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항 대게먹고 식중독 걸렸어요..

[쿠키]

강구항에서 대게를 가족 5명이 먹었어요.

시장에서 사다가 강구항 앞 식당에서 쪄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5명중 3명이 식중독으로 밤부터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다

결국 병원신세.....

 

곰곰히 생각해보니

대게는 다 같이 먹었는데 상추를 먹은 3명은 식중독, 상추를 먹지않은 2명은 괜찮았어요.

 

상추가 좀 미끄덩거리고... 농한거도 중간중간에 섞여있고 그랬는데

상추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 상추 그대로 또 상에 내놓을게 뻔해서

가게에 전화를 해서 이리저리 되었다고 말하니

자기네에서 대게를 산게 아니라서 '신고하소' 그리고 끊어버리더라구요.

 

참... 미안한 생각도 없는지...

신고하고싶은데 3일 연휴였던지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신고한 이후에도]

그 상추가 남아 있어야 가능한데, 치웠을듯 하네요.
증거없이 제일 억욱한 경우네요.

[.....]

상추먹고도 식중독 걸리나요? 저는 그런 소리는 처음 들어요.
상한음식 먹어야 걸리는 거 아니예요?
상추는 눈에 바로 보이는 건데....

[안나파체스]

유명한 곳이 그렇게 불친절하더라구요...배째라.이거네요..ㅜㅠ

[채소류 먹고도]

식중독 걸릴듯해요.
처음 한번만 씻고 그 다음부턴 이상,저상에 올랐다가 재활용에 삼탕 사탕.. 여러사람 손으로
집었다 놯다 하던거면 상당히 불결하죠.
상태도 미끌하다 하셨으니요..
그지역 요십업체 협회 같은데라도 신고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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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전문점에서 초무침버섯이 미끄덩하거니 저도 밤새 고생...
상한 음식은 고기든 채소든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