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룸 정리하는데
눈 질끈 감고 지난 수년간 안입은 옷 정리하고 있어요.
남편의 그 80년대 스타일 양복도
황당하게 산 보세옷 자켓도 어마어마한 양의 옷을 버리고 있어요.
짐만되고 입지도 않고 아니 전업주부면서 정장에 원피스에 왜그리 사다 날랐는지
입고 갈 곳도 없으면서 돈으로 치면 수천 되겠네요.
내가 미쳤지 저돈으로 여행이나 갈것을 ..
이미 후회해도 소용 없지만 이제부터 진짜 쇼핑 딱 끊고
알뜰하고 심플하게 살아볼랍니다.
옷 정리 하다가 정신나간 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