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늙어서 흥미? 관심?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네요.

자유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3-03-02 08:11:48

제목대로 다 늙어서 흥미로운 사람이 생겼어요.

 

(제가 남자에게 큰 관심이 없어서 나이가 굉장히 많은데 미혼입니다.

그런데 몇년전부터는 남자에게 관심이 생기기 시작해서 선도 많이 보지만 ... 나이가 너무 많아지니

제가 안좋아하는 스타일만 저 좋다고 하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연락이 안오는 ... ㅠㅠ)

 

한 일년전 부터 그냥 존재만 알고 있었구요.

요즘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아주 잠깐 보는 사람인데 ... 사람이 꽤 괜찮습니다.

 

아는것은 나이, 이름, 식구관계, 종교, 현재 사는 곳, 회사의 위치, 직업(대충... 하지만 그게 뭐하는지는 모르겠구요. 직접 듣기는 했지만), 잠깐 보여지는 성격 등이고

학력, 직장, 금융적인것 ..., 자세한것들은 전혀 모릅니다.

 

평소 제가 바라는것들을 가진 사람이랄까?

진중하지만 털털한 ...

너무 가볍지 않지만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행동하는 ...

 

그 사람을 아는 사람들은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구요.

특히 연세있는 사람들은 괜찮다고 ... 하지만 답답한 구석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 또래의 여성분들은 싫어해요.

유머없고 무뚝뚝하고 답답하다고 하네요.

 

저 남자분 절대 연애로는 여자 못 만날 스타일이고

주변에서 소개 많이 해준것으로 아는데 ... 혼자더라구요.

 

아직 사람을 더 알고 싶은데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모르겠어요.

 

성격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데 ...

제가 들이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제가 예쁘면 들이될텐데 ...

 

지금 뭘 하고싶은것보다는

그 사람 성격을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좀 더 알 수 있을까요?

 

그냥 지금처럼 일주일에 한번 살짝 지나가는것으로는 그 사람 성격에 대해서 알길이 없는데 ...

그냥 지나가기에는 너무나 크게 아쉬운 사람이라 ...

 

그 사람 아는 분한테 소개해달라고 하기에는

그분이 요즘 정신이 없으셔서 ... 제 손으로 알아봐야 하네요. ㅠㅠ

 

늙은 노처녀 고민상담 해주세요.

어떻게 해야 그 분의 성격을 좀 더 알 수가 있을까요?

 

IP : 1.233.xxx.1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나봐야죠
    '13.3.2 9:33 AM (121.131.xxx.90)

    뭔가 거리를 만들어서 만나보세요

    고전영화에서
    손수건 떨어뜨리고 줏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옛날부터 있던 일인걸요

    정말 손수건 쓰시라는 아니라
    뭘 물어볼 핑계를 만드시더나
    부탁을 하고 감사로 차를 한잔 사겠다거나

    제 노처녀 친구는
    남자가 어떤 공연 봤는데 라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길래
    재밌나요
    네 재밌습니다
    공연 좋아하시나봐요
    하고는 몇달 뒤에 제장 제 돈 주고 사서 여친이랑 가세요 하고 줬다가
    밥 얻어먹고
    술사고
    또 술사고
    밥 얻어먹고 번갈아 하더니
    지금은 번갈아 애 재우고 있습니다ㅎㅎㅎㅎ

    가끔은 어릴때보다 저런식의 태도들이 자연스러울때가 있어요
    사회경험이 많아서 딱히 남녀을 염두에 둔 건 아니겠거니 한달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733 빈 브랜드, 초등 1학년이면 130하면 되나요? 6 급해요 2013/03/19 847
230732 득템했네요 ㅋㅋ 13 숙희야aa 2013/03/19 4,167
230731 맛있는커피.원두.추천부탁드립니다 24 치즈케잌 2013/03/19 15,167
230730 문화센터에 애기들이 너무 없어요.. 다 어린이집 갔나.. 4 트니트니 2013/03/19 2,232
230729 흰색푸들 샴푸 추천 좀 해주세요 1 강쥐사랑 2013/03/19 551
230728 더프라이팬 안심이랑 다리살 어떤게 더 맛있어요? ^^ 1 야옹 2013/03/19 468
230727 낼 오페라의 유령보러가는데 차를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3 블루스퀘어홀.. 2013/03/19 421
230726 김장김치 다 먹고, 양념이 너무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살릴.. 12 김치구제 2013/03/19 2,720
230725 만성적인 가래기침에 좋은건 무엇일까요 24 콜록 2013/03/19 4,231
230724 유치원..식단에 밥 종류가...잡곡이 많은가요? 6 유치원 2013/03/19 904
230723 조아맘 옷질은 어떤가요? 15 ... 2013/03/19 4,825
230722 오이김치 히트레서피를 배추 겉절이에 응용할 수 있을까요? 2 ㅇㅇ 2013/03/19 708
230721 불어 전자사전 추천좀 해주세요. 1 미리감사드려.. 2013/03/19 875
230720 중학교 상담갈때요 1 초보 2013/03/19 1,039
230719 초등아이 교우문제 때문에 걱정입니다 4 thvkf 2013/03/19 1,166
230718 휴~자식 키우기 어렵네요(관심댓글부탁드려요)지혜나눠주세요 3 어렵네요 2013/03/19 1,192
230717 중학생 동아리 활동.... 중학생동아리.. 2013/03/19 624
230716 콘솔IN이 뭔가요? 1 택배요. 2013/03/19 6,970
230715 가사도우미 해도 될까요??? 12 고민중 2013/03/19 3,104
230714 오늘 버스에서 있었던 일 3 황당 2013/03/19 1,588
230713 이아줌마..개념없는거맞죠? 29 어색주부 2013/03/19 12,590
230712 봄날 여행갈 곳 있을까요? (대중교통 이용해야해요^^) 2 시간여행자 2013/03/19 925
230711 농심 강글리오커피 대박 맛있네요.. 85 .. 2013/03/19 16,137
230710 안동 사시는 분들요.. 도움청해요 8 안동여행 2013/03/19 1,294
230709 실업급여는 몇달 정도 받을수 있나요? 2 ,, 2013/03/19 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