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출신 초등1학년,영어학원 말고 영어공부시킬방법 있을까요?

초등1학년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3-03-04 15:24:29

딸아이가 내일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데, SLP2년차 졸업했고, 연계된 SAP(SLP 영유출신이 초등하면 하는 프로그램)

에 보내려고 등록했는데, 아이가 집에서 놀고 싶다고 가기 싫어하네요.

학교입학이라는거 자체도 스트레스가 될텐데, 또 매일 영어유치원(사실 이젠 초등부지만) 가라고 하니

너무 부담스러운거 같아요.

사실 저도, 학교에서 학원 거리가 너무 멀고 매일 가고 오가는 시간도 길어서 애가 불쌍하게 느껴져요.

그런데 영유 나왔는데 학원을 안보내자니 좀 그렇고..

사실 영어는 매일 노출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서 학원은 가야한다고 애한테 말하긴 했는데 흔들려요.

집에서 제가 막 스파르타식으로 할 자신도 없고

집에서 동화책 읽어주고 어쩌고 해주겠다 해도, 그게 강제성이 없으니 흐지부지 될거 같구요.

화상영어 이런거 하고 영어동화책 읽으라 할까요?

영어유치원 졸업하고 학원 안보내보신분들, 지금까지 영유에 쓴 돈이 있는데, 하루아침에 다 잊어버리게 하고 싶진

않고 아이도 부담스럽지 않은 정말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저 좀 알려주세요TT

IP : 175.200.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리
    '13.3.4 3:44 PM (211.201.xxx.119)

    저도같은고민중입니다 매일가는것도힘들고태권도피아노같은거랑시간도겹쳐서요ᆞ전 제가리딩교재하루두세개의지문보고문제푸는것돕고있어요ᆞ풀도록하고확인정도해주고있네요문제는스피킹 저랑은 영어로절대말안해요ㅜ

  • 2. 원글
    '13.3.4 3:53 PM (175.200.xxx.137)

    맞아요. 저도 태권도 계속 보내고 싶은데(태권도 가니까 밥을 잘먹고 잘 크는거 같아요) 시간이 안맞네요.
    아, 진짜 초등학생을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고, 영어유치원에 발 담그는 순간 영어는 계속 해야하고 할수밖에 없다더니, 정말 그런가 싶어 막 스트레스 받네요.
    리틀팍스 이런것도 있던데, 문제는 제가 의지력이 약한 게으른 엄마라는거죠.
    그리고 집에서 하다가 애가 잘 안따라오면 꽥 소리 지를지도 모른다는게 제일 걸리구요.
    어떻게 해야 가장 아이도 부담없고 시간낭비 없이 재미있게 실력도 늘수 있을까요?^^;;;;;

  • 3. ..
    '13.3.4 3:53 PM (211.177.xxx.70)

    주3일반이라도 보내세요..다른 학원으로 바꾸시더라두요.. 학원 안다니실꺼면 화상회화는 1학년이 하기엔 대화소재가 없어서 무리구요.. 차라리 회화선생님을 집으로 오라고 하시는게 나아요..그리고 리딩꾸준히(동네 도서관에서 영어책 빌려서) 하면 될꺼같긴해요.

  • 4. 원글
    '13.3.4 3:55 PM (175.200.xxx.137)

    그런데요...영어학원을 계속 보내야 하는게 뭘 위한걸까요?
    물론 영어 감각을 잃지 않는건데요.
    말하기와 듣기, 읽기와 쓰기 모두를 위해 학원을 보내는건가요?
    잘 모르겠어요.
    듣기와 읽기는 리틀팍스같은 사이트나 영어만화로 하더라도 말하기와 쓰기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TT

  • 5. 고정점넷
    '13.3.4 4:20 PM (116.121.xxx.45)

    집에서 시키실거면 리딩레벨에 맞게 책 읽기 시키세요. 쓰기는 더있다 해도 사실 괜찮긴한데요. 사실 집에서 봐주기 힘든게 쓰기라 보내는거거든요. 문법적인거 내용은 봐줄 수 있지만, 플루언시 그러니깐 이런표현 미국애들 안 쓰는데 이런것까지 봐주기 힘들더라구요. 말하기야 들어간거 많고 하고 싶은 말 있음 다 하지만요. 이게 어렵겠다 싶으먼 주2~3회 보내시고 아님 이챕터스 페디아플러스 같은 도서 프로그램이라도 보내셔요.

  • 6. 저는...
    '13.3.4 4:24 PM (114.204.xxx.9)

    잠수네식 영어 해보세요. 책도 있으니까 빌려서 한번 읽어보세요. 집에서 영어공부 어떻게 시키면 될지 대충 알 수 있으실 거예요. 제 아이도 영유 2년 다니고 지금 사립초 4학년인데 학교가고는 학원 안가고 집에서 해요. 그래도 폴리나 그런 과제 많은 학원 다니는 아이들에 뒤지지 않아요. 근데 집에서 하려면 엄마의 노력이 좀 필요하긴 해요.

  • 7. 주5일
    '13.3.4 5:54 PM (220.72.xxx.192)

    화상영어도 괜찮은것 같은데...
    영어는 꾸준히하는게 좋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5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7 나쁜딸 00:23:08 552
1741964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00:21:27 167
1741963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127
1741962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141
1741961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6 ... 00:16:14 591
1741960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 00:13:57 219
1741959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1 ㅇㅇ 00:09:44 526
1741958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632
1741957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379
1741956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6 ㅇㅇ 2025/07/31 829
1741955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3 마지막날 2025/07/31 1,308
1741954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51
1741953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788
1741952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154
1741951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226
1741950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025/07/31 1,647
1741949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365
1741948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2,004
1741947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496
17419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025/07/31 2,577
1741945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357
1741944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0 입시 2025/07/31 1,035
1741943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2,106
1741942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3 dd 2025/07/31 2,092
1741941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24 그냥 2025/07/31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