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돋보기에 3단 스텐카트구입하려다가 마음상한 이야기

황당함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13-03-04 19:12:07

살림돋보기에 프로방스님이 올린 카트 많이들 사셨지요?

저도 이제서야 샀는데요,

반조립 택배로 받았는데 바퀴하나가 빠져있길래 보니,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이 부러져왔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업체에 전화를 해서 이마저마 설명을 하니 바로 알아들으며

택배사 숫자들어가는 험한 욕을 하더라고요.

 

망치로 톡톡톡 치면 재조립할 수 있다고 하시기에,

사장님은 전문가지만 저는 안될 것 같다고. 일단 보고 다시 전화하겠다 했어요

다시봐도 안될 것 같아 전화하여 파손부분 보내고 재조립하여 보내달라하니,

택배비를 8천원 내는 것이 아깝고, 나는 정상품을 보냈고, 또 택배사 욕을하며 흥분을 하고..하소연만 계속..

사장님 입장에선 그렇지만, 저도 제값내고 물건샀는데 이 상태라 저도 답답하다고 했지만

계속 본인 이야기만 하기에 제가 얘기했지요

그건 택배사와 사장님이 해결 할 부분이고 제가 잘못한 게없으니

재조립요청을 위한 택배비를 제가 떠안을 순없겠다 했어요

그랬더니, 화를 내며 돈 돌려줄테니 물건을 보내라며 전화를 끊더군요

그..뭐랄까 오래 장사하여 더 큰소리치는 전형적인 스타일이더라고요

 

어이없는 대응에 저도 화가나서

환불계좌를 문자로 보내주고 환불확인 후 물건보낸다했지만

사실 물건을 안보내면 환불안해주겠다 싶어 택배예약해놓고

며칠뒤 다시 전화 해봤어요..

이번엔 여자분이 받더니, 더 난리네요. 남자분이랑 통화한게 있어서 통화요청하니 바꿔줄 수 없다며

물건을 봐야 환불이 된다는 말을 하면서..흥분하고 소리지르고..

그러지마시라니까 "내가 언제 소리질렀냐"며 또 큰소리..

제가 물건 보낼테니 환불해달라고 하면, 딴소리하면서 그에 대한 말을 하려하면 그 얘긴 하지말라고 하고

물건을 봐야 ~~ 이 말만 또 하고 그래서 물건 보낸다니까요 하면 또 딴소리.. 이걸 반복..

좋게 얘기하니까 우습게 보이나봐요..

택배를 받아보니 바퀴 네개를 아래방향으로 하고

그 위에 바구니와 부자재를 얹어 보냈는데(신문지 몇장만 바구니 사이에)

배송중에  박스위에 무언가 쌓였다면 바퀴가 힘을 받았겠죠..

제 보기엔 완충재도 없고 포장이 부실한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택배 받자마자 부러진 상태여서 전화한거고요

물건반송 보낼건데...이상한 걸로 꼬투리 잡아 환불을 안하거나 택배비를 제하진않겠죠

택배로 구입하시는 분 참고하셔야 할듯합니다..
IP : 1.238.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3.3.4 7:49 PM (203.226.xxx.146)

    속상하시겠어요ㅠㅠ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마음 접히네요.
    이케아 들어오면 많은곳들이 정리될듯..
    국산품 애용하고 싶은데,
    이런 일 들으면 의지가 무너져요

  • 2. 에휴
    '13.3.4 8:16 PM (110.14.xxx.164)

    이래서 시장에서 물건 사는거 꺼려요
    하루 이틀 장사하는거 아닌데.. 대처방법이 잘못되었네요

  • 3. ..
    '13.3.4 8:17 PM (1.241.xxx.27)

    그분 82분들에겐 파시기 글렀네요.
    솔직히 저부터도 무서워서 못사죠.
    택배아저씨가 잘 운송해주지 않으면 파손된 물건을 받아도 소비자 책임이 되는데 그걸 어떻게 사나요.

  • 4.
    '13.3.4 8:36 PM (221.165.xxx.188)

    그런일이 있었군요.. 속상하시겠어요.

    그런데도 저는 왜 카트가 사고 싶은건지요.
    직접 갈수 없어서 택배로밖에 안되는데..
    살돋가서 프로방스님 사진보니 구매욕이 활활 타올라요.
    혹시 여쭤보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5. 원글이
    '13.3.4 10:51 PM (1.238.xxx.164)

    마트엔 없는 줄알았는데 일이 발생하고 나서
    2마트에 가보니 비슷한게 있더군요
    제일 위에는 선반, 아래 2개는 스텐바구니로 된 것 가격은 만원정도 싸고요.

    맞아요. 시장은 이래서 사기가 꺼려져요..
    저 여기 사이트 2003년부터 회원인데
    회원장터 보면 문제 많은 것 같아 아예 안보거든요.
    회원장터말고 다른 곳에 후기 좋은 상품이 올라와도 쳐다보지도 않을 것 같아요..
    마트나, 인터넷 전문쇼핑몰을 찾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178 “영훈국제중, 돈받고 입학시켰다” 2 돈이 돈이 2013/03/05 809
226177 정말 내성적인 중딩 남아 어쩌죠?심각하네요 5 푸르른물결 2013/03/05 1,202
226176 서울시 무상보육 중단위기 랍니다 17 속보 2013/03/05 3,234
226175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잘 될까요?? 5 아자아자! 2013/03/05 868
226174 쌍꺼플 수술후 짝짝이 가능성 많나요? 2 여행 2013/03/05 812
226173 페이스오일 바르시는 분들 잡티 생기셨나요? 11 ^^ 2013/03/05 3,853
226172 초등학교방과후학교 수업중 어떤거 시키시나요? 3 5학년 2013/03/05 562
226171 대학병원 조무사인데요... 23 진짜인지.... 2013/03/05 15,464
226170 낸시랭 내가 종북? 귀여운 변희재, 열심히 사세요 6 호박덩쿨 2013/03/05 1,396
226169 유명한 스타강사 정덕희 교수 TV에 다시 나오네요 10 ... 2013/03/05 5,031
226168 파파존스 피자 40%할인한다네요. 2 랄라라121.. 2013/03/05 1,436
226167 3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05 294
226166 아파트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문의요 3 dma 2013/03/05 4,254
226165 양배추 초절임 레시피 어디 있나요? 1 무식철철 2013/03/05 1,251
226164 요즘은 초등학교 영어교과서 CD를 안 나눠주나요? 9 몰라서요.... 2013/03/05 2,416
226163 직구 관련, 영작 도와주세요! 14 tutu 2013/03/05 854
226162 서울 잠실 송파 강동 쪽에 2억 3천 ~ 6천 사이에 25 이상.. 7 주홍쒸 2013/03/05 1,589
226161 초등1학년 몇 시에 데리러 가면 될까요? 5 급식 2013/03/05 1,103
226160 분당차병원 주차하기 힘드나요? 어르신을 모시고 가야해서.. 2 ㅇㅇ 2013/03/05 1,551
226159 시사난타H에서 김종훈에 대해서 애기하는거 들어요.. 2 ㅇㅇㅇ 2013/03/05 1,163
226158 증시 더 오를까요? 주가 2013/03/05 520
226157 중국에 수입되려던 일본썬텐크림에서 방사능 검출됐네요.. 5 00 2013/03/05 1,546
226156 14살 된 아들, 비염이 너~무 심해요..ㅠㅠ 27 비염 걱정... 2013/03/05 2,665
226155 관리실에서 소독해준다는데요 뒷처리가 복잡한가요? 3 ... 2013/03/05 701
226154 3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05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