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주45년째살고있는여자입니다
사실 여기에 올라오는 맛집들 전주 사람들 그리찾는집들은 아닙니다.
가끔 한옥마을 갈때면 도대체 왜 저집에 긴줄로 서서 기다리는건지...
(허긴 저도 삼일절에 여수갔다 게장골목 검색하고 줄서긴 했지만..달리 방법이 없더라구요) 풍년제과는 왜!!!!목록에 들어갔는지
너무긴대기줄. 기대에 못 미치는 음식들...
조만간 전주 사람들이 정말 사랑하는 식당들을 한번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이상 나의 고향 전주를 사랑하는 한 여인이었습니다.
1. 기다리겠습니다ㅡ^^
'13.3.3 1:38 PM (125.177.xxx.171)그런데 걱정은 유명해지면 변하지 않을까.....
2. 와
'13.3.3 1:39 PM (110.8.xxx.249)기다릴게요^^
3. 그래도 풍년제과 초코파이는 갑!
'13.3.3 1:39 PM (122.32.xxx.129)그거 사고 나서 서울에도 초코파이 파는 집이 널렸다는 걸 알았는데요
다른 집거랑 같이 놓고 먹어보면 풍년 것이 확실히 맛있어요.4. ...
'13.3.3 1:41 PM (59.86.xxx.85)저도 풍년제과는 맛있는걸 모르겠던데 왜들 맛있다는건지 아리송하네요
현지인분이 맛집좀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조만간 전주 다시 가보려고합니다5. 가로수
'13.3.3 1:42 PM (221.148.xxx.199)저도 전주에 갔을때 아무곳에나 들어간 집에서는 너무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이름알려진 집은 오히려
늘 기대 밖이었어요
특히 전 한정식은 여러번 실패를 경험했구요
부산친정에 시댁이 전주랍니다
친척몇분만 계시고 모두 서울에 계시지만 성묘때 간혹 어른들 따라 내려가본 전주는 참 마음에 드는 도시였어요
저에게 처음으로 지방의 매력을 알게해준 곳이랍니다
전주 맛있는 집 알려주세요 전주도립미술관 한옥마을을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요6. ,,,
'13.3.3 1:42 PM (119.71.xxx.179)온라인에서 유명한 식당들.. 현지인입맛엔 훨씬 못미치는 곳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7. 전주에세
'13.3.3 1:45 PM (121.124.xxx.87)더덕구이돌솥밥을 가장 맛있게 먹었었네요. 풍남문? 근처였던 것 같은데.. 아, 중국집 고구마맛탕 요리도 맛있었어요.
8. 에쉬
'13.3.3 1:46 PM (121.166.xxx.50) - 삭제된댓글우왕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있겠어요 >_
9.
'13.3.3 1:46 PM (121.132.xxx.169)저도 전주 한정식접에는 좋은 기억이 없네요.
다만 가게가 착하다 착하지 않다가 문제가 아니라, 한정식 자체가 손님 여럿 오는 맛집 시스템과는 어울리지 않다는 것이 맹점인데. 알려지면 도리어 수준이 떨어질까 두려워집니다.10. 그게다
'13.3.3 1:4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블로거들 때문인듯해요.
검색하면 제일 많이 뜨는게 블로그에 올려진 맛집들이니까요.
그럼 맛집 정보 믿고 갔다고 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ㅠ.ㅠ11. 원글
'13.3.3 1:49 PM (125.182.xxx.25)전주사시는분들....바람직한 전주 관광산업을위해서라도 여러분들이 아는 식덩 추천해주세요...
