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갑에 손을대는 딸

페로 조회수 : 3,567
작성일 : 2013-03-03 13:02:26

중 2이가 되는 딸이 제 가방에서 5만원을 가져갔네요. 언니 돈3만원 정도도 가져간것 갔고요. 휴...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이 처음은 아니구요. 제가 장사를 시작하며 바빠진 초4학년 때 제 지갑에 손을 대길래  한번 마음먹고 매을 든 후에는 잠잠하더니 최근에 또 손을 대네요. 평소에는 애교 많고 착한아이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2.160.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3 1:08 PM (203.152.xxx.15)

    아이고 속상하시겠어요 ;
    에효.. 아주 어린아이도 아니고 중학생이면 알면서도 손대는건데
    어디 돈이 많이 필요한가보네요..
    보통 그또래의 학생이면 그렇게 큰돈이 필요할리가 없는데..
    뭔가 이유가 있을것 같아요.
    혹시 돈을 뜯기는건 아닌지 한번 살펴보셔야 할 필요가 있고요.

    하루 날잡아서 아이 데리고 쇼핑하면서 한번 물어보세요.
    어디다 돈이 필요한것인지를요..

  • 2. ...
    '13.3.3 1:08 PM (61.43.xxx.148)

    원글님네의 경제상황을 공유해보세요.
    이러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너의 대학등록금까지 이런 계획이라 생활비 얼마 나가고 네용돈이 이 범위내에서 있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시고
    왜 손을 대는 지 확실히 알아보세요;

  • 3. 페로
    '13.3.3 1:31 PM (112.160.xxx.233)

    아마 좋아하는 연예인 관련 물품을 사는 것 같아요. 매일 그 여예인 관련 물건 사고 파는 사이트에 접속하고 택배도 자주옵니다. 물건은 사소한 스티커나 메모지등이예요. 용돈은 한달에3만원정도이고 친척들 용돈도 자주 받아요. 제가 관리하던 아이 통장을 주었더니 통장에 있던 30만원도 다 썼더군요. 연예인메모지가 아이 방 가득이예요. 방정리가 안될정도예요.

  • 4.
    '13.3.3 1:51 PM (121.132.xxx.169)

    지금 잡아놓지 않으면 정말 평생갑니다. 다음은 지갑이 아닌 통장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 5.
    '13.3.3 1:52 PM (182.215.xxx.19)

    훔치는것도 문제지만 연옌에 빠지는게 더큰문제같네요

    아무리 열내봤자 그 오빠에게 너흰 단지 돈빨대일 뿐임을 알려주세요

    빨리정신차리지않으면 이오빠에서 저오빠로 갈아타며 서른먹을때까지 계속 그래요

  • 6. 페로
    '13.3.3 1:59 PM (112.160.xxx.233)

    네.답글 감사합니다. 남편과 의논 후 확실이 다 잡아야겠군요. 아이가 저를 좀 만만히 보거든요.

  • 7. ...
    '13.3.3 2:13 PM (121.190.xxx.72)

    네..확실히 잡으세요 전 울아들 초딩때 그런일 있었어요
    경찰서 가자고 난리난리 쳤지요... 경찰,감옥, 학교선생님도 아실꺼다 등등등
    어찌나 놀래던지...
    다신 손 안댑니다.. 이번에 강하게 나가세요

  • 8. ...
    '13.3.3 2:30 PM (222.235.xxx.24)

    본인 통장이지만 씀씀이가 크네요.
    집에 택배도 자주 오고 그럴 때
    잡아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이제 공포의 중2가 되니 쉽지 않겠어요.

  • 9. 지갑에다가
    '13.3.3 3:35 PM (211.234.xxx.154)

    메모를 붙여놓으시는 방법은 어떨까요...돈이 필요하면 엄마에게 상의를 먼저해라.필요하면 도와주겠다..뭐 이런식으로..엄마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주실 필요는 있어요.화내거나 야단치면 오히려 진짜 같은 반 아이들 가방뒤지거나 남의거 훔치는 수순으로 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279 4살아이 어린이집 안보내는거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25 ... 2013/03/10 21,538
227278 자라.. 구매대행? 3 ㅠㅠ 2013/03/10 1,309
227277 남친이 인사를 온데요.. 2 정말정말 2013/03/10 1,259
227276 종아리가 안이쁜게 평생 스트레스긴하네요. 15 견과류 2013/03/10 10,131
227275 초등학교 '책 읽어 주는 어머니' 책만 읽어 주면 되나요? 2 후~ 2013/03/10 1,321
227274 3월 ...다시 시작합니다..ㅠㅠ 3 2013/03/10 1,400
227273 그녀들의 완벽한... 드라마 보세요? 9 흠흠 2013/03/10 4,300
227272 살림하는거 좋아하는 사람 많이 있을가요 7 .. 2013/03/10 1,999
227271 공덕역 효창공원역 숙대 쪽 사시는 분 계신가용? 5 절실 2013/03/10 2,048
227270 게시판도 주기가 있나봅니다? 8 후리덤 2013/03/10 1,416
227269 안철수는 양보만 하나요? 20 ..... 2013/03/10 1,459
227268 식당에서 밥먹다가 코풀기.. 18 햇살좋은날 2013/03/10 9,153
227267 샤넬 복숭아 메베요. 17 궁금 2013/03/10 6,667
227266 (글모음) 공부 잘하는 법 257 끝판왕 2013/03/10 11,695
227265 부산 맛집 알려주세요^^ 30 놀러가 2013/03/10 3,007
227264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초란 2013/03/10 384
227263 영어숙제 봐주세요. 1 중1 2013/03/10 382
227262 지난일인데 미운 마음이 가셔지질않네요. 7 라운드 2013/03/10 2,203
227261 명품구두는 안아플까요 23 발볼 2013/03/10 8,236
227260 백년의 유산 박원숙씨 호구 잡힐 것 같지 않나요? 4 ,,, 2013/03/10 4,045
227259 70평대 이상 사시는분들 청소 어떻게 하세요? 22 애플파이 2013/03/10 9,246
227258 프렌치 토스트 만들때 계피가루는 언제 넣나요 ?? 10 늙은 자취생.. 2013/03/10 2,370
227257 포장이사 계약서 분실했어요.... 2 ... 2013/03/10 890
227256 GIST(광주과학기술원) VS 고려대 공대. 8 // 2013/03/10 3,576
227255 피부에 쓰는 돈이 얼마나 되세요? 4 ㅇㅇ 2013/03/10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