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를 즐겨보지만 부를 일구고 명예를 얻어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보는 것 같아서
시청하는 소감이 대부분 부러움 반 시기심 반이었는데요.
지난 주 아프리카로 간 성악가 김청자 편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제가 국민학교 다닐 무렵 '비목'이라는 노래로 유명하셨는데...
이국적이고 신비한 마스크에
저는 그냥 유복하게 자라 성악하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독일에 간호사로 가서 거기서 음악 공부하시고....
15년간 교수로 재직하다 은퇴하고 아프리카에서 음악으로 봉사하는 삶을 살고 계시더군요.
무엇보다도 그분이 내린 성공의 정의가 제 마음에 와 닿았어요.
성공이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가장 잘 하게 되는 것....
그리고 그 상태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