12. 원글
'13.3.3 1:51 PM (125.182.xxx.25)전주에서 한정식잘하는집 없읍니다.다 변질되거나 사라졌죠..전주 사람들 한덩삭집 잘 안가요...비지니스접대빼면
13. --
'13.3.3 1:53 PM (112.184.xxx.174)전주에서 콩국수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딴지역과 달리 단맛이고 노란국물이 맛있었는데 식당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여기도 있기있는 곳일까봐 약간 걱정될지경인데 아시는분 있나요? 베테랑은 확실히 아니고 식당옆에 하천 다리가 있어서 그 다리밑에 내려가봤던 기억이,,
14. 미즈박
'13.3.3 1:54 PM (115.136.xxx.107)아래 여행후기 쓴 사람인데요,원글님 너무해요ㅜㅜ
진작 써 주셨어야죠!!15. 역시
'13.3.3 1:55 PM (117.111.xxx.1)우연히 들어갔던 한지파는공방...잊을수없어요...한지
부채도사고 예쁘고 특이한한지 많이사왔네요^_^
전주비빔밥고궁 뒤쪽 정갈한 주택가도 잊지못해요
난생첨 가본곳인데 정말 인상 깊었답니다16. 전주
'13.3.3 1:57 PM (218.209.xxx.59)한국관 정식. 모주. 콩나물 해장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한정식 집이 변질이 되었다니
안타깝네요.17. ..
'13.3.3 2:02 PM (1.241.xxx.27)전 풍년제과 초코파이 너무 좋아요. 저희동네도 모양이 같은걸 파는데 속맛이 따라오질 못하네요. 저도 한정식집은 안갔어요. 그리고 백반집 5000원정도에 반찬 열몇가지 나오는 집에 가봤었는데예전에.. 정말 기대에 못미쳤어요. 그래서 전주 여행갈때는 좋아하는 아이템 위주로 갔고 워낙 좋아하는 것이니 맛이 좀 더 있고 없고가 구별이 되더라구요.
전 솔직히 전주서 먹은 모주들은 다 맛이 없었어요.
콩나물국밥은 정말 맛있었지만
모주는 여기가 나은듯요.18. 원글
'13.3.3 2:06 PM (125.182.xxx.25)--님. 님이 말씀하신곳은 진미집 같어요,..한옥마을 천변타고 남부시장 가는길에..그곳도 전주 사람들이 좋아하죠...아주오래된 곳이고...깔끔.우아를 기대하시고 가면 아니되어요..미즈박님..벚꽃필때한번더오세요.예쁜벚꽃길도 알려드릴게요
19. 전북대근처
'13.3.3 2:08 PM (121.124.xxx.98)대학때 친구만나러 전북대 놀러갔는데 근처 식당들이 다 싸고 맛있어서 전주에 살고싶었을정도..
20. .......
'13.3.3 2:11 PM (61.81.xxx.45)블로그 중에 이상근기자의 사진으로 본 전북인가 하는 거 있어요.
거기 보면 기자분이라 여기저기 많이 다녀서 그러는지 전주 사람들도 잘 모르는 숨은 맛집들 소개를 많이 해놓았더라고요.21. 미리감사,
'13.3.3 2:27 PM (211.112.xxx.162)원글님 꼭 ,~ 현지분들이 사랑하는 먹거리, 음식점 구경거리, 등등
올려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22. 그놈의
'13.3.3 2:27 PM (112.153.xxx.137)블로거들이 문제군요.
원글님 글 기대합니다23. 플럼스카페
'13.3.3 2:35 PM (211.177.xxx.98)대학원때 전북대 학생을 학회에서 알게 되어 전주여행을 갔었어요. 그게 15년쯤 전입니다.
요즘 올라오는 전주 후기에 나오는 집들은 하나도 못 가봤어요^^;
덕진 공원 기억에 남아요. 연꽃이 그리 많은 건 그 전후로도 보질 못 했어요.
전북대도 찬찬히 구경했었고 한정식집도 괜찮았어요(상호가 전혀 기억이 안 나네요)
제지박물관도 가봤고...
