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어디가 민국이 보면볼수록 진국인거 같아요~

... 조회수 : 3,331
작성일 : 2013-03-04 12:53:29

어제 방송 보신분들 많으신가요?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ㅎㅎ

(저희 신랑은 보지도 않고 뭘 애들 나오는걸 그렇게 재미있게 보냐고 타박..ㅡㅡ;;

자기도 아마 봤으면 빠져들었을거며서!!)

민국이 잘 울고 징징거린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꽤 계셨는데요.

어제 할머니 집에 가서 하는 행동 보고 정말 제 스스로가 부끄러워지기 까지 했다는요..ㅎㅎ

예의바르고 조리있게 설명하고 앉아서 할머니 밥 맛있게 먹고

숟가락으로 할머니 입에 떠 넣어드리고,

밥 먹은 후에 차렷자세로 서서 노래로 나름 재롱잔치도 해드리고.. 나올때도 인사 공손하게..

진짜 가정교육 잘 받았고 천성이 착한 아이라는것이 여실히 들어나더군요.

김성주씨와 그 부인되시는분 다시 봤습니다. 정말.

그리고 한가지 더. 민국이 보면 늘 책을 손에 들고 다녀요.

윤후네가 새배하러 갔을때도 아빠들 이야기 할때 카메라 옆에 잡혔는데 방바닥에 책을 놓고 보고 있더군요.

어제도 아빠가 잘 자리 준비하는데 책읽고 있다 아빠한테 책 읽어달라고 그러고

또 지난번 텐트 캠핑때도 그랬구요.

저희 아기 아직 백일도 안되었지만 ㅋㅋ 그렇게 키워보고 싶네요!

그밖에 준수 밥통채로 들고 밥 퍼먹던거,,

윤후 할아버지 집에 철푸덕 앉아 밥 달라고 하던거 등등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나게 본거 같습니다..ㅎㅎ

IP : 182.210.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4 12:56 PM (222.235.xxx.24)

    진짜 거기 나온 애들 정말 다 이뻐요.
    어디서 그렇게 이쁜 애들만 데려왔는지.

  • 2. 렌지
    '13.3.4 12:57 PM (124.197.xxx.9)

    진국은 잘 몰겠구 ㅋ그 부자가 공손하고 예의바르긴해요
    그런건 보기좋아요 딱 거기까지만요

  • 3. ...
    '13.3.4 1:14 PM (1.247.xxx.41)

    민국이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를 키워보니 10살나이에 낯선 할머니에게 공손하게 설명하고 예의바르고 행동하고 밥도 맛있게 먹어주고.
    그런거 쉽지 않아요.

    그런앨
    울보니 뭐니 욕을 하고.

  • 4. 섬섬옥족
    '13.3.4 1:18 PM (222.108.xxx.252)

    울 엄마랑 같이 재방송보다가
    "누구누구는 넷상에서 인기고 누군 악플도 달리고 해서 맘이 안좋더라. 엄마" 했더니
    "자식 키우는 사람은 남의 아이 얘기 함부로 하거나 옮기는 거 아니지... 절대 삼가해야할 일이야.
    다 큰 어른들이 악플 달겠니. 철없이 애들이나 그렇겠지. 니들 애기때보다 쟤들이 나은거 같은뎅 ㅎㅎ"
    하시네요. ㅋㅋㅋㅋ 어머 울 3남매도 나름 착하단 소리듣고 잘자랐는데.ㅋㅋㅋㅋ
    정말 하나 하나 장점 뚜렷한 애들이고 귀여워 울 엄마도 푹 빠졌어요.
    저는 준이랑 준수를 좀 더 좋아하는데 울 엄마는 그냥 다~~ 이뿌대요.
    민국이 어제 정말 이뻤네요.

  • 5. ㅇㅇ
    '13.3.4 1:22 PM (211.246.xxx.226)

    굳이 안 귀엽다고 꼬박꼬박 말하는거 이해를 못하겠어요 고작 열살짜리한테..;; 다 이쁘고 개성있어좋더만요

  • 6. 마음이
    '13.3.4 1:27 PM (211.234.xxx.130)

    따듯하고
    어찌나 의젓하던지^^

  • 7. ,,
    '13.3.4 1:32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예의가 아주 바른 아이던데요. 인사도 대충 하는게 아닌, 두손 모아서 하고..이뻤어요.

