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땐 여중 여고가 당연하듯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공학 아닌 학교가 더 드문 시대가 됐네요.
그래도 주변에 역사가 좀 있는 학교들은 남학교, 여학교로 남아 이어지고 있는 것 같던데
공학과 아닌 학교의 장단점이 뭘까요?
내년에 중학교 갈 아이가 있어서 선택을 앞두고 있는 터라
선배님들께 경험 좀 나눠주십사 부탁드려 봅니다.
우리 땐 여중 여고가 당연하듯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공학 아닌 학교가 더 드문 시대가 됐네요.
그래도 주변에 역사가 좀 있는 학교들은 남학교, 여학교로 남아 이어지고 있는 것 같던데
공학과 아닌 학교의 장단점이 뭘까요?
내년에 중학교 갈 아이가 있어서 선택을 앞두고 있는 터라
선배님들께 경험 좀 나눠주십사 부탁드려 봅니다.
공학은 학교 분위기가 부드러운 대신 여학생이 더 내신을 잘 받아요.
여학생에게 유리해서가 아니고 여자애들이 더 악착같이 점수를 챙겨서
전교 10등내에 여자애들이 더 많더라고요.
저희 집 앞의 학교는 남자애들이 내신도 완전 장악했어요
여자애들은 치마 줄여입고 화장 요란하게 하고 다니구요
대입실적도 아니나 다를까 남자애들이 이과에서 굉장히 잘 갔고
문과와 여자애들은 전멸이라고 하더군요
어디가든 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남자학교 가서 내신 잘 받을줄 알았는데 완전 영감탱이로 하고 다닌다고 푸념하는 엄마들도 있구요
아, 그렇군요.
공학이 꼼꼼하고 공부 욕심있는 여학생에게 유리하단 얘기도 듣긴 했는데
또 한편으론 어딜가든 제 하기 나름이라는 진리가 정답이란 생각도 들고...^^
성적 외에 아이들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공학과 남학교, 여학교간에 확연한 차이가 있는지요.
다소 내성적이고 차분한 성격의 남자 아이는
첫댓글님 말씀처럼 분위기가 부드러운 공학이 나을까요?
공학이 분위기가 좋을것도 없는게 남녀 합반 아니구요
따로따로 해놔서 거의 등하교길에만 얼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