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미와 시엄니..

기미..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3-03-04 09:41:38
방금 시엄니와 통화하고 속상해서 여기다 풀어요

기미가 몇년새 심해졌는데
시엄니 전화만하면 큰일났다는 듯이 막 뭐라하세요

젊을때 네가 너무 안가꿀때 다 알아봤다(지금 47세)
뭐든지해서 노력해야지 왜 가만있냐
낮엔 돌아다니지마라
무슨무슨 팩 해라..

저도 피부과 시술 받아봤는데
그뒤 더 심해지고 약먹으면 설사하고 등등 부작용만 나서
이제는 포기상태인데
엄니와 얘기만 길어졌다하면 꼭 기미얘기로 속상하답니다 ㅠㅠ

우라 자식이라도 타인의 외모와 건강 등에 훈수두지말고 살아요
마음만 멀어진다는..
IP : 219.251.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4 9:42 AM (219.251.xxx.144)

    헛 오자

    우라 ☞우리

  • 2. 지니
    '13.3.4 9:47 AM (61.253.xxx.85)

    저 50인데 기미 장난아닙니다. 최근에 아주 많아져서 좋다는 거 이것 저것 많이 사서 발라보니 조금 나아지는게 보여요. 친정 엄마가 화장품을 꾸준히 애용하고 관리 했는데 80 노인 피부가 아주 좋아요.
    하아상 저한테 가꾸라고 잔소리 하는 엄마가 괴로웠는데 지금은 미리 신경 못 쓴게 후회돼요.
    아마도 잔소리가 사랑이고 애정표현이시겠죠^^

  • 3. 기미
    '13.3.4 9:51 AM (219.251.xxx.144)

    애정이 있으셔서 그러신거겠죠
    따뜻한 답글 감사해요..

    근데 친정엄마 잔소라와는 다르게느껴지네요..

    여자 외모 안좋아지는거 무슨 죄짓는거같은..

  • 4. 각자 입장이 이해가 되어요.
    '13.3.4 9:55 AM (58.143.xxx.246)

    며늘도 자식이라고 내 아들 만나 고생한다 싶으니
    맘 아프실테고 나이 들면 한 얘기 또하고 또하는
    도돌이표 찍는 경향이 심해지긴 하나봐요.
    듣기는 귀찮으나 아끼는 맘있으니 하는거라
    좋은면만 보실 수 밖에요.ㅜ
    사실은 친정엄마가 그려셔도 싫은건 싫을 수
    밖에요 ㅎ 즐건 하루 되세요.
    저두 늦게나마 나갑니다.

  • 5. ...
    '13.3.4 10:14 AM (182.219.xxx.140)

    좋은소리도 자꾸들으면... 하물며..

  • 6. 잘빼면괘안을껄요
    '13.3.4 11:11 AM (117.111.xxx.1)

    저 결혼하고 시어머니 맨얼굴보니 기미로가득...후에 빼시더니
    지금껏 깨끗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465 염색 색상 바꿀때 자란 머리는? 3 2013/03/24 1,656
232464 메뉴보드 메뉴보드 2013/03/24 279
232463 애기 둘인데...아버님은 자주 보고싶어 하시고 어머님은 저희가면.. 10 ㅇ우째 2013/03/24 2,678
232462 서울시내 저소득 세입자 월세 4만~7만원 보조받는다 서울시 2013/03/24 717
232461 해독주스 질문이요! 3 ... 2013/03/24 1,055
232460 중 1인데요 영단어장 좀 추천해 주세요 4 숙이 2013/03/24 836
232459 염색 집에서 할만한가요? 5 염색 2013/03/24 1,514
232458 독일에서 알로에 수딩젤비슷한거 파나용?? ... 2013/03/24 571
232457 한번씩 꼭지도는 남편 7 ... 2013/03/24 1,326
232456 (피부관리) tmt ,이온자임에 대해서요 2 사랑모아 2013/03/24 1,661
232455 공동주택어떻게 생각하세요? 9 아파트보다 2013/03/24 1,290
232454 남편 잠바 주머니에........ 6 ........ 2013/03/24 3,530
232453 교통사고 당해서 죽을고비 넘기고 건강하게 살게되면 기분이 이떨까.. 1 .... 2013/03/24 1,051
232452 주말이 지옥.... 5 정말 2013/03/24 2,610
232451 충청권이나 전북쪽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6개월 2013/03/24 1,421
232450 가시오가피 나무요?? 1 ^^ 2013/03/24 985
232449 친정 오빠한테...서운하네요. 55 고민 2013/03/24 12,367
232448 흥미로운 기사를 봤는데요~ 잘때 영어틀어놓고 자면 효과있을까요?.. 8 아지아지 2013/03/24 6,112
232447 결혼식에 2 감성 2013/03/24 601
232446 불쾌한 기억이 자꾸 괴롭혀요 2 아놔 2013/03/24 1,164
232445 티몬 베이비페어에서 봐둔것들 질렀네욤 ㅋㅋ 감성수납 2013/03/24 597
232444 프라이머로 이마주름도 가릴 수 있나요? 4 .. 2013/03/24 3,261
232443 초등학교 교사 출신 아나운서~ 나우 2013/03/24 1,665
232442 노무현의 혁명 [펌글] 6 읽어보세요 2013/03/24 1,285
232441 초등 5 수업중에 노트하나요? 공부방법 2013/03/24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