  • 8. ...
    '13.3.4 1:37 PM (1.212.xxx.227)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정말 아이들 하나하나 다 이뻐요.
    나이가 어린데도 행동이나 예의바른 모습들을 보면 5학년된 저희집 아이보다 의젓하고
    점잖더라구요.
    다들 하나같이 말을 그렇게 이쁘게 하는지 프로그램 보는 내내 제입모양은 스마일이네요.

  • 9. 지나가다
    '13.3.4 1:39 PM (211.51.xxx.98)

    잠깐만 봤는데, 민국이는 책을 아주 좋아라 하더군요.
    읽는 수준도 상당해서, 보면서 나중에 공부잘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 10. 민국이
    '13.3.4 2:2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정말 이뻤어요.
    할머니한테 하는거보고 정말 예의바르고 착한 아이구나 했네요.
    혼자 걸어갈때 중얼대며 노래 만들어 부르는것도 귀여워요.

  • 11. 그러게요
    '13.3.4 4:25 PM (14.52.xxx.59)

    초반에 왜 울어가지고 ㅎㅎㅎ
    항상 책보고 밥도 너무 잘먹고 매운거 야채 다 잘먹어서 대견하더라구요
    왠만한 애들 그 프로나가면 가루가 되게 까일텐데,거기 나오는 애들은 기특한 애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627 설경구가 분노했네요 67 설송 2013/03/25 24,648
232626 과장과 축소로 웃기기 (유머) 시골할매 2013/03/25 668
232625 잘 안씻는 남편 ㅠ 16 건축학개론 2013/03/25 6,690
232624 중학생 학부모 총회 3 학부모 총회.. 2013/03/25 1,941
232623 아기들 감기 꼭 항생제 먹여야 하나요? 4 달달 2013/03/25 2,438
232622 진선미 "원세훈 출금에도 내가 공항 나간 이유는…&qu.. 2 샬랄라 2013/03/25 807
232621 다림질만도 세탁소에서 해주는일인가요 2 .. 2013/03/25 932
232620 친구를 보면 당사자를 알 수 있다는데 박근혜를 보면 4 심마니 2013/03/25 774
232619 부부간에 서로 신호를 어떻게 보내나요? 13 ..... 2013/03/25 3,014
232618 1층사니 블랙박스 신경쓰여요 8 아줌마 2013/03/25 2,437
232617 재충전.. 어떻게 하시나요?? 중년여성 2013/03/25 377
232616 둘째 낳길 잘했구나 느끼는 요즘입니다.. 17 둘째 2013/03/25 3,105
232615 초등 수준영어 질문하나만 받아주셔요^^ 4 초등 2013/03/25 433
232614 심재철 의원, 국회서 누드사진 보다 딱 걸려 '망신' 2 세우실 2013/03/25 1,182
232613 저희 집은 담벼락이 낮아서 사람들이 길가다가 마당안에 쓰레기 던.. 베리베리베리.. 2013/03/25 627
232612 하루 맡겨도 이율이 조금이나마 괜찮은 은행통장 상품 있는지.. /// 2013/03/25 284
232611 페레가모스카프 백화점에서 얼마쯤 하나요? 3 봄은아직 2013/03/25 1,638
232610 사용안한지 오래된 식기세척기 설치해도 될까요? 2 고민 2013/03/25 765
232609 저희 남편만 이런가요? 너무 얄미워요.. 14 .. 2013/03/25 3,147
232608 건망증이 도를 넘은거 같은데 어떡하죠? 치매? 2013/03/25 422
232607 여성 초보 골프채 추천바래요~~ 1 필드로 고고.. 2013/03/25 4,511
232606 해독쥬스.. 몸의 변화가 없어요. (3일째) 8 123 2013/03/25 2,231
232605 절약하면서 저축하고 살고 싶어요 4 저축... 2013/03/25 2,485
232604 '구멍'난 靑 인사검증시스템 개선 필요성 거세 4 세우실 2013/03/25 570
232603 첫째에게 둘째는 마치 남편이 첩을 들인 아내심정이라는 말 35 입장바꿔 2013/03/25 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