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살이도 스텐 후라이 팬도 적성의 문제더군요.

변태마왕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13-03-04 18:03:37

분명히 시골 살이에 잘 맞는 분들이 있어요.

 

약간 감정적이고 잘 웃고 얘교 있는 분들은 잘 적응합니다."웃는 낮딱에 침 못 뱉는다고" 특히 "귀엽게 웃는 여성은" 남성들이 좀 귀찮은 부탁을 해 도 잘 들어 줍니다.

 

헌데 꼬치 꼬치 따지고 양보할지 모르고 민원이나 넣고 동네 이장 반장 무시하고 말도 안되는 요구하고 동네의 관행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오면 서로 피곤할 뿐이죠.

 

요즘 시골 동네에는 이세를 안 걷는 것오 많지만 아직도 년간 2~3  만원 정도 이장단 수고 했다고 냅니다.

 

이분들 1 년간 수고했다고 쌀한말값 주는 거죠 해봐야 기름값 자기 인건비도 안되죠.

 

헌데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 특히 서울서 온 분들이 많아요 이건 강제도 아니고 안내도 뭐라고 안해요 하지만 참석해서 내면 그 이상의 것을 얻을수 있습니다.

 

이건 그냥 관행이라고 보시면 되요.

 

시골 내려오면 처음에 고려해야 할것이 " 시골 사람들이 서울서 내려와서 잘 모른다고 뜯어 먹으려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동네 사람들도 부담을 하는 부분인지" 빨리 파악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주변 사람들과 빨리 친해 질수록 유리합니다.즉 내편을 빨리 만들라는 얘기입니다.1~2 명 정도만 만들어도 충분해요.

 

 

1.잘웃고

2.배풀줄 알고

3.남 어려울때 도와줄줄 알고

4.나이 많은 사람들 피하지 않고 대면해서 적당히 넘길줄 아는 사람

 

이런 분들이 시골살이에 적당합니다.

 

 

 

일요일날 스텐 후라이팬을 사왔는데... 계란 후라이 3 번 만에 성고했습니다.스텐 후라이팬도 그렇고 시골 살이도 그렇고

노력하고 적당히 넘어갈줄 아는 너그러운 사람이 적응이 쉽습니다...

 

 

물론 어느 동네나 깐죽 대는 진상은 몇명씩 분명히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그들에게 걸리면 피곤해요..ㅠ ㅠ 같은 동네 사람도 피곤한데....외지에서 들어온 분들이야 말할것도 없죠.

 

 

IP : 121.164.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3.4 6:25 PM (1.241.xxx.27)

    시골에서 자라서 그걸 다 알고 있어요. 시골좋아하지만 모든 인간성이 다 그 좁은 동네 다 들어있어서 모든 인간성과 접촉확률이 높지요. 좋은 사람도 있지만 나쁜사람도 여기 도시에선 열집에 하나나 있어서 안보고 살수 있지만 시골은 더 자주 봐야하고 또 더 많이 있는 느낌이에요. 사람수가 적은데 비율은 같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저희 동네에선 아줌마 하나는 늘 옥상꼭대기에서 온동네를 내려다보고 누구집 딸내미 연애한다 골목끝에서 손잡더라 어느집 아들내미는 술퍼먹고 어디 골목에서 길에서 자더라. 이러고 온동네 소문을 다 내고 다니고 했었구요.

    시골을 좋아하지만 전 시골서 살기는 싫어졌어요.
    시집오기전까지 산것으로도 충분하고 지금이 너무 행복해요.
    하지만 간혹 고즈넉한 곳을 걸을때면 추억이 떠올라 기분은 좋죠.

  • 2. 왜이리 웃긴지 ㅎㅎ
    '13.3.4 6:35 PM (211.36.xxx.142)

    옥상꼭대기에서 온동네를 내려다보고 ... 웟님 넘웃겨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329 엘리베이터..이런일 겪으신분~ 제가 속좁은건지요~ 8 엘리베이터 2013/03/15 2,823
229328 창원에 한우 맛있는집 아시는분~ 2 마음이~ 2013/03/15 991
229327 지금 방송중인 실리트압력솥 사도 될까요? 4 살까말까 2013/03/15 1,593
229326 이제 대충 한 요리도 먹을만 하네요 2 10년차 2013/03/15 999
229325 그럼 겔랑 루스파우더 살까요? 3 추천대로 2013/03/15 1,612
229324 여성 청결제 쓰시는 분요 7 깨끗 2013/03/15 3,744
229323 주니어 카시트 맥시코시 로디AP 후기 및 난감함. 2 .... 2013/03/15 9,619
229322 관상에서 여자 코는 남편인가요? 18 자유 2013/03/15 22,704
229321 여기 해외사시면서 여행 포스팅 자주 올리시는 분 많으신가요? 1 ---- 2013/03/15 576
229320 MBC 스포츠 뉴스 오프닝 음악이 뭔가요? 이름없음 2013/03/15 2,964
229319 아기 돌이라고 오라고.. 3 가끔.. 2013/03/15 1,093
229318 김연아 점수 5 2013/03/15 2,732
229317 대구 교육감의 막말 5 미친 2013/03/15 1,151
229316 연아 오늘 경기는 몇시에 해요? 5 2013/03/15 2,688
229315 당귀 구입할때 산당귀를 구입해야하나요? 쿠킷 2013/03/15 888
229314 '박원순式 소셜믹스' 1호 나온다 4 과연 2013/03/15 683
229313 살이잘안빠질때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3 비타 2013/03/15 1,016
229312 미용실에서 하는 왁싱 어떤가요? 2 머리 2013/03/15 2,277
229311 문 걷어차던 애녀석들 잡았네요 22 아어 2013/03/15 5,609
229310 질염때문에 좌약 처방받았는데 생리를... 궁금해요 2013/03/15 1,321
229309 목동 중학교 1학년들 7교시 몇일인가요? 2 ᆞᆞ 2013/03/15 909
229308 일본어로 배가 부르다.. 7 궁금 2013/03/15 5,418
229307 한달에 의류구입비 얼마나 드세요? 6 우리집하린이.. 2013/03/15 2,563
229306 층간소음) 어린 아이가 콩콩 뛰댕기는 소리 그냥 참아야하는 거죠.. 10 .. 2013/03/15 1,664
229305 오자룡이 간다에서 서현진 11 수니짱 2013/03/15 4,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