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재취업

꿈? 조회수 : 6,226
작성일 : 2013-03-02 10:08:28

1. 일년 단위의 계약직. 이것도 나이가 많아 몇년 더
할 수 있을지.
2. 보육 교사 자격증을 따서 보육교사 거쳐
어린이집을 낸다.
3. 밥버거 같은 프랜차이즈 창업을 한다.
4. 원래 꿈이 었는데..의상디자이너. .
국비지원 코스를 밟아 작게 수선도 의상실 겸
하면서 싸고 질좋은 옷을 만들어 판다.

실은 4번이 가장 가슴 뛰고 신납니다만..
40중반 직장생활 15년 정도 하다 쉬니 다시 뭔가 하고
싶어서요.
여러분 같은 경우 어때 보이나요.
주변에서는 안전하게1번 으로 가라 하는데
인생 길게 보면 4번이나 어린이집도 괜찮아 보이고
4번이 젤 가슴 뛰는데 아무도 안 권 하네요.
IP : 218.155.xxx.2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 10:11 AM (220.78.xxx.191)

    1. 1년단위 계약직은 확실 한건가요?
    요즘엔 20,30대도 계약직 구하기 힘들어서요

    2. 자격증을 따도 본인이 직접 몇년은 현장경험 한뒤 창업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3.번 4번은 잘 모르겠네요

  • 2. 마흔넷
    '13.3.2 10:14 AM (180.70.xxx.7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번으로 4일부터 출근해요.
    보수 작고 계약직이란 함정이 있지만
    일단 밖으로 나가야 세상이 보인다는 말처럼
    뭐라도 시작하려구요.

  • 3. 시로맘
    '13.3.2 10:18 AM (116.33.xxx.142)

    제 갠적인 생각입니다만 백세시대인데 본인이 원하구 열심히 할수있는일을 하셨으면해요
    전 4번에 한표던집니다

  • 4. ...
    '13.3.2 10:26 AM (221.158.xxx.149)

    가슴뛰고 신난다는 4번.

  • 5. .......
    '13.3.2 10:29 AM (1.233.xxx.153)

    글쎄요.

    현실적으로 4번이 될 수 있을까요?
    수선 옷을 알아야 하는데 ... 그냥 지금 배워서 수선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절대 싸고 질 좋은옷 만들어 팔기에 어렵습니다.

  • 6. 현실적으로
    '13.3.2 10:33 AM (180.65.xxx.29)

    1번 말고는 그리 현실적인건 없는것 같아요
    4번 취미 생활로 하는건 몰라도 옷수선 이제 배워 힘들어요 지금 있는분들도 디자인 하시다
    옷수선 하시는분이라 제일 현실성 없는 글이라 봐요 앞으로 10년은 배워가면서 해야 그분들이랑 비슷할까???
    감각은 죽어가고 힘들어 보여요

  • 7. 원글
    '13.3.2 10:39 AM (218.155.xxx.244)

    1번은 지금 하고 있는데 재미가 없네요.
    2월이면 기운 빠지고 다행히 올해는 재 취업 되서 괜찮은데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40중반은 참 어렵군요.

  • 8. ..
    '13.3.2 10:50 AM (203.226.xxx.220)

    가슴뛰신다는데 죄송하지만 현실이 너무 어려워
    부푼 꿈이 꺼졌을때 실망하실까봐걱정되네요.
    좋은 격려의 답글 못 달고 찬물 끼얹어 죄송합니다..
    희망 가지시되 차가운 현실에 적응할 힘 키우시길 빕니다.

  • 9. 나야나
    '13.3.2 10:55 AM (61.43.xxx.77)

    현실적으로 좀 가망없어요 1번은 저도지금 면접봤는데 스펙좋은 20대가 넘쳐나요 보육교사도 포화상태고 어린이집차리는데도 돈 많이들어요 가정식은 거의 문닫아야할 지경입니다 보육료지원때문에요 나머지 경우도 그닥 ᆢ 현실이 그래요 마트 캐셔도 나이 많으면 채용 안됩니다

  • 10. 저는
    '13.3.2 11:14 AM (182.169.xxx.62)

    4번이요. 가슴뛰는 일을 하셔야죠. 당장 생계를 책임지셔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도전해보는것 좋다고 생각해요. 잘되면 디자이너되시는거고 아니라도 수선일 하실수 있잖아요. 단순 수선 아니고 디자인 감각이 들어가는 리폼 전문 하시면 일도 즐거우실테구요. 가슴뛰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운이 좋으시다고 생각해요. 화이팅입니다!

