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2qxLHIHpimE
연휴가 끝났네요
왠지.. 한계절이 마무리되는 느낌이군요.
새롭게 시작될 봄을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다소 아쉬운 마음이네요
이제 3월이 오고 4월이 오면
오가는 사람들 표정에서부터 발걸음까지
봄기운 물씬풍겨나고
거리도 한결 산뜻해질텐데..
그래서 더욱 가는 겨울이 아쉽다는 것이지요
세상이 나빼고 온통 밝아질 것 같으니까 말입니다.
아..
이것이 바로 노총각의 애환이란 겁니다.
봄은 왔으되 봄이 아닌지라.........
'춘래불사춘'이라고도 하지요
나도 한때는 윗 노래의 이야기처럼
오매불망 가슴 설레며 해바라기했던 처자도 있었는데
한살 두살 나이를 먹어갈 수록
세상은 빡세져만 가고
처자는 멀어져만 가네여..
그래도 열심히 살다보면
이 가련한 인생의 어디쯤엔간
쥐구멍도 마다않고 드나든다는
쨍한 햇볕이 비추고 있지 않을까...
소원해봅니다.
너무 음악만 올린듯 하여 오늘은 좀 끼적여 봤네요^ㅡㅡ^;;
그럼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