진짜 전주 사시는 분들은 어디가 좋은지 좀 알려주셔요^^24. 쓸개코
'13.3.3 2:37 PM (122.36.xxx.111)저도 궁금해요.^^
25. 전주가 친정
'13.3.3 2:42 PM (211.211.xxx.124)진미집 콩국수 소바 정말 맛나고 베테랑 칼국수도 추억의 음식..체린점인데 이상하게 전주에 많이 있는 물갈비집 도 있고 가구거리쪽 할매곰탕 맛있어요 풍년제과는 왜 유명해졌는지 모르겠어요 대전 군산빵집이 몇배는 맛나요
26. 전주살아요
'13.3.3 3:05 PM (180.228.xxx.23)고향은 아니지만 오래 산 편입니다
블로그에 있는 전주 맛집에 가는 전주 사람은 별로 없어요
대표적인게...특히...아쉽지만 비빕밥이에요
전주 살면서 여기 사람들이 그거 먹으러 가는 사람 못봤어요
덜 알려졌어도 싸고 맛있는 집 부지기수입니다
샌디님이 정리해서 올리시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댓글 달겠습니다27. 안티포마드
'13.3.3 3:41 PM (220.85.xxx.55)저 위에 노란 국물 콩국수는 진미집이 맞아요.^^
28. 은행집 강추
'13.3.3 3:48 PM (112.171.xxx.102)백반은 은행집을 강추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 갈 때마다 사람들 데리고 은행집에 백반 먹으러 갔었어요.29. ^^
'13.3.3 4:09 PM (121.134.xxx.14)공감하는얘기이긴 해요. 하지만. 명동에 가 보면 우리 눈높이엔 그저그런 한식집 일본인들 드글거리죠. 걔들입엔 맛있는거에요. 그게 재패니즈 스탠다드 이거나 글로벌 입맛인거겠죠.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인도 카레가 인도인들입엔 이거 뭐임? 하듯.
전주가 맛 있는 도시임에는 분명하지만. 경상도, 경기도 다른 지역 인들에게는 그런 그리 특색있지 않은 음식이 더 입맛에 맞는걸지 모른단 생각을 합니다.
여튼 기대할께요~!30. --
'13.3.3 5:09 PM (175.223.xxx.49)맞네요 진미집 ㅋㅋㅋ 메밀 소바도 먹었는데 그냥 스텐그릇에 줘서 신기했던 기억이,,여기는 블로그 나오는 곳은 아니겠죠? 그 달콤한 콩국수가 지금도 가끔 기억나요. 베테랑칼국수는 참기름 많이 들어간 분식집칼국수던데 몇년전인데도 주차장이 있고 소형버스를 타고 오는분이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가맥도 그냥 가게맥주고 황태도 슈퍼에서 파는거던데 줄서사 먹는거 신기해요.글고 시장에서 돼지고기연탄불에 구운것도 먹었는데 그집도 참 허름하던데 지금도 잇나 모르겠네요.
31. 식당
'13.3.3 7:48 PM (183.97.xxx.218)맛집은 사람마다 제 각각이니 말씀 드릴수 없지만
tv 에 유명한 전주비빔밥 소개되는 걸 본적 있는데
나오시는 분 옷은 예쁘게 입으시고 화장도 곱게 하셨는데.
콩나물 삶는 솥을 보니 참 그렇더군요
양은 솥 오래써서 좀 쭈그러진것. 깨끗해보이지도 않고.32. 토토로
'13.3.4 2:57 AM (183.101.xxx.207)전주 가 볼 일이라고는 없는데....이 글 읽고, 전주 가보고 싶어졌어요...^^
맛집 소개 부탁드려요......^^33. 궁금궁금..
'13.3.4 10:04 AM (116.36.xxx.21)한번도 가본 적 없는 전주인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좋은 정보 올려주시면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꼭 방문해볼께요. 전주에 볼거리 정보도 주세요.34. 6월의햇빛
'13.3.4 10:32 AM (1.236.xxx.207)저도 벚꽃필때즈음 전주가고파요
꼭 소개해주세요35. ^-^
'13.3.4 10:36 AM (218.152.xxx.193)전주 4년살다 올라 온지 언1년반 남편과 전주 살 때 구석구석 맛집 다니자고 해서 다녀 본 결과 반찬 수 많은 식당 좋아하면 절대 안됩니다. 반찬 제사용하는 식당들 문제로 업소 사장님들이 결의하는 거 방송도 나오고했는 데 지금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36. 써니맘
'13.3.4 1:01 PM (121.129.xxx.81)지난 삼일절 연휴에 전주 다녀왔습니다. 한옥마을 주변의 명소 몇 군데 다녔는데 참 좋았어요.
남편이 전병을 좋아해서 풍년제과 분점을 가려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네요.
