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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펑........

나무 조회수 : 8,844
작성일 : 2013-03-04 00:03:17
댓글 주신 분들 ......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내용은 지우구요.....
댓글은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IP : 175.223.xxx.20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일이시길래...
    '13.3.4 12:05 AM (119.67.xxx.26)

    이렇게 엄청난 생각을 하시게된건가요? ㅠ.ㅠ

  • 2.
    '13.3.4 12:07 AM (58.148.xxx.103)

    저도 궁금해요... 고등학교를 위해 타지방에 주거이전후 기숙사나 하숙...?

  • 3. 저도...
    '13.3.4 12:07 AM (211.201.xxx.173)

    내일 입학하는 같은 나이의 예비중학생 딸아이를 두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차라리 여기라도 털어놓으시고, 마음의 위안도 받으시고 해결방법도 생각해 보세요.
    제가 정말 힘들때, 여기에 계시는 많은 현명한 분들께 좋은 조언듣고 그랬습니다.

  • 4.
    '13.3.4 12:10 AM (39.7.xxx.217)

    기숙사에 있는 중학교를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 5. 눈사람
    '13.3.4 12:10 AM (115.139.xxx.97)

    그렇더라도 아이의 순을놓지 마세요
    저도 내일 중딩되는예쁜 딸아이있어요
    점점변해가는 아이와 서로 적응중입니다
    어떠한일이있어도 아이의 손을 놓지는 마세요
    엄마는 무조건 그래야 해요

  • 6. 대안학교를 보내세요
    '13.3.4 12:12 AM (119.18.xxx.83)

    근데 도대체 어떤 일로 부모 마음을 무너지게 했길래
    입학을 앞두고 이러실까요?
    이런 글보면 울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아버지한테도요
    근데 그땐 자식으로 사는 것도 참 힘들었어요 아리송하죠 ㅡ,,

  • 7. 법적 정리는 말도 안되고
    '13.3.4 12:13 AM (110.8.xxx.65)

    일단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시면 외국에 있는 기숙학교라도 보내면 어떨까요?
    멀리 떨어져 살다보면 어떤 이유에서였던지 어느 정도 마음정리가 되시지 않을까요?
    중1아이를 어떻게 법적으로 인연을 끊으시겠다는건지...
    말썽 부리는 아이면 유학은 말도 안되지만 이유도 안 밝히시니...
    얼마나 지치셨으면 이러실까 싶어 당분간 서로 안 보는것도 좋을듯 하여 의견 남겨 보네요.

  • 8. 에효
    '13.3.4 12:13 AM (125.187.xxx.207)

    부모 자식간에 합법적으로 헤어질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겠어요
    더구나 아이가 미성년자인데........
    저도 오늘 남편에게 이번에 대학 들어간
    아들 아이와 헤어지고 싶다고 말 한 터라
    원글님 심정 가슴에 절절하게 닿지만요 ㅠㅠ

  • 9. ㅠㅠ
    '13.3.4 12:14 AM (211.234.xxx.7)

    토닥토닥 원글님 안아드려요. ㅠㅠ

  • 10. 예비중등맘
    '13.3.4 12:14 AM (1.240.xxx.34)

    저도 내일 중학교 입학하는 딸래미 때문에 괜시리 걱정도 되고 잠도 안오고 해서 들어왔는데
    무슨일이 있으신지... 같은 사춘기 딸래미 키우는 엄마로서 들어보고 싶네요.
    그냥 평범한 사춘기를 겪고있지는 않은가본데....

