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어린이집 일찍 보내지 말라는글에 동감하며
작성일 : 2013-03-02 22:21:54
1504414
저는 애들 어릴때 6세돼서 유치원에 보낸 엄마에요.. 6살까지 데리고 있기엔 저도 힘들고 주변에 시선도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주변에 정식 유치원 4년 가까이 보내도 특별함 없어 보이고..저는 일단 유치원비가 아까워 (그당시 혜택 이런거 전혀 없으니) 그돈으로 마트가서 문제집 만들기재료 색종이 등등.,.이런거 사주며 데리고 있었는데 주변에서는 그당시도 3살정도면 어린이집 보내는 사람 많았거든요..그사람들 눈초리.,왜 다큰애를 데리고 있을까??이런 시선 신경 쓰였지만 애써 외면 하고 5세까지 끼고 있었죠..큰애는 정식 유치원 보냇지만 둘째는 복지관에서 하는 어린이집 2년 보냈는데 주변에 정식 유치원 4년 보낸 애보다 호기심 관심 많고 적응 잘하고 애가 항상 배움에 굶주린듯 학교생활 흥미 갖고 잘하고 학원도 3학년 까지는 예체능 위주로만 보냈는데 모든거에 호기심 많고 엄마 학원 더 보내줘!! 이러면서 어디 그만 다니라고 할까봐 걱정하며 모든 배움에 감사 하는듯 하더라구요.. 제가 하고픈말은 뭔가 부족한듯이 가르키고 보내면 애들이 그거에 싫증 안느끼고 열심히 즐겁게 배우는거 같더라구요 너무 일찍 보내 질리면 학교 생활에도 불만만 많아지고 배움에 즐거움은 사라진듯... 부족한듯 키우는게 정답 아닐까요? 저희애들은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불평불만 없이 잘 자라고 큰애는 나름 좋은 대학가고 둘째애는 그보다 더 좋은 결과 있을거 같아요^^ 애들 키우는데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내몸 편하자고 전업이면서 애들 어린이집에 보내는 엄마들!! 내 인생보다 자식이 먼저잖아요??
IP : 211.36.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업
'13.3.2 10:26 PM
(39.7.xxx.35)
전업이 워킹보다 1000000배는 힘드네요.
엄마가 우울하고 힘들면 어린이집 보내는게
나은것같아요. 고작 4시간정도 가는데요 뭐
2. .....
'13.3.2 10:27 PM
(203.226.xxx.206)
원글님은 능력있으신거예요. 중고등때 아무리공부하라해도 못참고 노는 학생 있듯
엄마손에 키우는게 좋다그래도
힘들어 보내는 엄마들 있는것같아요.
다들 뭘 몰라서라기보단 알고도 보내는거지요.
3. 저도
'13.3.2 10:28 PM
(175.114.xxx.80)
저도 아이 둘 다 5세에 유치원 갈 때까지 엄마랑 떨어져 기관에 보낸 적도 없고 어려서 아이들 보내는거 반대하지만 각자만의 사정이 있고 어떤게 더 나은 건지는 부모들의 선택아닐까요? 그리고 자식이 내 인생보다 먼저라는 건 그야말로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구요
4. ᆢ
'13.3.2 10:31 PM
(211.36.xxx.116)
스마튼폰이라 앞글 읽기가 힘들고 팔아파ㅠㅠ
가르키고가 유독 부끄러운 오타네요?? 가르치고가 맞겠죠??
5. 음
'13.3.2 10:39 PM
(223.33.xxx.97)
아무리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지만
아픈 아기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회복도 안됐는데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는
전업 친구 보면 이해하기 힘들어요
그러면서 아이때문에 휴직하고 있는 저에게
첫째라 유난떤다며 둘째 되면 다 빨리 보내고
그게 애한테 좋고 엄마도 편하다는데
그럴거면 둘째는 왜 낳은건지도 이해안가요
전 육아휴직하고 아이와 보내는 이 시간들이
넘 소중하고 좋은데 왜 그 길지 않은 시간을
엄마들이 포기하려는지 안타깝네요
6. ..
