 나와서... 14 무국 2013/03/05 2,266
225070 영화인 한석규에 관한 29 가져온 글 .. 2013/03/05 8,108
225069 도와주세요(초등3학년 a,b,c,d 밖에 몰라요 ㅠ.ㅠ) 6 도와주세요 2013/03/05 1,313
225068 껍질 통째로 있는 굴 먹어도 될까요? 2 ... 2013/03/05 575
225067 만만한게 친노네.. 3 하.. 2013/03/05 663
225066 독일 ZDF 하노 기자의 후쿠시마 보고서 2013.2.26 1 ... 2013/03/05 759
225065 배에 가스가 유독 많이찰땐 왜 그런건가요?? 8 .. 2013/03/05 10,083
225064 이 정도면 알콜 의존증일까요? 6 0000 2013/03/05 1,278
225063 감마리놀렌산 1 갱년기 2013/03/05 1,205
225062 알럽커피가 뭐에요?? 6 알럽커피 2013/03/05 1,505
225061 혼수로 해온게 낡아도 버리질 못하는 성격. 4 ..... 2013/03/05 1,348
225060 회사이사해서 회사들이해야 한대요 2 냠냠 2013/03/05 490
225059 저같은분 혹시 계시는지... 6 ,. 2013/03/05 1,327
225058 일본 슈퍼 드럭스토어 아이템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03/05 1,478
225057 (급) 아이가 열이 안 떨어지는데 추워해요. 15 엄마 2013/03/05 9,818
225056 오렌지염색위에 브라운 매니큐어하면 색깔이 어떻게되나요? 1 염색 2013/03/05 824
225055 지금까지 봤던 영화들 기억나시나요? 7 4ever 2013/03/05 1,012
225054 강서, 양천쪽 아파트 어떤가요... 4 누티 2013/03/05 1,400
225053 브로콜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42 부탁 2013/03/05 45,388
225052 오만과 편견 OST 사고 싶은데요~ 1 ^^ 2013/03/05 530
225051 컵라면 먹을까요 말까요?같이 드실분 13 컵라면 2013/03/05 1,204
225050 남편출장- 와이셔츠 어떻게 챙기나요? 5 봄봄 2013/03/05 13,433
225049 후쿠노빌에 늘어나는 방사능 오염수의 현실 2 답 없음 2013/03/05 756
225048 급해요) 오이냉국 했는데 오이가 너무 써요 4 ... 2013/03/05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