  • 11. 에휴
    '13.3.4 12:15 AM (175.118.xxx.55)

    엄마가 이런 생각까지 하신다면 그간 얼마나 힘드셨을지요ᆞ근데 아무리 맹랑한 소리하고 이상한 짓 해도 아직은 많이 어린 나이네요ᆞ차라리 여기 터놓고 여러 조언을 들어보세요ᆞ인연끊고 돈만 댄다고 고통에서 벗어나진 않으실거예요ᆞ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지요ᆞ

  • 12. ...
    '13.3.4 12:16 AM (175.125.xxx.234)

    이번겨울 한밤중에 맨발에 잠옷바람에 패딩하나 걸치고 슬리퍼 끌고 나가 눈 오는 동네를 네시간 마구 걷고 가슴팍이 아플정도로 팡팡 치고 통곡을 했었습니다 애를 나가라 할수 없으니까요 고딩딸이고요 지금은 제가 우울증치료를 받고 있어요 아이에 대한 제 모든 바램 욕심 버리려고 노력합니다 심정 충분 이해합니다 그래도.....눈에 안보이니 더 죽겠더라고요 울고싶을때 실컷 우세요 전 아이앞에서 사정하며 통곡했던적도 있습니다 그이후 조금 나아지더군요 원하시는 답은 아니지만 위로를 보냅니다

  • 13. ㅇㅇ
    '13.3.4 12:17 AM (203.152.xxx.15)

    착하고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하시면서 ㅠㅠ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착하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14살 아이에요..
    저도 고2 딸이 있는데 가끔 화날때가 있어요..
    그럴땐 아이 어렸을때 사진을 들여다 봅니다.. 마음이 많이 풀어져요..

  • 14.
    '13.3.4 12:17 AM (121.165.xxx.118)

    저 진짜 못된 딸이었거든요. 저 같이 못된 딸이어서 엄마 마음이 많이 아프신가봐요. 아...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제가 제자신한테 정말 묻고싶어요. 왜그랬는 지..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그리고 조금더 견뎌주세요. 따님이 알아주는 날이 꼭 올겁니다.

  • 15. ..
    '13.3.4 12:18 AM (211.176.xxx.24)

    원룸 얻어서 혼자 살게 하고 가사도우미 붙여주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하숙시키는 것과 비슷하니까. 예전에는 중학생도 하숙 많이 함.

  • 16. 마지막처럼
    '13.3.4 12:18 AM (180.71.xxx.145)

    무슨일로 이런 무서운. 생각을 하시나요.지금껏 키운
    자식을 버리신다는건가요....

  • 17. 점점점점
    '13.3.4 12:21 AM (211.246.xxx.227)

    혹시라도 이것저것 해보다 도저히 안되면
    미친척하고 ADHD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머리가 좋은아이들은 표가 확안나고
    좀 특이하다로 끝날수 있어요
    근데 사춘기가올때 극심하게와서
    가정파괴 직전까지 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이런경우
    약먹고 엄마도 같이 심리상담하고 하면 좋아져요

  • 18. 독수리오남매
    '13.3.4 12:23 AM (211.234.xxx.106)

    원글님!
    지금 많이 힘드신가보네요..
    그렇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도 사춘기를 찐하게 겪었던 딸이 있었어요..
    그땐, 저도 딱 원글님같은 심정이었어요..
    그렇지만 참고 기다려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시간을 지내다보면 분명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돌아올꺼에요..
    속앓이 하고 계신 심정을 제가 감히 100%이해는
    못하겠지만 조금은 힘든 심정 압니다.
    지금 원글님의 마음을 억누르고있는 화남,슬픔,괴로움,미움 등등의 마음을 털어 놓으세요..
    그리고 위로 받으세요..

  • 19. 점점점점
    '13.3.4 12:24 AM (211.246.xxx.227)

    실제로 아빠가 소아과의사였음에도
    아이가 ADHD인줄 몰랐다
    아이와 엄마사이가 가정파괴수준까지 가서
    모녀상담갔다 정신과의사가 검사받아보라해서
    ADHD 알아낸집도 있어요

    ADHD의 가장문제 안티소셜적 성향을
    지능으로 외부에는 최대한 막지만
    엄마와의 관계에선 참는만큼
    다 터지는 케이스입니다

    ADHD가 사춘기도 혹독하게와요

  • 20. ...
    '13.3.4 12:26 AM (203.100.xxx.176)

    여유되시면 외국으로 유학보내세요..

