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박3일제주여행후기(연예인 실물 후기 아주조금있어요)

..... 조회수 : 3,637
작성일 : 2013-03-03 16:35:54

엊그제 제주 여행을 다녀와보니 장터문제로 한바탕 난리가 났었네요.

제주 여행하실 분들을 위해 글올립니다. 저도 82에서 도움받아 정말 잘갔다 왔네요.

제주가 많이 비싸고 덜친절해서 동남아로 가신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전 제주여행이 너무 좋았어요.

저가항공으로 제주에 도착하여 저녁도착하여 공항근처 유명하다는 순옥이네 식당으로 갔어요.

저녁식사를 위해 갔는데 렌트카를 받고 하다보니 거의9시쯤에 도착했어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식사류종류만 된다고 하여 전복뚝배기를 주문했는데 국물색이 아주 빨갛지는 않았지만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전복도 큰것으로 4마리나 들어 있어서  다들 감탄하며 먹었어요.1인분15,000원

 

2일째에 우도를 가려했지만 기상특보에 의해 배가 뜨지 못해서 우도와 쇠소깍도 모두 취소 되었어요.

제주도는 정말 날씨가 반을 차지할 정도로 일정까지 바꾸어야 할정도로 날씨가 한 몫합니다.

그래서 비가 오고 바람불어서 여미지식물원을 거쳐 점심시간이 되어 서귀포시 동성식당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먹으러 갔어요. 가게 입구에 착한가격 모범식당표시가 있어요.

1시쯤 도착했는데 제주현지인들이 정말 많이 계셨어요.(작업복차림으로 오신분들이 많으셔서). 처음에양념 돼지고기만

주시고 좀익어가니 콩나물무침,무우채,파절임을 수북히 주시고 같이 익혀주면서 먹으라고 하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고기국수도 유명하다기에 두루치기 5인분(1인분6,000원)시키며 고기국수1그릇(4,000) 시켜 먹어보자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다못먹을것 같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남겼어요. 돼지뼈로 육수를 낸다고 하셨어요.맛은 훌륭해요. 주인아저씨가

인사를 너무 정중히 해주셨어요. 관광객은 많이 찾지 않으시는듯 해요.(입소문으로 적은분들만)

 

에코랜드에선 정말 아쉽게 증기기관차를 타고서 한바퀴도는데 너무 추웠어요. 추천할만큼 나중에 나무가 우거지면 정말좋을것 같았어요.  러브랜드는 좀 조잡하게 만들어져서 입장료가 아까웠어요. 저녁에 회를 먹으로 모슬포항까지 갔는데

배가 뜨지 않아서 배들이 모두 묶여있었는데 다행히 지나가던 동네 이장님이 추천해주신 최남단 식당이

괜찮다 해서 그곳으로 갔는데 예약은 않했지만 자리는 여유 있었어요. 돔모둠회를 5명이 140,000원에 먹었는데 돔이 정말 맛있는 회인줄  처음알았네요. 쫄깃하면서 싱싱한 맛이 일품이었고 모든 서비스가 괜찮았네요.

마지막날 섭지코지를 거쳐서 해녀의 집에 가서 전복죽을 먹었는데(1인분 10,000원) 전복내장을 많이 넣었는지 죽색깔이

진초록색이었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네요.다만 한가지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1시간정도는 대기해야 한다는것이 좀...

시간이 남아 동문시장엘 갔는데 다들 비싸고 한라봉은 서귀포시 길가에서 파는것이 더 싸고 덤도 주신다는걸

알았네요. 같이가신분들은 멸치젓을 사셨는데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것 같았어요. 제입맛에는 그다지 ... 꿀빵도 사서

먹어보았는데(1개1,200원)겉은 튀겨서 바삭하고 속엔 판이 들어 있어서 맛있었어요. 시장이라 카드가 안된다 하여

공항에서 선물코너에서 구입하였어요.

 

돌아오는 비행기에 강석우씨 부부가 같이 타고 계셨는데 부인이 정말 미인이셨어요.

강석우씨 화면에서는 키가 170정도로 봤는데 실제로는 180정도로 훤칠하시던데요. 이래서 연예인은 다르구나 했어요.

우리 옆에 같이 가시는데 훤칠하시더라구요. 나이가 드셨어도 좀 튀시던데요.

 

저가항공이지만 꽤 왕복이 즐거웠네요. 오랫만에 즐겁게 잘 다녀왔어요. 82에서 많은 도움 받고 갔다 왔어요.

 

 

 

 

IP : 59.9.xxx.2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요즘
    '13.3.3 5:14 PM (175.223.xxx.140)

    5월에 여행계획있는데 감사해요~

  • 2. ...
    '13.3.3 6:33 PM (14.63.xxx.42)

    강석우가 180이요?
    저도 여러번 봤는데
    170 좀 넘어 보이던데요

  • 3. 나마스떼
    '13.3.3 7:06 PM (59.12.xxx.115)

    저도 참고 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657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혈압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3/03/22 1,635
231656 일원동 삼성병원 부근에 3시간정도 시간 보낼수 있는 곳 추천해주.. 8 궁금이 2013/03/22 4,801
231655 제사산적이 너무 맛없게 되는데요 9 다옴 2013/03/22 4,711
231654 60대 후반 남자분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 랄라 2013/03/22 2,694
231653 극 민감성 얼굴 스크럽제 추천해주세요 12 좋은아침 2013/03/22 2,597
231652 앤 해서웨이, 키이나 나이틀리, 나탈리 포트만... 25 2013/03/22 5,145
231651 동서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4 장례식 2013/03/22 5,016
231650 간장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1 ... 2013/03/22 708
231649 수지가 아이돌비주얼 원탑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분 있나요 27 ㅎㅎ 2013/03/22 3,439
231648 해독쥬스, 오늘 첨 해먹었어요 9 123 2013/03/22 2,286
231647 버스에서 아침 먹는 사람 81 ㅉㅉ 2013/03/22 14,595
231646 아침부터 별일을 다 보네요(좀 지저분한 얘기) 2 지하철 2013/03/22 853
231645 [단독] 성접대 핵심 여성 "그걸 다 밝히면…".. 6 호박덩쿨 2013/03/22 2,525
231644 3월 2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22 421
231643 선생님에게 당신이라고 말했다고해서. 10 선생님. 2013/03/22 2,681
231642 저 지금 강릉이예요 가볼만한곳~~ 12 강릉 2013/03/22 6,807
231641 교장한테 말할까, 교감한테 말할까... 7 학교 2013/03/22 2,138
231640 맛있는 케잌배달 추천해주세요 6 .... 2013/03/22 2,307
231639 직장에서 일어난 황당사건입니다. 2 황당사건 2013/03/22 1,260
231638 제 친구가 술먹는 스타일. 3 리나인버스 2013/03/22 1,078
231637 당귀세안 하시는분! 1 ..... 2013/03/22 1,068
231636 눈핏줄 1 2013/03/22 778
231635 한국어를 잘 모르는 울 딸아이 어찌하나요? 8 하면하면 2013/03/22 1,654
231634 애견문제 상담 좀 해주세요.ㅠ 8 ㅠㅠ 2013/03/22 1,084
231633 청정폰 아이폰,악성코드 안드로이드96%vs아이폰0% 3 ... 2013/03/22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