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전 가사일 오후 학원일^^ 안녕하세요

^^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3-03-02 23:20:15

가끔 인사드립니다.

오늘 토요일이네요

항상 제가 글 쓰는 날이 토요일 인것 같아요

 

토요일이 대개 힘들어요

토요일은 학원에 오전에 갔다가 1시에 끝나요

그럼 얼른 가사일하러 1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합니다.

점심도 못먹구요

 

허리가 많이 아프네요

여기저기 뭉친곳이 많아 많이 힘든주였습니다.

 

우리아들은

이제 4학년 올라가는데,

아직도 이놈이 레고를 가지고 노네요,

엄마가 해놓으라는 수학문제풀이는 1장만 해놓고 ㅠㅠ

 

오늘은 지 아빠한테 연락이 와서 아빠집에 갔어요

자고 일요일날 온다네요

 

아이아빠가 자꾸 재결합하기를 원해요. 하지만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거 저 알아요

제 맘이 절대 열리지 않죠,

자꾸 저한테 기대려하네요, 아이한테 집 비밀번호 알아내서 자기 맘대로 와서 아침에 해놓은 반찬 다 먹고 가고

먹을거 있으면 다 가져가고 ㅠㅠ

 

악을 써도 소용없고,

아이 핑개대고 자꾸 와서 같이 살길 원해요

하나도 변한게 없어요,

 

전 몸이 힘들어도 지금이 좋아요, 하지만 외로울때도 많이 있지요, 그런날은 82에 와서 12시까지 글읽다가

자고 그러네요

 

에궁 이렇게 편지쓰는 날이면 자꾸 눈물이 나와요.

어깨도 아프도 허리도 아프고 손 마디마디가 아파요

 

82가 없으면 제 맘을 어디에 털어놓았을까요? 사랑해요 정말 사랑해요 82

 

 

IP : 221.156.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2 11:21 PM (218.38.xxx.127)

    헉..................전 남편이라는 사람은 맛있는 걸 사다 놔도 합칠까 말까 하는데 먹고 가고 가져가고???

  • 2. 미소
    '13.3.2 11:29 PM (223.62.xxx.58)

    많이 힘드시죠 안아드릴께요 꼬옥
    님글 가끔 본것 같아요
    이혼하고 혼자 삶을 꾸려가려고 애쓰시는 모습
    근데
    전 남편땜에 또 힘드시나본데 힘내세요

  • 3. ...
    '13.3.2 11:29 PM (211.108.xxx.147)

    여기 멀리겠지만 화살기도 합니다.
    평화가 올꺼예요. 힘내세요.

  • 4. ...
    '13.3.3 12:06 AM (125.176.xxx.194)

    정말 대단하시네요
    고개가 숙여집니다...
    따뜻한 봄이 오는것처럼 님에게도 기쁘고 좋은일이
    많이 생기길 바랄께요
    힘내세요!!!

  • 5. ....
    '13.3.3 12:17 AM (175.223.xxx.100)

    법적으로 엄연히.남인데 비밀번호 알아내서 들어와서 반판먹고가면 무단침입으로 고소하겠다고 하세요...냉장고 채워넣어주는것도 아니고 헐...이네요.

  • 6. 휴우
    '13.3.3 1:16 AM (203.226.xxx.159)

    힘내세요.
    인생이라는게, 참 아이러니해요. 그치요?
    우리 같이 아이보면서 힘내요.
    아이에게는 우리가 세상의 전부일테니까...
    10년만 고생하고, 아이가 대학가고 나면 우리도 괜찮아질거에요..그러니까 힘냅시다.
    기도 많이 할게요.

  • 7. 아침
    '13.3.3 10:31 AM (180.229.xxx.196)

    어떻게 이혼의 강을 넘으셨는지 대단하시네요
    외로움을 맞지않는 배우자랑 한공간에 있는 고통에 비교할까요?도장도 안찍어줄기세고 사이는 벌어지고 그냥버티는 사람도 많아요
    위자료 재산분할 돈도아깝고 실패한 소리듣기싫어서 그냥 그상태로 버티는거죠
    친구봐도 합의이혼도 쉽지않더라구요
    이세창네 처럼 몸하고 애만 나오는조건이여야
    도장이라도 찍어주나봐요
    결혼은 정말 노예제도처럼 족쇄같아요
    웨딩드레스로 포장해서 벗어나기힘든..
    힘들게 겨우나왔는데 재결합이?!웬말
    비밀번호바꾸고 보조키도 잠그고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687 토요일에 결혼식에 가는데 겨울옷 입으면 이상하겠죠? 4 옷이 없어 2013/03/22 1,652
232686 이런 선생님은 어떻게 .... 9 원조티파니 2013/03/22 1,375
232685 외국갈때요 도착시간이 2 궁금 2013/03/22 599
232684 체벌하는 선생님 또는 칭찬만하는 선생님 님들은 어느쪽이죠 ? 5 깐네님 2013/03/22 1,267
232683 쳇....나에게는 진정한 엄마가 없네요 14 2013/03/22 3,460
232682 봄여행을 떠나고 싶은데요 2 4월에 2013/03/22 843
232681 귀성형 할수있나요? 7 ㅇㅇ 2013/03/22 1,203
232680 남자들이 여자랑 사귈때 얼마동안 집중하나요,. 18 요즘은 2013/03/22 4,946
232679 암웨이 회원가입하라고 하는데... 6 이젠 2013/03/22 3,765
232678 냄새 전혀 못맡으면 맛도 못느끼지 않아요? 6 냄새 2013/03/22 1,582
232677 거실 바닥에 뭐 깔고 지내세요? 1 주니 2013/03/22 918
232676 여자는 질투의 화신 1 lll 2013/03/22 1,191
232675 정리수납 잘하는분들, 수학잘하셨어요? 20 lkjlkj.. 2013/03/21 3,267
232674 [컴앞대기] MS워드에서 1/2을 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7 ... 2013/03/21 509
232673 고가의 외제차는 굴러다니는 가정파괴범 4 상향조정 2013/03/21 2,497
232672 키우던 강아지를 직접 유기견센터에 보내다니.. 44 너무해 2013/03/21 7,853
232671 부천과 신도림 2 점 잘빼는 .. 2013/03/21 967
232670 급질)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10개월된 아이 데려가도 되나요? 10 해맑음 2013/03/21 2,650
232669 수영 너무 어렵네요ㅠㅠ 7 때가 되면 .. 2013/03/21 1,997
232668 남편이 고열(39도)인데, 그 전에 술을 마셨어요. 9 어쩌나요도움.. 2013/03/21 2,244
232667 초등2학년 이정도는 다 푸나요? 7 초2 2013/03/21 1,474
232666 여자아이 건강보조식품 2 중학생 2013/03/21 584
232665 그겨울 후속 드라마요 신하균나오는거 4 2013/03/21 1,993
232664 예전들었던 아이9,900원 실비보험 100세 만기로 갈아타야할까.. 7 보험 2013/03/21 1,999
232663 손님이 아이 책가방을 가게에 두고 가셨어요. 8 책가방어쩔... 2013/03/21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