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부터는 굳이 학교를 가야 되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들어요.

중학생 조회수 : 4,153
작성일 : 2013-03-04 02:20:55

딸아이고 이제 중2 올라가구요.교우관계는 원만해서 같은 반 이건 다른 반 이건

골고루 넘나들며 즐겁게 학교생활 하긴 해요.근데 수업시간에 힘들어해요;;

작년에 중1이었으니..초등과 달라진 생활과 공부가 벅차서 그런가 했는데...

7~8개월만에 정상이던 빈혈수치가 7까지 떨어진걸 이번에 확인 하고 나니...

안그래도 잠 많고..키 작고 마른편이라 약한편인 아이가  학교에서 학원에서의

시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고..이런저런 생각들만 많아지네요.

 

병원 다니며 약 먹고 꾸준히 치료 받으면 회복은 되겠지만...수치가 정상일 당시에도

학교에서 저녁때까지 시간 보내고 오후에 학원 하나 다녀오고 나면 밥 먹고 숙제 하기도

벅차하고..11시쯤에 자도 다음날은 피곤해하고..그랬거든요.우리때 중고등 시절 생각 해보면

학원보다는 과외나 소수 할까..하교 후 지금처럼 힘들지 않았던거 같은데...힘든게 당연하다

싶기도 하구요.

 

일반 고등학교 가면 수업시간에 상위권 성적 아이들 외에는 학교수업에서 얻는게 별로 없지

않나요?중학교까지야 교우관계나 단체생활 적응하는 기능면으로도 얻을게 꽤 되지만

고등학교부터는 거의 입시위주 수업뿐일거고 ...중간 정도 어중간한 성적이라면 그나마

그 수업에서 그닥 별로 얻을것도 없이 어차피 사교육에 의존 하게 되지 않나요?그러느니

하루 두개 정도 학원에서 공부 하고 3시 이후는 숙제나 복습 등등으로 시간 보내면 체력적으로

훨씬 덜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고등부터는 홈스쿨링?학원을 다니긴 하는거니 좀

다르긴 하지만...어떨까요? 학교를 다니고 학원을 안다니면..학교수업으로는 수준이 못따라갈거고..

궂이 학교라는 제도에 맞추느라 저녁때까지 묶여있느니..어차피 사교육으로 맞춰서 공부 해야 한다면

그쪽으로 시간을 몰아주는게 체력적으로나 학습효과면에서 더 합리적일 수 도 있지 않을까요?

IP : 211.207.xxx.18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4 2:24 AM (119.71.xxx.179)

    일반고라면...상위권 애들이 오히려 얻는게 없을거같은데요.

  • 2. 원글
    '13.3.4 2:31 AM (211.207.xxx.180)

    그런가요?그럼 그 이하 아이들은 학교수업이 웬만큼 도움이 되나요?
    상위권일수록 학교수업은 의미가 없겠네요?

    다른데서 듣기로는 잘 하는 몇 명 아이들 외에는 거의 수업시간에 자거나
    숙제..또는 멍한 상태가 다수라던데..솔직히 학교로 학원으로 밤까지
    돌다보면 낮에 쌩쌩한게 더 이상한거 같기도 해요.

  • 3. 전 성적이 좋은 편이었는데
    '13.3.4 2:38 AM (119.69.xxx.48)

    과거로 간다면 걍 검정고시 보고 싶어요.

  • 4. ,,,
    '13.3.4 2:42 AM (119.71.xxx.179)

    그냥 수업태도가 좋고 성실한 아이들이죠.사실 학교수업자체가 난이도가 높진않아요...성적 잘나오는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이고..학원을 많이다니는게..공부를 많이한다는걸 의미하진않지요.
    특별하게 의지가 있다거나, 머리가좋다거나 하지않으면.. 그냥 남들 하는대로 하는게 나은듯해요

  • 5. 원글
    '13.3.4 2:49 AM (211.207.xxx.180)

    학원 많이 다녀도 성적이 비례하지 않는건 아는데요..뭐랄까..학교와 학원 병행 하면서 이도 저도 아닌
    그냥 피곤에 쩔은 상태에서의 어중간한 성적군이 고착화 된다는 생각도 들고..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이 뭘까 생각 하다보니..이런 생각도 드네요.잘 하는 아이들은 어차피 자기관리나 혼자공부도 잘
    될거니...학교수업도 절대적이지 않긴 하겠네요.현실적으로 학원은 전혀 안다니고 학교생활만
    충실해라..이것도 불가능한거고...공부가 됬던..다른 쪽이 됬던...한 쪽으로 시간을 몰아주고 싶어요.