  • 21. //////
    '13.3.4 12:27 AM (125.152.xxx.165)

    전 다른 분들 하고 좀 다른데요.
    원글님만 원하시는게 아니고 아이도 원한다면 같이 안 사는게 좋은 부모 자식도 있기 마련이죠.
    그사정은 각자 다르겠지만 법적 정리를 원하는 아이도 사실 많아요. 부모를 다시는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들요. 보통은 이혼으로 가정이 해체되어 부모가 자식을 버린경우나 친부모나 친인척등에게 학대 받고 자란아이들이 많지요.
    일단 아동 보호시설에 위탁을 하시고 양육권이랑 친권을 포기하신다는 의사를 밝히시면 보육원이나 그룹홈 같은곳으로 아이를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위탁을 해야할 특별한 사유가 없이 맡긴다고 다 맡아주지는 않아요. 아동 보호시설에서 판단할때 정말 아이를 위해 위탁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해줍니다
    그럴경우에는 아이가 수급자로 지정되고 보육시설이나 그룹홈으로 가게 됩니다.

    재혼을 위해 아이를 본인의 기록에서 지우고 싶어서 그러시는거라면 그건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만.
    자식이 부모에게 부모자식관계를 법적으로 끊게 해달라는 소송은 할 수 있지만 부모가 미성년 자식에게 그 반대의 소송을 할 수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아이는 이쁘고, 아이도 같이 살기 원하는데 원글님이 힘들어서 아이를 정리하고 싶다고 정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로 살 수는 있겠지만, 아이에게는 상처가 되고 가족기록부는 영원히 따라다녀요.
    한번 내 기록에 자식으로 올린 아이는 영원히 내 자식입니다. 그게 부모가 되는 책임이구요.

    원글님의 아이가 간절히 원글님하고 살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이길 바랍니다.
    본인은 엄마랑 살고 싶은데 엄마가 이런 글을 올린다는거 아이가 상상만 해도 ....지옥이지요.

  • 22. 순ㅎㅎㅎ
    '13.3.4 12:27 AM (220.78.xxx.191)

    이제 초등학교 졸업했는데..벌써 그렇게 힘드시다니..ㅠㅠ
    이제 중2병 허세병..장난 아닐텐데..어쩌시려고...

  • 23. 진28
    '13.3.4 12:32 AM (223.33.xxx.217)

    일단사연을말이나해보세요 말썽쟁이들제법다뤄본적이있는데요...
    속이라도풀어내세요

  • 24. /////////
    '13.3.4 12:35 AM (14.45.xxx.204)

    도대체 어떤 수준이길래...;;
    그런데 낳은 님이 두 손 두 발 드는 수준인데 어떤 곳에서 애를 좋다고 받아들이고 키워주겠어요..
    일단 욱하면 무슨 생각인들 안들겠습니까.
    진정하시고 냉정하게 어떤 상황인지 여기 한 번 써 보세요.
    그럼 다 같이 무슨 해법이 나올 수도 있겠지요....
    일단 냉수 한 잔 드시고 마음 가라 앉히세요.
    힘내세요....

  • 25. 맞아요
    '13.3.4 12:36 AM (122.100.xxx.244)

    일단 사연부터 얘기해보세요. 저도 내일 입학하는 중1 아들과 이삼일에 걸쳐 전쟁중입니다.
    어느땐 완전 달려드는게 장난 아닙니다. 님과 같은 마음 수십번 들어요.
    그런데 고점일때 그냥 제가 저주니 상황이 일찍 종료되더군요.
    사연을 얘기하시면 여기분들 도움 주실거예요.
    어쩌면 엄마인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것도 있거든요.

  • 26. 너를
    '13.3.4 12:38 AM (1.177.xxx.33)

    사연을 말해보셔요
    끔직한건가요?
    남자친구가 문제를 일으켰나요?
    아님 도둑질을 했나요?
    아님 폭력을 썼나요?
    세상 무너지는 고통쯤이면 이 정도 이상이지 싶은데요..
    말못한 사연이라 안쓰셨겠지만 대충 어느선인지 알아야 조언도 하지 싶네요.
    하루에도 몇변씩 인연끊어야지 생각하면서 다들 그렇게 아이들 키웁니다.
    다른집 다 멀쩡해보이죠?
    부모들 대부분 몸에서 사리나옵니다.
    중고딩이상 자녀키우시는분들 대딩이상..사리 안나오는줄 아세요?
    안나오는 분들은 일찍 포기하신분일뿐.
    애 낳아놓고 인연끊겠다 하면 누가 원글님 응원하겠나요?

