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거의 서른 넷, 서른 다섯이예요..

88 조회수 : 5,129
작성일 : 2013-03-03 10:46:14

밑에 어떤 분이 서른 둘인데 연애 실패했다고 적은 거 보고...

요즘 거의 서른 넷이더라고요. 인연만나는 거요. 많아요 아주 ㅎ

너무 많이 봤어요 ㅋ

일찍가는 사람은 아예 일찍가지만

이제 끝났다, 일만하고 이렇게 살다 가는 구나 해도

완전 좋은 짝 만나서 정말정말 잘 가더라구요.

 그리고 인연만나면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ㅋ 늦게 만나는 게 일 추진하는 데 전혀 장애가 안돼요.

IP : 180.231.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 10:54 AM (222.102.xxx.23)

    주변에 서른넷 다섯 싱글은 가끔 보긴해도,
    나이많은 노처녀지
    뭐 동안에 싱그러운 사람들은 없는듯

  • 2. ...
    '13.3.3 10:58 AM (124.49.xxx.117)

    정말 기분 좋은 글이네요. 오늘 아침 제주 하늘 만큼이나 마음이 밝아집니다...제 딸이 35살 됐거든요.

    잘 맞는 짝 만나서 서로 의지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원하는 위치에 서기 위해서 공부만 하다가 이제는

    또 일에만 파 묻혀서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있으니..

  • 3. 남자가
    '13.3.3 10:59 AM (218.147.xxx.176)

    그 나이 괜찮은 여자 많은데 남자가 없어요.

  • 4. ..
    '13.3.3 11:06 AM (121.162.xxx.222)

    아뇨 제 주변엔 안그래요.
    그분들이 운 좋은 경우.
    그나잇대 여성은 조건은 괜찮은데 자기 눈에 맞는 남자가 없어서 금방 삼십대 후반됐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근데 일반적으로 여자 34,5 되면 괜찮은 연상의 남자가 훅 없어져요. 물론 연하를 찾는다면 모르지만.

  • 5. 그건 손에 뭐 좀 쥔 사람들이나
    '13.3.3 11:11 AM (60.241.xxx.111)

    뭔가 실력이 있거나
    손에 뭐 쥔 게 좀 있는 사람들이나 그런 겁니다.

    그런 거 없는 사람들은
    젊음까지 잃으면 훅 가죠.

  • 6. ////
    '13.3.3 11:12 AM (1.247.xxx.40)

    저희 시댁이 8형제 고 저희가 막내인데요
    조카들중 여자들만 32 34 35 37 이 있어요
    본인들은 태연한척 하지만 부모들은 걱정을 많이 하더군요
    그런데 남자 조카들은 취업하고 사귀던 여자와 바로 결혼해서 노총각이 없네요

    직장 괜찮고 괜찮은 남자들은 이미 결혼했거나 임자가 있으니
    혼기 놓친 여자들이 결혼하기 더 힘들어지는것 같더군요
    30대 여조카들 객관적으로 보기에 다 괜찮은 애들이거든요

  • 7. 근자감
    '13.3.3 12:04 PM (119.69.xxx.48)

    주제파악 못하고 눈만 높은 노처녀들이 문제죠.
    그 나이에 괜찮은 남자는 많은데 괜찮은 여자가 없어요.

  • 8. ***
    '13.3.3 12:06 PM (175.196.xxx.69)

    뭔가 실력이 있거나
    손에 뭐 쥔 게 좀 있는 사람들이나 그런 겁니다2222222222222222222222

    이런 글 보고 나이가 들어도 상관 없다 하지 마세요.
    결혼을 하시려면 나이 한 살이래도 어릴 때 눈이 낮추어서 하시고 안 그러면 나이에 구애받지 말고 인생 즐기십시오.

    정말 괜찮은 남자는 나이 들 때까지 내버려 두지를 않습니다.
    여자도 그 집 어머님도

  • 9. ,,,
    '13.3.3 1:09 PM (110.14.xxx.164)

    30 갓 넘은 때까진 몰라도 34 넘으면 사실 어렵죠

  • 10. ᆞᆞ
    '13.3.3 1:33 PM (218.38.xxx.139)

    올해 40된 남자사촌동생 둘있어요
    -_-;

  • 11. ..
    '13.3.3 1:49 PM (59.9.xxx.8)

    인생은 확률이 아니라 내가 뚫기 나름이죠.