2주전엔가 조선일보에 빵지순례라는 전주 제과점특집이 나왔는데 그래서일진 않을까 합니다.
전주란 도시가 고즈넉하고 음식도 맛있더라구요.
사시는 분들. 맛있는 식당이나 명소 좀 올려주세요37. 소문
'13.3.4 1:51 PM (211.253.xxx.56)지난 연휴때 전주 다녀왔습니다. 82에서 거론된 몇집들 보니 모두 줄을 서야 하더군요.
점심때라 베**칼국수집에 갔습니다. 정말 사람 많았습니다. 30분 기다려 들어갔는데
맛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시원한 맛도 아니고, 면이 쫄깃한것도 아니고 무슨 특징같은게 없어요.
노모 모시고 30분 줄섰는데 일행 모두 실망했습니다. 마패호두과자도 맛있다고 해서 줄을 서서
샀는데 ㅠ ㅠ... 오히려 시장 같은곳에서 조금씩 맛만 보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정말 맛은 주관적이다는 말 맛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5329 | 아이들 퀼팅 자켓 지금 사면 늦나요? 2 | ..... | 2013/03/03 | 932 |
225328 | 흔한 심장 쫄깃해지는 영상 ㄷㄷ | 사랑하는별이.. | 2013/03/03 | 706 |
225327 | 40대 중반 이란 나이... 6 | 나이 | 2013/03/03 | 3,763 |
225326 | 박해진씨랑 이상윤씨.. 11 | 수니짱 | 2013/03/03 | 7,170 |
225325 | 콩다방 알바하던 친구가 들려준 진상 손님 이야기 25 | 일요일저녁 | 2013/03/03 | 18,149 |
225324 | 베를린 보고 완전 (스포유) 5 | 독일 | 2013/03/03 | 2,082 |
225323 | 서영이머리 4 | 덴버 | 2013/03/03 | 3,073 |
225322 | 입학하는 아들 옷 비싸도 맞게 사줘야겠죠? 7 | 아까버 | 2013/03/03 | 1,931 |
225321 | 연고 없는 시골땅 팔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4 | ^^ | 2013/03/03 | 1,961 |
225320 | 박혜진 잘생겼네요 18 | ... | 2013/03/03 | 4,668 |
225319 | 어덯게 살것인가 ? 2 | 나는 | 2013/03/03 | 848 |
225318 | 동창이 서울서 옷사러 가고 싶다는데요. 4 | 서울 | 2013/03/03 | 1,112 |
225317 | 2010선남 연락..해보고싶은데요 16 | 소심하지만고.. | 2013/03/03 | 3,395 |
225316 | 힘든 일상을 견디어 낼 수 있는 작은 기쁨 같은 것 뭐 있을까요.. 29 | 기쁨 | 2013/03/03 | 4,811 |
225315 | 대학로 와*미용실 어떤가요? 2 | ᆢ | 2013/03/03 | 652 |
225314 | 급>작년에 나이키180신었는데,작아요.올해 190사면 될까.. 4 | 급해요 | 2013/03/03 | 1,003 |
225313 | 가스레인지닦다가급질 2 | 하하 | 2013/03/03 | 1,257 |
225312 | 홍콩 명품 아울렛 좀 알려 주세요 3 | 홍콩 | 2013/03/03 | 2,003 |
225311 | 머리색깔 너무 까만것도 좀 징그럽지 않나요? 22 | 제가그래요... | 2013/03/03 | 15,016 |
225310 | order below, table below? 3 | // | 2013/03/03 | 811 |
225309 | 3월말제주여행하는데요.면세점 4 | 바다로 | 2013/03/03 | 1,969 |
225308 | 닭발 살찔까요?? 5 | 홍홍 | 2013/03/03 | 2,132 |
225307 | 언론단체들 "靑, 방송장악 시도 중단하라" | 샬랄라 | 2013/03/03 | 691 |
225306 | 안철수씨 신당 창당하면 수도권지역을 기반으로 창당할것 같지 않나.. 6 | 점점점점 | 2013/03/03 | 895 |
225305 | 전세를 준경우 인터폰수리비 누가 내야 하나요? 11 | 임대인 | 2013/03/03 | 9,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