  • 27.
    '13.3.4 12:43 AM (175.223.xxx.207)

    이유도 안쓰고 다짜고짜 뭐하시는건가?
    이글만봐서는 애가 불쌍하네요

    사랑스럽고 이쁜딸이라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고 하고 쫒아버려야 하는 상황이면

    애탓이 아니라 님한테 원인이 있죠?
    환경이..????
    맞나요????????

    문뜩 어떤 글 생각나서요

  • 28. 중딩엄마
    '13.3.4 12:44 AM (1.243.xxx.51)

    저도 작년한해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우리아인 아들인데ᆢ
    어느 누가 위로하고 내마음을 털어놓는다 한들 마음의 위안은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된다고 하잖아요
    조금만 인내하고 참고견디면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다시 들거에요^^
    에효~~ 저도 내일 우리딸 중학교 입학하네요
    질풍노도의 시기가 잘 지나가길 또다시 빌어봐야죠 엄마의 마음으로~~~

  • 29. ////////////
    '13.3.4 12:45 AM (14.45.xxx.204)

    일단은 경찰서 유치장, 소년원, 가출팸 안들어가있고 멀쩡히 집에 있으니
    서로 인연끊을 궁리를 하시는 거 아니겠어요?ㅠㅠ
    일단 사지육신 멀쩡하게 집에 있어서 내가 내보낼 궁리를 하고
    나가 있어서 하염없이 찾으러 다니지 않는 것만 해도
    반은 한다고 마음 비우시고....
    담임선생님과 허심탄회하게 상담해보세요.....ㅠㅠ

  • 30. 아휴
    '13.3.4 12:48 AM (211.246.xxx.54)

    내일이 입학인데 오죽하면 이러시겠어요.
    애간장 녹을만큼 절박하고 처절한 사연일거라고
    여겨집니다.
    휴,
    도움 못되는 제가 죄송할따름입니다.
    긴글 쓰실 기력 없으실줄 압니다.
    그래도 엄마잖아요.
    엄마라는 이유도 요즘은 죄인이예요.
    일단 죄인이니
    내일 입학은 평정심을 갖고 맞이하시고
    그리고
    이곳에 생면부지 사람들이지만 또 고충 떨어놓으면
    전문가 버금가는 분들의 좋은 지혜 충분히 나올수 있습니다.
    님,
    죽을만큼 힘들어도
    그 딸을 낳은 죄로 입학은 잘 시켜야합니다.
    엄마란 많은걸 감당해야하는 사람이더라구요.
    찬찬히 방법을 찾으면 분명히 대안이 있을겁니다.

  • 31. 정말 궁금해요
    '13.3.4 12:50 AM (218.232.xxx.212) - 삭제된댓글

    알고 싶어요 어릴때 성향은 어땟나요?

    7세이전까지 영유아기때 대체로 순하고 조용했는지 보통이었는지 아님 말썽꾸러기였는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 32.
    '13.3.4 12:53 AM (14.34.xxx.113)

    낚시아닌가요?

  • 33. ......
    '13.3.4 12:54 AM (112.104.xxx.145)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학교간 후 눈에 안보이고,
    마음이 좀 갈아앉으면 일본 모방범 작가 미야베가 쓴 '낙원'이란 소설을 한번 읽어보세요.
    어떻게 해결이 안되는 문제 자식을 둔 두 가정의 각각 다른 해결방법을 묘사한 소설입니다.
    물론 따님은 그 소설에 나오는 두 문제아보다는 훨씬 덜 심각한 경우일거라 생각합니다만...

  • 34. ..
    '13.3.4 1:07 AM (116.39.xxx.114)

    같은 나이의 남자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요...이유는 적지 않으시고 저런 무시무시한 이야기만 하시면 어쩌자는겁니까..

