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쌍둥이중 한아이만 구립이 되는바람에
많은 고민끝에 된아이라도 우선 구립에 보내고
나머지 아이는 원래 다니던 가정형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했는데요..
그러니깐 낼 새로운 구립어린이집 첫 입소날인데..
방금 구립에서 연락이 왔는데
갑자기 다니기로 한아이가 못다닌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나머지 쌍둥이도 같이 다닐수 있다고 연락이 왔어요..
진짜 뛸듯이 기쁘긴 하지만..
마음 한편으론 기존 어린이집에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너무 갑작스러운지라..
일단 구립에서도 낼 하루는 기존 어린이집에 가서 퇴소처리하고
화욜날부터 등원시키라고 하는데..
그냥 가서 이러저러 하게 됐다 갑자기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하다 하면 될까요?
아님 원에 간식이라도 돌려야 하나요?
너무 갑작스러워서 왜이렇게 맘이 불편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