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컨설턴드 학원은 원래 이런가요?

힘들어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3-03-04 17:47:26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현실감은 있어서 다른 방법으로라도 대학을 가고 싶어해요.

보내기 싫은데 하도 간 대서 거금 100만원 돈을 주고 보냅니다.

근데 학원에선 회비도 비싸지만 엄마의 참여를 많이 요구하네요.

학원 설명회는 물론 온갖 과외 활동 하는 기본 자료를 담임에게 전화해서 받아 오게 해요.

우리 애 비슷한 애들 몇이 비슷하게 이런 걸 요구하니까 담임샘들도 다 눈치를 채고 거절하네요.

저도 너무 민망한데 전화 발발이 오고 우리 애가 다행이 인성이 좋아서 담임샘께 이미지가 좋아서 받는데 성공은 했어요.

근데 한 해를 이렇게 자꾸 엄마에게 요구 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 부담이 돼요.

담임샘도 한 등급 정도만 더 올리면 어떻게 방법이 있겠다고 더 공부에 노력해 보라는데 아이는 학원만을 철썩같이 믿고 저를 닥달 하는데 완전 학원이 신격화예요.

물론 그 정도 마음으로 학원 다니는 건 좋은데 자꾸 엄마에게 학교에 어떻게 하라고 요구 하니..

학원도 오라 가라 계속 전화 오고..

조용히 있고 싶은 성격인데 아이 학원 땜에 부담이 되어 죽겠어요.

남편도 그런 학원 보낸다고 투덜거리고 아이는 학원에 세뇌되어 저를 볶고..

원래 이런 학원은 엄마가 적극적으로 다 해줘야 성공 하는 곳인가요?

제가 답답한 건지..요즘 너무 마음이 불편해서..

돈 주고 보내면서 이게 무슨 일인지..?

IP : 125.135.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체적으로
    '13.3.4 6:00 PM (14.52.xxx.59)

    뭘 요구하는진 모르겠지만
    학원 보낸다고 거기서 애를 대학에 보내주나요?
    학교로 뭔가 증명서나 스펙을 가져오라는건데 엄마가 공부말고 다른 방법으로 대학 보내신다면서
    어떻게 그렇게 손을 놓고 계시려고 하세요?
    공부 외의 방법으로 가는건 알고보면 엄마의 정보력과 재력이 크게 좌우하는건데요
    근데 학원이 해줄건 없는데 아이가 자기 노력은 안하고 저렇게 엄마 볶아대면 좀 그래요
    그냥 공부 좀 하라 그러세요,성공하면 수시로 가는거고 실패해도 공부로 가야죠

  • 2. ...
    '13.3.4 6:20 PM (218.236.xxx.183)

    어떤 상황인지 알거 같은데 이상한게 스펙을 만들어도 요즘은 학생부 안에서 만들어야
    하는걸로 아는데 학원에 가져다 줄게 뭐가 있을까요?

    공부로 아니고 뭘로 보내실지 먼저 학원하고 상담 해보시고
    그게 신빙성이 있는지는 해당대학 입학처에 상담하시면 될겁니다.

    열심히 고생해서 쓸모 없는 일이 되는 수도 많으니 잘 알아보고 하세요.

  • 3. 그 스펙이란거
    '13.3.4 6:30 PM (175.119.xxx.36)

    선생님들도 공정하게 하지 않고 뒤로 잘못 올리면 교육청에 불려 가서
    경위서 쓰고 수정해야 합니다. 까다롭고 자칫 잘못하면 선생님들도 불이익 받아서
    쉽게 내주지 않습니다.아무리 자신의 학생을 대학에 입학 시키고자해도 경위가 정당치 않으면 함부로
    할수 없습니다.중간에서 곤란하실거 같은데 학원말만 믿고 휘둘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올해 대학 보낸 엄만데,컨설턴트 학원이라는데 거의 상술이 백프로라 반만 믿고 할수 있는것만 하라하고
    아이가 수능 한두문제 더 맞히는게 중요하다고 알려주세요.
    일단 공부로 최선을 다하고 스펙은 억지로 쥐어 짠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090 환경판(교구) 사용해 보신 분~~~?? 4 유치원 숙제.. 2013/03/04 883
226089 자퇴하는 것이 답이겠죠? 10 태권도선수 2013/03/04 4,804
226088 스마트폰 케이스 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요? 3 쇼핑은 어려.. 2013/03/04 987
226087 실비 상담 받았는데요 3 고민 2013/03/04 999
226086 대우 클라쎄 양문형 냉장고 써보신 분... 8 냉장고 2013/03/04 3,106
226085 장터 다중계정 공지 다시 올라왔네요. 82장터정화.. 2013/03/04 1,157
226084 무코타 클리닉이라는 거 1 머리 2013/03/04 4,361
226083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는 뭘 하는 모임일까요? 2 음.. 2013/03/04 4,160
226082 장터에서 제일 짜증나는 것 26 ... 2013/03/04 4,250
226081 담배피시는 분들 제발 몰상식한 행동 좀 하지마세요 4 린츠 2013/03/04 1,172
226080 남편 자랑해요 1 아하하 2013/03/04 1,012
226079 친구가 떠났습니다.. 93 친구 2013/03/04 19,379
226078 남편이 강력하게 원해서 하나 더 낳은경우...만족하세요? 11 행복한영혼 2013/03/04 2,788
226077 영화 라이프오브파이 보신 분께 질문(스포유) 20 리차드파커 2013/03/04 2,894
226076 질투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30 로염 2013/03/04 8,550
226075 고해 노래 좋아하시는 분? 11 40대 2013/03/04 1,322
226074 중학교 50대초반 남자담임 어떤가요? 3 궁금 2013/03/04 1,414
226073 남편 가사노동 시키는 방법 ㅠㅠ 21 초보 주부의.. 2013/03/04 3,326
226072 코뼈 부러졌을때 어떻게 하나요? 5 에구 2013/03/04 3,858
226071 sbs 달인.....라면 수제비 나오는데....조리도구가...... 5 sbs달인 2013/03/04 3,963
226070 아빠어디가에 윤후아빠는 21 뭐하는 사람.. 2013/03/04 13,642
226069 혹시 출산을 7월에 하시는 분 계세요? 15 봄날의 먼지.. 2013/03/04 1,661
226068 이사가 낼 모래인데 정말 정리하기 싫어요 4 이사싫어 2013/03/04 1,601
226067 족저근막염 의심했더니 발바닥에 혹이 있다고 하네요 ㅠ.ㅠ 6 비냉물냉 2013/03/04 11,585
226066 입주청소, 이사청소 1 뽀송이청소 2013/03/04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