    결혼이라는게
    단순히 나이만으로 결정되는게 아니고
    그 사람의 매력지수, 직업, 집안 학력 등 여러가지로 결정나기 때문에
    나이가 좀 있는 편이라면 어차피 변할 수 없는 고정요소인 나이를 제외하고
    변수인 매력, 인연을 가장한 우연 등 여러가지 복병 요소들을 잘 활용하는게 관건이죠.

    실제로 요즘 서른넷은 여기40대이신 분들이 서른넷이던 시절과는 많이 다릅니다.
    여초 게시판에선 묘한 경쟁심때문에 결혼 잘 할 거란 이야기는 절대 안 해줘요.
    어렵다 하지만 내가 그 확률을 잡으면 확률은 100퍼센트인 거기 때문에 인생은 뚫기 나름입니다.

  • 12. --
    '13.3.3 6:15 PM (92.75.xxx.94)

    직장 괜찮고 괜찮은 남자들은 이미 결혼했거나 임자가 있으니222

    내세울 미모나 능력있어도 일단 나이에 밀리는 거 사실이에요.
    확률적으로 내가 고를 수 있는 남자 운신의 폭이 줄어드는 건 사실이에요. 20대 후반 여자가 고를 수 있는 남자 바운데리와 30중반 여자가 같다고 보시나요.

  • 13. ..
    '13.3.4 12:21 AM (180.69.xxx.121)

    근데.. 나이들수록 괜찮은 남자 찾기 어려운건 맞아요..
    그런남자들은 다 결혼했을 경우가 많거든요..
    비슷한 남자들은 또 한살이래도 어린 여자가 좋을테구요..
    사실상 좀더 어릴때보다는 확률이 많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266 (글모음) 공부 잘하는 법 257 끝판왕 2013/03/10 11,695
227265 부산 맛집 알려주세요^^ 30 놀러가 2013/03/10 3,007
227264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초란 2013/03/10 384
227263 영어숙제 봐주세요. 1 중1 2013/03/10 382
227262 지난일인데 미운 마음이 가셔지질않네요. 7 라운드 2013/03/10 2,203
227261 명품구두는 안아플까요 23 발볼 2013/03/10 8,236
227260 백년의 유산 박원숙씨 호구 잡힐 것 같지 않나요? 4 ,,, 2013/03/10 4,045
227259 70평대 이상 사시는분들 청소 어떻게 하세요? 22 애플파이 2013/03/10 9,246
227258 프렌치 토스트 만들때 계피가루는 언제 넣나요 ?? 10 늙은 자취생.. 2013/03/10 2,370
227257 포장이사 계약서 분실했어요.... 2 ... 2013/03/10 890
227256 GIST(광주과학기술원) VS 고려대 공대. 8 // 2013/03/10 3,576
227255 피부에 쓰는 돈이 얼마나 되세요? 4 ㅇㅇ 2013/03/10 2,258
227254 우울증인가요?? 1 dndnf 2013/03/10 884
227253 사실 전쟁이 일어난다면 북한의 미사일이 무서운게 아니죠... 96 ... 2013/03/10 11,424
227252 춘천닭갈비 택배시켜서 볶고 막국수 만들었는데 히트쳤어요! 8 초대메뉴 2013/03/10 4,337
227251 발 뒷꿈치 각질제거기 추천 5 좋아요 2013/03/10 6,505
227250 남편한테 넘 서운하네요 7 속상 2013/03/10 1,981
227249 출산 후 한달 집안일 해도 되나요? 17 출산후.. 2013/03/10 5,798
227248 식기세척기 싱크대 위에 올려놓는것과 아래에 빌트인 설치하는것 중.. 2 식기세척기 2013/03/10 1,557
227247 서서하는 다리미판 추천해주세요.... 7 ... 2013/03/10 2,947
227246 하우스푸어라서 집팔고 1억 오천정도 전세구합니다. 30 준별맘 2013/03/10 8,533
227245 독서모임 모집해여~ 8 니코로빈 2013/03/10 1,315
227244 맛있는 소시지 추천해주세요 21 현규맘 2013/03/10 5,429
227243 아들이 벌써부터 여자친구 사귀는데,화가나네요ㅠㅠ 7 // 2013/03/10 4,093
227242 쉴새없이 떠들고 쿵쿵거리는 윗집때문에 아이들이 싫어지네요.. 8 에효 2013/03/10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