  • 6. ㅇㅇ
    '13.3.4 2:59 AM (203.152.xxx.15)

    고딩딸이 있어요 고2되지요.. 성적은 뭐 그냥 그렇지만 학교 가는걸 굉장히 좋아해요..
    야자하고 과외끝내고 오면 새벽 1신데도 아침에는 늘 학교에 가고 싶어합니다.
    친구들도 좋아하고요..... 학교에서 꼭 공부만 배우는건 아닐겁니다. 그 또래 친구들과의
    단체생활을 통해 얻는것도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고등학교 다니면서 꼭 공부만 배웠나요.. 친구를 사귀고 공감하고 즐거워하는 법도 배웠잖아요..

  • 7. 원글
    '13.3.4 3:11 AM (211.207.xxx.180)

    글은 이렇게 썼지만..저녁 먹으면서 딸아이한테..네가 성적이 좋다면 궂이 학교 안다니고
    홈스쿨링쪽 생각도 해보겠지만...어중간한 상태에선 그것도 아니라고 하긴 했어요.학교
    가는거에 대해 물어보면 항상 친구들때문에 즐겁다고 하구요.우리때처럼 지금 고딩들도
    어느 정도 여유 있긴 한가보네요? 초등까지 잔소리 할 것도 없이 알아서 웬만큼 잘 하던
    아이가 작년 중딩 되서부터 성적은 떨어지고..담임은 한소리 하지..저절로 아이하고
    마찰이 생기더라구요.그러다가 이번에 빈혈이 저리 심한걸 알게 되고..아이 입장에서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8개월만에 정상수치에서 바닥까지 떨어진건지..자책도 되고
    아이에게 최선이 무엇인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8. 원글
    '13.3.4 3:19 AM (211.207.xxx.180)

    앗 저도 궂이라고 쓰고 이게 맞나?ㄷ 아닌가?헷갈려 하다가 ㅈ으로 그냥 썼는데
    ㄷ이 맞는거군요??고치긴 했는데 왜 전 ㅈ이 맞는거 같은지;;

    내일 개학인데.. 이사 와서 개교 첫날이기도 한 학교라서..제가 다 잠이 안오네요.

  • 9. .....
    '13.3.4 3:19 AM (112.104.xxx.145)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학교가는 걸 즐거워 한다면 보내셔야죠.
    빈혈은 의사와 상의하셔서 철분제라도 처방받아 먹이시고요.

    아이가 너무 뛰어나서 과고수준도 재미없거나,
    왕따를 당해서 심신이 많이 다쳤다거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남들하는 대로 평범하게 가는게 그래도 안전한거 같아요.

  • 10. 원글
    '13.3.4 3:27 AM (211.207.xxx.180)

    철분제 처방 받아서 먹이고 있는데..이왕이면 철분주사로 수치 좀 빨리 올려주고 싶지만
    삼성의료원에서는 약으로만 처방 해준다나봐요.12까지 가려면 몇 달 이상 걸릴거 생각 하니
    1학기동안 힘들겠다 싶어서 오만 생각이 다 드네요.성격이 원만하다보니..친구들때문에
    학교생활은 즐겁고...체력은 부치고 딱 그 상황이더라구요.공부 하기 싫으냐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니라고 정색 하고..이번에 병원 다니느라 열흘 쉰 학원도 수학부터 먼저 가겠다고
    자진 해서 가더라구요.그냥 공부쪽은 맘 비우고 학교생활이라도 의미를 갖고 맘 편하게
    가는게 나을지...평범하게..안전하게..그 말씀도 맞아요.

  • 11. 후배가
    '13.3.4 3:39 AM (182.172.xxx.137)

    본인 아이들 홈스쿨링 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그게 벌써 5년 전인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지만 학교가 아이한테 맞지 않다고 생각되면
    홈스쿨링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12. 원글
    '13.3.4 3:51 AM (211.207.xxx.180)

    일단 중학교는 졸업까지 확실히 보내고 고등도 입학 해서 어느 정도 다녀봐야
    상황이 정리가 될거니..그때 가서도 체력은 많이 딸리면서..학교와 학원 병행으로
    어중간한 피폐함만 가중 되는 상태가 지속 된다면...시도를 해볼 수도 있을거 같아요.
    물론 딸아이 선택을 최우선권으로 두겠지만요.

    늦은 시간에 의견 주신 분 들 고맙습니다.

  • 13. ...
    '13.3.4 7:41 AM (82.233.xxx.178)

    엄마가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일단 너무 앞서 생각마시고 일단 담당의사선생님 조언을 우선시 하세요.
    자책도 마시구요.
    한국에 있는 어떤 엄마라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한 님처럼
    학교도 보내고, 학원도 보내고, 성적 재촉도 합니다.
    님이 아이를 아프게 한 장본인이라는 생각을 버리시라고 긴 글을 쓰네요.