  • 11. ..
    '13.3.2 11:25 AM (223.62.xxx.184)

    4번을 아무도 권유안하는거 보니 그래도 생계에서 자유롭진 않으신가봐요. 솔직히 기술없는 상태면 이십대후반이라도 힘들다고 봅니다. 당장 백화점급 국내디자이너들도 설자리를 잃어간다고 하는데요. 아는분이 양장하시면서 수선하시는데 가게세도 안나온다고해요. 조금이라도 관심있으심 대충은 아실텐데.. 꿈을 키워가면서 생각해보세요..

  • 12. 4번!!
    '13.3.2 1:33 PM (222.237.xxx.232)

    방법은 여러가지잖아요. 꼭 유학을 가야 옷을 만드나요? 학원 많잖아요. 배우다 보면 길이 보일 거에요. 꼭 의상실이 아니어도 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면 될 것 같아요.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투자하는 게 더 현실적일 거라 믿어요. 싫은데 억지로 하면.. 남만큼 하기도 힘들거에요.

  • 13. 스노피
    '13.3.2 1:55 PM (211.209.xxx.37)

    저도 마흔초반 4번으로 일단취미로하고있어요 국비로잠시배우다 지금잠시다른일하고있고 취미로하다나중에리폼생각하고있는데요 국비로배우셔도 잠깐해서안돼요 한10년해야되겠더라구요 지금일하시면서일단취미로해보세요 10년후 그때가서 10년전에그냥할껄하고 후회할수도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009 대전으로 이사가요 ^^ 6 대전 새댁 2013/03/18 1,164
230008 대학생 미팅 '장애인 흉내 자기소개' 비난 4 세우실 2013/03/18 1,604
230007 면세점 화장품.. 1 면세점. 2013/03/18 1,021
230006 다들 봄맞이 대청소 하셨나요? 5 .. 2013/03/18 1,318
230005 대만화교 3 구인 2013/03/18 733
230004 만 삼년여만에 드디어 자유시간이 생겼는데 4 자유부인 2013/03/18 801
230003 남자는 기본적으로 조루다 왜? 12 리나인버스 2013/03/18 14,162
230002 어제 7080컨서트 10 요조숙녀 2013/03/18 1,520
230001 동화책에 세이펜나오는거 많이 유용한가요? 3 궁금 2013/03/18 1,959
230000 PREPARATION H ointment 치질연고 어디서 파나요.. 2 약국조아 2013/03/18 1,689
229999 프리 음악이 너무 좋아요..ㅠㅠ 1 연아 프리 2013/03/18 808
229998 결혼식에 숙모가 한복을 입어야할까요? 21 울내미 2013/03/18 8,335
229997 햄스터 똥이 묽어져서 온집에 똥칠을하고 다녀요. 5 먹는것똑같이.. 2013/03/18 1,481
229996 할라피뇨는? helena.. 2013/03/18 481
229995 연아는 정말 자랑스러워요 8 호박덩쿨 2013/03/18 1,787
229994 온수가 한번씩 한참 틀어야 나오는데 이상이아닌가요? 7 이사후 2013/03/18 1,224
229993 아래 성 정체성 글 보고 궁금해진 건데요! 23 으잉 2013/03/18 7,246
229992 제주도 가실 때 참고하세요^^ 9 피치피치 2013/03/18 2,974
229991 30대 중반 애 엄마. 이뻐지고 싶네요 123 2013/03/18 757
229990 마오 때문에 피겨 퇴보 할것 같아요. 12 일본은 2013/03/18 2,927
229989 카키색은 누가 어울리나요 2 반대로 2013/03/18 1,682
229988 쇼핑몰 창 닫으면 새창뜨는거 뭘 삭제해야 하나요? 컴퓨터잘아는.. 2013/03/18 613
229987 혹시 커피전문점에서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3/03/18 1,068
229986 비스프리 밀폐용기 사용해보신분~~~괜찮나요? 3 비스프리 2013/03/18 1,232
229985 압력솥 후기 11 궁금 2013/03/18 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