'13.3.2 10:47 PM
(211.36.xxx.116)
개인의 취향 존중합니다.. 벌써 오래전 얘기 맞아요^^ 근데 제말이 요즘 세대한테 다 맞진 않겠지만 그래도 몇가지 변하지 않는 진리는 있을거 같아요..,그당시 학교 보내며 학원 7~8개씩 돌리다 저녁 늦게 집언 돌아오던 주변 사는 친구들 참고로 좋은 대학 간 친구 없더라구요^^학원도 엄마 욕심으로 많이 보내지 말고 애가 하고싶은거 위주로...
7. BRBB
'13.3.3 11:44 AM
(223.62.xxx.254)
배움에 갈증있는아이들이 더 열의를 갖고잘한다는말 공감이요~~~
좋은방향으로 아이 잘 키우셨네요
근데 아이들도 잘 따라와주었나봐요~~ 저도 아이를 그리 키우고싶은데 벌써 누가 뭐했다하면 귀가 팔랑팔랑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28703 |
건강보조 즙? 몇가지 드시고 계신가요? 3 |
,,,,, |
2013/03/14 |
627 |
228702 |
현오석 청문회…'무소신·무능력' 난타 (종합) |
세우실 |
2013/03/14 |
431 |
228701 |
오늘 옷차림 어떻게 입고 나가야 되나요? 1 |
외출 |
2013/03/14 |
1,161 |
228700 |
도저히 공감이 안가는데 공감해주면 안되냐는거 1 |
달자 |
2013/03/14 |
532 |
228699 |
친정어머니와의 괴로운 전화 8 |
왜 이러실까.. |
2013/03/14 |
2,606 |
228698 |
카톡 이름옆 숫자 3 |
스노피 |
2013/03/14 |
1,672 |
228697 |
저는 ~berry라 붙어있으면 정신을 못 차려요. 8 |
정말 맛있어.. |
2013/03/14 |
1,475 |
228696 |
이소파 어디 제품인가요? 2 |
관게자아님^.. |
2013/03/14 |
570 |
228695 |
건식다리미 와 스팀 다리미 어떤게 유용 한가요? 4 |
다리미 |
2013/03/14 |
2,238 |
228694 |
영어따라하기에 적합한 영화추천해 주세요 2 |
영화따라말하.. |
2013/03/14 |
800 |
228693 |
친구집에만 갔다오면교회다니자고 3 |
교회 |
2013/03/14 |
594 |
228692 |
정말 못생긴 여자를 봤어요. 45 |
어휴 |
2013/03/14 |
17,713 |
228691 |
[질문] 스텐 팬 중에서 손잡이 고정 방식이 리벳 방식일 경우 .. 4 |
리나인버스 |
2013/03/14 |
1,298 |
228690 |
경산의 학교폭력으로 죽은 아이 기사를 보면서....문득..나의 .. 1 |
---- |
2013/03/14 |
1,244 |
228689 |
식당 이름 공모합니다. ㅎㅎㅎㅎㅎ 2 |
대박나라 |
2013/03/14 |
603 |
228688 |
모짜렐라 치즈가 잘 늘어지지 않는건 왜 그럴까요... 3 |
... |
2013/03/14 |
1,514 |
228687 |
예전 스타벅스,채선당, 베스트글 로젠택배 엄마들.. 34 |
이해가 안된.. |
2013/03/14 |
2,973 |
228686 |
지금 미용실인데.. 1 |
일찍오셈 |
2013/03/14 |
670 |
228685 |
갤노트 2랑 엘지 옵티머스 G 5 |
핸드폰 |
2013/03/14 |
1,126 |
228684 |
몇년만에 부엌정리 했어요 4 |
청소끝! |
2013/03/14 |
2,591 |
228683 |
풍년 압력솥 2~3인용 구매하고 싶어요. 15 |
압력솥 |
2013/03/14 |
2,931 |
228682 |
아이가 늘 심심하다고 왕짜증나요 3 |
ㅇㅇ |
2013/03/14 |
732 |
228681 |
야왕에 주다해처럼 정말 징하게 재수만 없는 사람이 실제로 있을까.. 6 |
a12510.. |
2013/03/14 |
1,918 |
228680 |
불통 청와대·무능 민주가 '청문회 무력화' |
세우실 |
2013/03/14 |
326 |
228679 |
롯지팬을 태웠어요 |
솜이언니 |
2013/03/14 |
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