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거가 좀 이상한건가요 ?
친정엄마 칠순생일 집에서 해드리고 싶어서 집에서 하자 했는데
동생이 생 난리를 치네요.
구질구질하다나.. ㅠㅠ
그동안 한번도 엄마 생일상을 집에서 차려드린적이 없어서
상다리 부러지게 한번 차려드리고 싶었는데 ㅠㅠ
동생한테 너는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 내가 다 할꺼다 했는데도
구질구질하게 왜 칠순 생일을 집에서 하냐고 생 난리를 치네요 ㅠㅠ
제가 사는 집이 좀 허름하기는 하죠..
삐까뻔쩍한 가구도 없고 테레비도 15년된 테레비에 금간 벽지
엄마 칠순기념으로 다같이 여행갈꺼라서 생일 당일에는 식사만 하자고 약속했거든요.
집에서 하는거는 영 아닌건가봐요 ?
나 구질구질한 발상만 하는 여자 ㅠㅠ
나름 정성들여서 하려는 생각이였는데 그렇게 구린생각인가요 ?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