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입학하는 자녀 두신분 학원은 어떻게....
1. 너를
'13.3.2 11:33 PM (1.177.xxx.33)근데 그 반에 들어갈려면 특강을 해야 된다면서요.항상 하는게 아니라 진도 따라가면 더이상 특강은 안하는거니..
몇달이 고생이겠네요
일년 내내 하는게 아니지 싶은데요?
보통 따라갈려면 그렇게 하기도 하죠.
그건 부모의 선택 문제구요.
우리애같은경우는 가는 학원이 멀어서 차타고 가고 그래서요
차량 운행 안됨..재수단과학원에서 편성된 재학생 시간표라서요.
그래도 멀어도 쌤 맘에 든다고 왔다갔다 해요.
수업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이동시간의 문제인데도..몇달을 고생하면서도 자기가 가더라구요
저는 이런문제는 애의견에 무조건 따라요
하겠다 하면 보내고.안하겠다 하면 안보내요.
어차피 자기가 공부하는거니...2. 원글
'13.3.2 11:47 PM (121.151.xxx.218)저도 첨엔 이번만 고생하면되겠지...했는데 가만히 보니 이게 학원상술인것같아요
한반에서 못하는애 몇명만 빼놓고 윗반으로 월반시키고 진도 안맞으니 또 특강듣게하고....
알면서도 다녀야만하는데 남편은 옆에서 그렇게까지 할필요있나 그러고
학원샘은 그럼 얘를 기존 수준안맞는애들이랑 그냥 수업듣게 할거냐고....그러시고
학원샘말씀으로는 자기계획으론 중학교3년내에 고삼과정까지 끝내는게 자기 목표라는데 저는 그말듣고
한숨만 ~~
정말 묻고 싶어요 꼭 그렇게까지 해야만하는지 ....3. 너를
'13.3.2 11:52 PM (1.177.xxx.33)그럼 상술같으면 보내지 마세요..
상술로 그런식으로 많이들 해요.우리동네 영어학원이 그런식으로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안보냈거든요.
근데 우리애 같은경우 중1때는 선행을 크게 안했는데 중 2부터는선행을 했거든요
지금 중 3 올라가는데 고등수학상 끝내놓고 지금 수1 시작했거든요.
애가 잘하면 그렇게 하기도 해요.우리애보다 더 선행 심하게 하는애들도 많아요
그건 애가 하겠다 하면 보내는거구요..
선행이 좋은건 아닌데요.
이과를 갈려면 미리 해놔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문과면 그렇게 할필요는 전혀 없구요.차라리 다지는게 낫죠
원글님이 선택을 잘 하셔야 할듯요.4. 원글
'13.3.3 12:04 AM (121.151.xxx.218)저도 나름 사교육시장에서 일한적있어
학원상술따위?엔 놀아나지않겠지라는 믿음이있었는데
내자식일이 되니 상담전화하면서 완전 세상물정모르는 시골아줌마가 된듯한 막 이런기분마저 드네요...
잘하면 과고나 외고보내야지 엄마가 왜 아이가 갈수 있는길을 미리 막아서느냐....
머 이러는데 할말도 없고 그냥 울적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딸아이가 이학원과 학원샘을 넘넘 좋아한다는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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