  • 35. ㅇㅇ
    '13.3.4 1:07 AM (182.218.xxx.224)

    할말은 아니지만 제가 고등학교 때 집에서 쫓겨난 아이 있었어요.
    엄마 막내 남동생 (그러니까 외삼촌)하고 사귀었더군요. 물론 깊은 사이였고....
    그 아이 집에서 쫓겨나서 자기 외삼촌이랑 살림차려 살았었어요.
    그후 학교 그만둬서 어찌됐는지는 모르고요.
    원글님 딸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도저히 부모로서도 용납할수없는 케이스가 있긴 있었어요.

  • 36.
    '13.3.4 1:21 AM (175.223.xxx.207)

    낳은죄님 말씀ㅠㅠ
    맘이 아프네요 ... 부모님 생각나고..

  • 37.
    '13.3.4 1:34 AM (175.118.xxx.55)

    낳은 죄님ᆞᆞㅜㅜ

    저희 엄마는 절 어떤 딸로 생각하고 그렇게 네가지 없는 절 위로만 해주셨을까요ᆞ ᆞᆞ눈물나네요ᆞ

  • 38. g g
    '13.3.4 1:36 AM (121.130.xxx.7)

    ㅇㅇ님 사례는 정말 충격적이긴 한데
    요즘이라면 딸을 내쫓진 않을 텐데요.
    그 외삼촌이란 놈을 구속시켰어야지요.
    나이 어린 아이가 그렇게 된 건 분명 성인의 잘못이니까요.
    그 애가 처음부터 그리 된 게 아니고 나쁜 놈에게 당했을 테고
    그 폭력에 길들여졌을 거 아닌가요.
    딸 지켜주지 못한 엄마가 아이에게 백배 사죄 했어야죠.
    부모로서 용납할 수 없는 케이스라기 보다는
    부모로서 딸을 제대로 지켜주고 가르치지 못한 케이스 같네요.

  • 39. 정말
    '13.3.4 1:37 AM (125.186.xxx.25)

    정말 대체 무슨일이시길래요..

    엄마를 때린걸까요?

    아이가요?

    님 책망하기 앞서 걱정이 앞서네요..

  • 40. 제 친구도
    '13.3.4 1:53 AM (211.60.xxx.246)

    초딩아들과는 주먹다짐 하면서 싸웁니다. 야단치다가 애 주먹에 도리어 맞는때도 있다던데 아들한테는 무한 너그럽고 아무리 속 썩여도 이쁘다는데 딸 애한테는 감정이 너무 박하더라구요. 왜 그러시는지 모르니 걱정만 되네요.

  • 41. 일단
    '13.3.4 2:00 AM (125.186.xxx.25)

    일단은요
    무슨일인지를 털어놓으셔야 여기 경험많은 님들이 도움 줄것 같아요..
    혼자 괴로워 하지말고
    대강이라도 얘기를 해보세요

    1.임신을 했다
    2. 남친과 그걸한걸 봤다
    3. 엄마를 때렸다
    4. 돈을 훔쳤다

    뭐 이런 수준보다 더 높은수준인거에요?

  • 42. 프렌치라벤더
    '13.3.4 2:01 AM (123.109.xxx.53)

    다시 태어나면 엄마의 엄마로 태어나 그 벌 다 받아야겠다 생각하는 못난 딸입니다. 맘 아파요.

  • 43. ......
    '13.3.4 3:25 AM (203.226.xxx.104)

    엄마인 원글님이 이정도면 지금 그 딸은 더 힘들지 않을까요? 아무리 지독하다고 해도 이제 겨우 13~4살인데...ㅠㅠ저도 사춘기 자식 키우지만 원글님께 토닥토닥하고 싶진 않네요.상담기관이나 병원 같은 곳의 도움을 받으셔서 원글님 마음부터 꼭추스리시길 바랍니다.원글님이 먼저 평안해져야 딸도 조금씩 나아질거에요.

  • 44. 외국으로 보내라는 말 하지들 마세요.
    '13.3.4 6:38 AM (72.194.xxx.66)

    외국에 사는 사람으로
    제발 외국으로 보내라는 말씀들은 하지들 마세요.