    악몽같은 고교시절이였지만 친구들이 있어 견뎠어요.
    지금은 어느 누구와도 연락이 닿지 않지만 고민할 때 즐거움을 공유할 누군가가 있다는게
    무기력하고 한정적인 환경에 있는 것보다 아이에게도 훨씬 도움이 될거예요.
    단 님께서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야자, 학원을 버리시면 됩니다.

    학교에서 징그럽게 공부하던 그 기억보다 학교 앞 분식점, 매점에서
    친구들과 깔깔거리며 먹던 그 먹거리, 분위기가 아직도 생각나고 이런 기억이 인생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거겠죠?

  • 14. 삐끗
    '13.3.4 8:33 AM (61.41.xxx.242)

    고등학교가 단지 대학교 입학을 위한 것인가요....
    고등학교때 사귄 친구들 , 참 소중한데......

  • 15. 순리대로....
    '13.3.4 8:41 AM (222.107.xxx.27)

    평범한게 쉽지만 어렵다고도 하지요.
    그래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평범한게 가장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학교보다 학원을 우선 순위에 두시는거 위험할 수 있어요.
    학교생활에 충실하면 꼭 학원을 다녀야하는건 아니니까요.
    아이가 지금 힘들어한다면 학원을 그만 다니게 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닐까 싶네요.

  • 16. ...
    '13.3.4 9:42 AM (125.178.xxx.22)

    죄송한데 엄마가 학교라는 것을 성적기준으로만 보시네요. 홈스쿨을 할때는 성적도 포함이지만 그 외 교우관계 앞으로 성장했을 때 아이가 느낄 괴리감이 있을지 진로나 여러측면에서 다양하게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홈스쿨 쉬운게 아니에요.
    아이를 방치할 건 아니잖아요.
    제가 큰아이 초등 전에 홈스쿨에 매력을 느껴서 엄청나게 알아보고 다녔거든요. 아이의 행복이 중요하고 아이의 가치관이 중요해서 제가 결정하지 말자였어요.
    아이가 힘들어하면 학원을 줄이시는게 더 먼저인거 같아요.
    영양제든 운동이든 보충해서 먹이시고 내가 학교가 아닌 곳에서 어떻게 견디어야 하는지 어떻게 내 인생을 설계할지 여러모로 생각해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인가 대안학교도 있구요. 여기서보다는 홈스쿨링이나 대안학교 다니시는 분들의 여러의견을 종합해보고 책도 읽고 서핑도 해 보고 그리고 나서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17. 원글
    '13.3.4 10:54 AM (211.207.xxx.180)

    아니오.학교라는 단체생활과 교우관계에서 얻는 장점도 간과하지 못하니 더 고민이 되요.
    딸아이한테 학원을 다니지 말아보자고 해보기도 했는데..수학.영어는 안다니면 그나마
    학교에서 성적도 유지 못할거라고 펄쩍 뛰더라구요.그야말로 완전 하위권으로 성적은
    가더라도 학교생활이라도 즐기라고 단순하게 몰아줄 수 없는 현실이란걸 아이도 어느 정도는
    알거니 그러겠지요.그렇다고 뾰족하게 공부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의 진로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노래 할때가 좋다고 하긴 하는데..특별한 끼나 재능까진 아닌거 같거든요.평범하고
    보통의 성적인 아이들은 거의 다 이런 상황에서 힘들어하겠지요?

    병원상담때 여쭈니 빈혈수치란게 생리나 성장으로 인한 수치저하는 주로 10안팎이라는 말을
    하더라구요.식품으로 올려줄 수 있는 수치도 그정도 수치에서 정상까지 올리는거고..그 이하는
    치료가 주가 되고 식품은 보조수단이 되는,.치료 잘 하고 먹는것과 운동 신경 써서 정상수치
    되면 학업도 탄력이 붙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기는 반면에...수치가 7까지 떨어진 원인중에
    혹시나 능력대비 과부하 내지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사 오기 전 지역이 비평준화라 일단은 평준화 지역으로 이번에 옮겼으니 앞으로 아이가
    학교생활과 공부..그리고 학원생활 사이에서 타협점을 잘 찾아 생활 할 수 있도록 일단
    최선을 다 해보려구요.조언 주셔서 모두들 고맙습니다.

  • 18. 호야.
    '13.3.4 3:26 PM (121.220.xxx.111)

    원글님이 저렇게 생각하는게 원글님 탓만은 아닐거 같아요. 그만큼 공교육이 힘을 잃은거죠.

