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쿠*, 티* 같은 곳의 사용후기 올리는 법 알려주세요

엉망 조회수 : 578
작성일 : 2013-03-04 09:45:16

쿠팡에서 원가격 35만원을 어마어마하게 할인해서 10만원이라고 올려놓은 헤어샾 쿠폰을 사서 지난주 토요일에 사람 많은 명동까지 가서 머리를 했습니다.

항상 시댁 근처에서 했었는데 최근 시댁 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니고,

근처에 잘하는 곳도 못 찾겠고, 나름 유명한 곳이라는 믿음에 동네보다는 잘하겠지 하고 갔는데

살짝 다듬는 다는 머리는 10센치이상이 잘려나갔고, (원래 쇄골보다 길었는데 지금은 어깨에 안 닿을 정도에요ㅠ)

디지털 파마를 하겠다고 했더니 온갖 잘난 체를 해가며 볼륨살리는 데는 일반파마가 낫다고 일반 파마를 권하더라고요

그래서 믿고 3시간을 기다려 나온 머리는 파마도 아니고 생머리도 아닌 볼륨 제로의 머리가 되었습니다.

아침에 드라이할 시간이 없어 파마머리를 고수해왔는데... 어쩔 수 없이 드라이로 버텨야 할 것 같아요

머리를 망친 것도 억울하고,

동네보다는 훨 비싼 10만원도 아깝고,

무엇보다 애 둘 있는 직장맘으로 머리 하는 시간은 정말 반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날인데 그 시간을 망쳐놓은 게 너무 화가 납니다.

그래서 솔직하고 개인적인 후기라도 적어 올리고 싶습니다.

너무 진상짓인 가요?

그래도 정말 이대론 너무 화가나네요

아침마다 드라이하려면 아침밥은 포기하든지 10분은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내가 내돈 쓰고 왜 이러고 있나라는 생각만해도 화가납니다.

 

그리고 파마한 머리 다시 파마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머리 손상 안되게 하려면 2달은 지나야 겠죠?

IP : 221.148.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4 9:49 AM (122.37.xxx.113)

    없던 이야기 지어내는 비방도 아니고 실제로 있었던 일을 사실대로 적는 게 왜 진상인가요.
    그 상품질의란에 후기라고 제목 붙여서 그대로 쓰시면 돼요.

    저는 그런 불쾌한 경험까지는 아니었는데 마사지샵 이용했던 경험이
    좀 광고보다 부실하고 가게도 너무 추워서 옷 벗고 받는 관리도중에 덜덜 떨었고 했던 거
    그대로 다 적었어요. 그랬더니 뭐 이런저런 변명과 함께관리자가 답글을 달긴 하던데
    별 일은 없었네요. 그런 거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다른 사람들한텐 좀 조심하죠.

  • 2. 꼭후기 올리세요
    '13.3.4 9:55 AM (180.65.xxx.29)

    10만원이 적은 금액도 아니고 이런 후기는 꼭 필요해요

  • 3. 원래
    '13.3.4 9:57 AM (118.36.xxx.172)

    소셜커머스에서 파는 티켓 중에 제일 실망하는 게 미용실 티켓이에요.
    다음엔 구입하지 마시고
    꼭 후기 올리세요.

  • 4. 엉망
    '13.3.4 10:26 AM (221.148.xxx.2)

    아 쇼셜 홈페이지에 다시 한번 가봐야 겠네요...
    다른 물건처럼 상품소개란에 후기 쓰는 난이 안보여서 못 봤거든요

    머리 망친거 정말 너무 속상하지만 소심한 마음에 고민했는데
    용기가 나네요...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 5. funfunday
    '13.3.4 11:09 AM (211.109.xxx.139)

    보통 상품문의 란에 후기도 그냥 올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982 택배사에서 식품을 냉장이나 냉동보관했다 주시는 경우도 있나요? 이런경우 2013/03/07 458
225981 경험에 의거한 패션조언 3번째 373 옷입기 2013/03/07 22,827
225980 송파구에서 좋은 정형외과 알려 주세요. 4 정형외과 2013/03/07 2,714
225979 이모팬 나이차이는? 6 궁금.. 2013/03/07 1,053
225978 연예인 자녀들은 대부분 다 사립초를 보내는군요 18 2013/03/07 8,274
225977 허벌 4일차 6 손님 2013/03/07 1,483
225976 집에서 하는 간단한 원두 로스팅법. 12 Deepfo.. 2013/03/07 12,870
225975 기우일까요..ㅜㅜ;;; +-x 2013/03/07 353
225974 국내 마구잡이 여행 1 blackd.. 2013/03/07 536
225973 케익 싸게 사고 싶은데... 2 케익 2013/03/07 823
225972 로드샵제품중에 건성에 좋은 스킨 추천좀 해주세요~ 7 스킨스킨스킨.. 2013/03/07 2,020
225971 기프트콘 추천 좀 해주세요~ 2 사촌여자조카.. 2013/03/07 695
225970 이박삼일여행 3 2013/03/07 608
225969 벨연구소 수백억 지원받고도 '특허등록 0'…이유 있었다 2 세우실 2013/03/07 737
225968 아파트 어린이집 윗층에 사는거 어떨까요? 8 .... 2013/03/07 3,418
225967 미용실에 안가니 머릿결이 좋아지네요 8 워너비 비단.. 2013/03/07 2,868
225966 직장인 슬럼프인가봐요 정신들게 한마디 해주세요 5 훌라 2013/03/07 872
225965 매일 포켓몬 150개 이름 읽어주게 생겼어요 ㅠㅠ 4 포켓몬 2013/03/07 689
225964 로젠택배 아저씨가 택배를 항상 경비실에 맡겨놓네요 6 ..... 2013/03/07 1,819
225963 가회동/삼청동 1 띠어리 2013/03/07 777
225962 월세 740만원이냐, 아니면 쾌적한 환경의 내집이냐... 11 고민.. 2013/03/07 3,604
225961 중 2아들 입냄새고민 7 사춘기맘 2013/03/07 1,720
225960 1년 묵은 시어버터 요즘 쓰는데 대박이네요.. 2 .. 2013/03/07 3,253
225959 결국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은 이거였군요 ㅋㅋ 8 .... 2013/03/07 4,139
225958 내일사울갈건데요..옷차림?? 6 궁금맘 2013/03/07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