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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도 한참 남았는데 아이가 너무 갖고 싶어요 ㅠㅠ

화니팅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3-03-04 13:13:48

물론 누구나 다 예쁜 아기들 보면 좋아하고 예뻐하지만

전 좀 심각한 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ㅠ

그냥 평범한 20대 학생인데요, 인터넷하면서 어쩌다보니 아동복 쇼핑몰? 이런 데 들어갔는데

옷들도 예쁘고 모델 애기들도 이쁘더라구요..

 

근데 거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북유럽 스타일? 무튼 제 취향의 아동복 쇼핑몰 ㅋㅋ 이런데 들어가서

모델 없어도 가상의 내 딸아이한테 입혀보고 그러는게 요즘 취미생활이에요 (;;;;)

제스타일 쇼핑몰 하나 찾아서 매일 신상 올라오는거 구경하고 놀아요...ㅋㅋㅋㅋㅋ허허허허

 

제가 남자였으면 변태 100퍼겠지만.. ㅜㅜ

요즘 정말 고민이네요 ㅠㅠ

IP : 14.36.xxx.1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3.4 1:14 PM (58.226.xxx.206)

    생각만 하세요...

  • 2. 토코토코
    '13.3.4 1:15 PM (119.69.xxx.22)

    조카 없으신가요?ㅋㅋ
    아기가 갖고 싶은것보다 (딸이라는 보장도 없규~) 시집 갈 때 다 되셔서 아기 옷이라든지가 너무 이뻐보이시는 것 같아요.ㅋ

  • 3. 영유아 보육원
    '13.3.4 1:22 PM (182.208.xxx.182)

    아기가 그렇게 갖고 싶다면요?
    영유아보육원에 가서 자원봉사 하십 잘하실것 같네요.

  • 4. ㅋㅋㅋㅋ
    '13.3.4 1:25 PM (171.161.xxx.54)

    그 예쁜 아기들이 하루 세번 밥먹고 내가 자고 싶을때 자고 내가 밥먹고 싶을때 밥 먹으라고 조용히 해주는게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배고픈데 업어달라고 하고 안되면 울고불고 떼쓰고 졸린데 일어나서 호비 틀고 춤추라고 시키고 하는게 아이들이예요.

  • 5. 에구
    '13.3.4 1:26 PM (123.215.xxx.142)

    그냥 상상만 하세요.
    좀 철이없으신듯......

  • 6. 화니팅
    '13.3.4 1:27 PM (14.36.xxx.100)

    보육원은 아니고 근처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봉사활동을 해보긴 했는데..
    괜찮긴 했는데 뭔가 옷입히고 싶은 욕구?같은 게 큰 거 같아요 ㅜㅜㅋ

  • 7. 추천영화
    '13.3.4 1:28 PM (210.206.xxx.46)

    빙크의 베이비 데이아웃 (baby,s day out)
    영화 다운받아서 보세요.
    한 일주일은 주인공 아기가 귀여워 몸살할거예요.

  • 8. 이런건?
    '13.3.4 1:41 PM (115.140.xxx.99)

    여자들 어릴적해봤던, 인형옷입히기놀이?

    여자들 어쩔수없는 유전자인듯 합니다.

  • 9. ㅇㅇ
    '13.3.4 1:42 PM (203.152.xxx.15)

    20대 초반인듯..
    인형놀이 하듯 생각하네요 ㅎㅎ

  • 10. 저도 그랬어요^^
    '13.3.4 1:43 PM (183.102.xxx.20)

    이쁜 옷을 입혀보고싶은 것보다는 그냥 아이들은 좋았어요.
    그래서 저는 친구들 만날 때나 데이트 할 때도 종종 어린 조카 데리고 나가고
    학교에도 조카를 데리고 간 적도 있어요.
    그리고 결혼해서 아이들을 낳아보니.. 더 이뻐요^^

  • 11. ㅎㅎ
    '13.3.4 1:48 PM (39.7.xxx.101)

    저도 그 사이트 여쭈어보려고 로긴했어요 ㅋㅋ
    저도 하나 알려드릴게요 초코엘 ㅎㅎ
    감도 괜찮고 심플한 디자인이라 좋아해요

  • 12. 사탕별
    '13.3.4 1:48 PM (39.113.xxx.241)

    아고고 ㅠㅠ
    아기키우기는 놀이가 아닙니다

  • 13. 나중에
    '13.3.4 3:07 PM (80.202.xxx.250)

    애낳아보면 애 옷입히는것은 애 뒷바라지 천가지 일 중의 하나라는걸 아실거에요.

  • 14.
    '13.3.4 3:11 PM (114.206.xxx.140)

    호리호리하고 날씬한 분과 결혼하세요
    피부도 흰편이 색깔 잘 받아요

    이쁘고 날씬한 아이가 옷빨 더좋아요.

    아주 애기때는 날씬이든, 통통이든 다 이쁘지만요
    근데 아기를 갖고싶어하기보다는 아기에게 옷입혀주기가 주목적인것같은데
    나중에 '아기옷을 너무 많이 사요ㅠㅠ' 이러고 고민글 올리실것같아요 ^^

  • 15.
    '13.3.4 3:20 PM (175.213.xxx.61)

    애 키우면 옷입히는것보다 똥싸고 토한것 치울일이 더 많아요
    여자아이면 너댓살부터 지가입고 싶은 말도안되는 옷 입겠다고 주장펼치는 일도 다반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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