    누워 침뱃기예요.

  • 45. 나무
    '13.3.4 7:47 AM (175.223.xxx.209)

    내 일같이 마음 써 주시고 댓글 주신분들....
    감사 드립니다......
    밤새 뜬눈으로 지새고 이제야 글을 보네요....ㅜㅜ
    법적으로 제가 어쩔 수 없다는 거 알았구요....
    ............................

    제목과 글 내용은 지우고
    댓글만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ㅜㅜ

  • 46. ...
    '13.3.4 9:44 AM (211.246.xxx.208)

    원글님 제가 안아드릴께요.
    그 마음 정말 잘 안답니다.
    혹독한 시기 지나고 이젠 좀 편해졌는데
    병원 다니세요.

  • 47. ``````
    '13.3.4 5:33 PM (210.205.xxx.124)

    첫째 사춘기 혹독하게 치뤗어요
    둘째 사춘기 얘도 지나치지 못하고 고3 이네요

    한 3년 힘들었는데 공부는 좀 하긴해요

    세째도 잇네요

    사춘기가 무섭고 제 기가 다 빨리는 느낌이에요


    정말 죽는것처럼 힘들었어요

    아직도 진행중이겟지요

  • 48. 행복한 집
    '13.3.4 10:35 PM (125.184.xxx.28)

    사춘기아이를 보면 제 명줄이 줄어드는거 같아요.
    전 제가 아이들 피해서 나와요.
    방학동안에 갈곳이라고는 서로 없으니
    아이들 마음편히 집에 두고 제가 나갑니다.
    저녁에 잠잘시간에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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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535 일산 인데 일자리구하기 너무 힘드네요.. 4 휴.. 2013/03/04 1,781
225534 있는게 돈뿐인 성공한 벤처사업가가 뭐가 아쉬워서... 24 수천억 2013/03/04 4,030
225533 남재준, 靑에 허위보고로 진실은폐 의혹 1 세우실 2013/03/04 932
225532 현대 모비스 와 삼성 SDS중에 어느곳이 좋나요?조언좀해주세요... 6 도와주세요고.. 2013/03/04 1,751
225531 개명을 하려고 해요 2 여왕이될거야.. 2013/03/04 718
225530 부지런한 여자는 결혼해도 됩니다. 9 결혼? 2013/03/04 3,507
225529 시누형님 생일 선물로 꽃다발은 별로일까요? 21 선물고민 2013/03/04 1,831
225528 기숙사첫날 5 희야 2013/03/04 1,278
225527 약국에서 초유를 권하는데... 7 영양제 2013/03/04 1,769
225526 오늘 롯데월드.. 어떨까요? 쌍둥맘 2013/03/04 377
225525 상황버섯 끓이려고 오쿠 고민중입니다. 7 김파래 2013/03/04 2,984
225524 수학선생님교육관련 싸이트 많이 아시는 분 수학 2013/03/04 319
225523 돈의 화신 보신분들~ 11 돈의 화신 2013/03/04 2,473
225522 안영미의 독한 19금 개그 박재범 2013/03/04 1,819
225521 은평구 사시는분 or 잘 아시는분들께 도움청함 6 Help 2013/03/04 1,075
225520 서울시 시민소통관 부서 아시는 분~ 아시는 분 2013/03/04 305
225519 닥스 양복 한벌 어느정도 하나요? 7 .. 2013/03/04 11,454
225518 우리동네에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첫걸음을 뜁니다. 2 건이엄마 2013/03/04 1,593
225517 개복수술후 침대의 필요성 1 침대 2013/03/04 1,055
225516 게으름도 이혼사유가 될 수 있나요? 4 과연 2013/03/04 3,162
225515 별거 중인 남편이 카톡을 시작했네요...(내용지움) 9 두통 2013/03/04 4,520
225514 새봄맞이 집청소하다.. 남편에게 잔소리만.. 1 정리꽝부인 2013/03/04 951
225513 또 하나의 동영상이 유출됬나보군요 3 빨리요리해줘.. 2013/03/04 4,720
225512 유치원 준비물 궁금 1 2013/03/04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