  • 19. 원글
    '13.3.4 6:22 PM (211.207.xxx.180)

    작년 1학년 지나오는동안..정말 힘든 시간들이었어요.이상하게 기억력이 퇴화 된 것처럼
    중요한 시험자료도 학교에 두고나 학원에 두고 오는 경우도 반복 되고...봉사 하러 갔다가
    담임에게 공부 좀 시키라고 수업시간에 멍하게 있다면서 엄청나게 비난도 받았구요.그당시에는
    그냥 아이가 공부가 힘들고 적성이 아니라 수업태도가 안좋은건가보다 하면서도 다른 학부모도
    옆에 있는데 심하게 닥달 하는 선생님을 겪고 나니..저도 모르게 아이에게..네가 게으르고 학생
    본분인 공부가 싫어서 태도불량이라 다 문제란식으로 아이를 몰아치게 되더라구요 ㅠ물론 사춘기라
    다른 보통의 아이들처럼 공부 외 다른 쪽의 관심이 더 크다보니 어느 정도 불성실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 주는 산만한 수업태도라던가...인성쪽에서 부족한 아이는 전혀 아닌데
    성적 떨어지고 힘 없어 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수모를 당하다보니...정말 힘들더라구요.


    이제 와서 아이의 건상상태를 뒤늦게 알고 나니..퍼즐조각이 맞춰지듯이...일정부분은 아..그래서
    그렇게 작년에 아이나 제가 헤맬 수 밖에 없었나 싶기도 하구요.

    비평준화 지역이라 여러모로 학업에서 더 아이들을 다그치는 분위기였는데..일단은 평준화지역 신도시
    신설학교로 자리를 옮겼으니..치료,생활습관을 개선 시켜가면서 중학생활 잘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봐야겠지요.오늘 개학이라 학교 첫날인데..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선생님들도 다 좋은거 같다고 해서
    한결 맘이 가볍네요.고등 이후 처신은 앞으로 상황 봐가면서 차차 좋은 방향으로 모색을 해 나가야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781 은평구 사시는분 or 잘 아시는분들께 도움청함 6 Help 2013/03/04 1,053
224780 서울시 시민소통관 부서 아시는 분~ 아시는 분 2013/03/04 285
224779 닥스 양복 한벌 어느정도 하나요? 7 .. 2013/03/04 11,431
224778 우리동네에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첫걸음을 뜁니다. 2 건이엄마 2013/03/04 1,581
224777 개복수술후 침대의 필요성 1 침대 2013/03/04 1,042
224776 게으름도 이혼사유가 될 수 있나요? 4 과연 2013/03/04 3,142
224775 별거 중인 남편이 카톡을 시작했네요...(내용지움) 9 두통 2013/03/04 4,505
224774 새봄맞이 집청소하다.. 남편에게 잔소리만.. 1 정리꽝부인 2013/03/04 907
224773 또 하나의 동영상이 유출됬나보군요 3 빨리요리해줘.. 2013/03/04 4,707
224772 유치원 준비물 궁금 1 2013/03/04 494
224771 카드 수수료가 궁금합니다. 5 궁금 2013/03/04 595
224770 에어컨 고민.. 2013/03/04 256
224769 남녀공학과 아닌 학교의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4 중고등학교 2013/03/04 1,614
224768 영덕대게 두마리 어떻게 먹을까요? 1 오늘저녁 2013/03/04 445
224767 대구 피부과 괜찮은곳 없나요 Nnnn 2013/03/04 340
224766 맛집 가봐도.. 5 맛집 2013/03/04 980
224765 82님들 나이들수록 .눈물이 많아지던가요. 11 ,, 2013/03/04 1,314
224764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피 도넛이 6개에 5400원이래요~ ^^.. 2 쿠쿠쿠쿠1 2013/03/04 1,262
224763 첼로 사이즈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2 첼로 2013/03/04 1,915
224762 울릉도 가고 싶어요 7 울릉도 2013/03/04 1,132
224761 사람을 찾습니다! 1 동창 2013/03/04 773
224760 박시후 쪽으로 여론이 유리하게되니 박준이 터졌네요 5 ㅎㅎ 2013/03/04 4,338
224759 여성들이 입던 속옷까지 별걸다 사고 파네요 1 .. 2013/03/04 1,921
224758 아에게 세탁기, 전세집 붙박이인데 부품이 없다네요? 어쩌죠? 3 초보맘 2013/03/04 796
224757 제나이38인데 살이어쩜 이렇게도 안빠질까요... 6 ... 2013/03/04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