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어렸을 때 읽었던 책 찾고 싶어요...

그림동화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3-03-02 02:02:06

 

 

아래 어떤분이 올리신 질문글에

능력자 82님들이 바로 찾아내시길래 저도 혹시나 하고 묻어갑니다.

 

하나는 제목이 '글로리아'였던 것 같은데 인터넷 검색으로는 안나오더라구요.

주인공 여자애 이름이 글로리아였어요.

한권짜리 동화책이었구요.

94년도에 읽었는데 그해 신간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책 줄거리도 내용도 기억 안나는데,

내용 중간에 플라밍고(홍학)가 나왔어요.

 

홍학이 영어로 플라밍고라는걸 그때 처음 알았거든요....

플라밍고가 떼지어 춤추는? 뭐 그런 내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것만 인상이 강해 다른 줄거리는 전혀 모르겠네요.....ㅠㅠ

 

 

또 하나는 90년대의 동화 전집에 들어있던 이야기구요,

한권당 세개씩 짧은 단편 동화가 실려있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주아주 가난한 왕실의 이야기인데,

임금님도 왕비님도 다섯명의 아이들도 아주아주 가난해서 무척 궁핍하게 살아요.

공주 왕자들인데 하녀도 없었나 해서 자기들끼리 청소도 하고,

막내 동생은 애긴데 주머니 속에 넣어서 매달아두기도 하고,

참... 어린 마음에 충격적이기도 하고 주제가 뭔지도 모르겠는 이상한 동화라고 생각했는데

종종 생각이 나더라구요.

 

 

같은 시리즈 전집 중에,

 

국자로 수프를 담아서

그 국자가 하늘로 올라가 북두칠성이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쓰면서 다시 생각해 보니 같은 전집인지 아닌지는 또 불확실하네요.ㅠㅠㅠㅠㅠ

나이 드니 기억이 점점... 믿을게 못되어갑니다.

 

 

혹시 이 책 아시는 능력자님들 계실까요??

 

 

IP : 125.142.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어릴때 본
    '13.3.2 3:08 AM (112.151.xxx.163)

    샤카 줄루 한번 다시 보고 싶어요.

    늦은저녁 했던 건데 흑인 왕비가 매우 이뻤던기억.

  • 2. 국자
    '13.3.2 1:35 PM (223.33.xxx.43)

    국자가 밤하늘 북두칤칠성 된이야기 ㅡ읽었어요 ᆞ오래전에 ㅡ기억이 가물

  • 3. 그림동화
    '13.3.2 2:59 PM (125.142.xxx.65)

    샤카 줄루- 저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검색해보니 검은 나폴레옹으로 비유되는 인물이네요+_+

    국자가 북두칠성이 된 이야기...
    저도 친구집에서 빌려 읽었던 책이라 제목이나 내용이 정확히 기억 안나는게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
    커서 읽은 책보다도 이상하게 어렸을 적 읽었던 책들이 인상에 오래 남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149 스카이프설치했는데 헤드셋소리가안들려요 2 스카이프 2013/04/24 3,359
244148 가스렌즈, 전자렌즈라고 쓰는건 오타인가요?? .. 2013/04/24 597
244147 생취나물과 돌나물이 왕창 많은데 어찌해야 하나요?? 7 채소많아요 2013/04/24 1,418
244146 [단독] '일베' 운영자는 '제2의 안철수' 현직의사… 최근 1.. 7 ... 2013/04/24 1,683
244145 쎄레스 주스 진한가요? 4 뽀나쓰 2013/04/24 1,283
244144 [원전]원전 9기 정지로 봄 전력난…오늘 '준비' 경보 예상 5 참맛 2013/04/24 496
244143 올레티비 보시는 분들 채널숨김 알려주세요~~ ㅠㅠ 2013/04/24 4,049
244142 조인성은 최고 관심인데 김민희가 약하다 17 안강하네 2013/04/24 5,546
244141 설훈 “국정원 사건, 대통령 바뀔 수도 있었다” 8 국정원세훈 2013/04/24 1,197
244140 시금치 어찌들 짜시나요? 7 김밥 2013/04/24 1,245
244139 왕상무 사표냈어도 무직자 된건 아니네요... 48 다크하프 2013/04/24 15,846
244138 아베 총리 발언 배경에 뿌리깊은 침략 부인론 1 세우실 2013/04/24 399
244137 절대 안번지지만 인위적인 리퀴드 vs 자연스럽지만 다 번지는 젤.. 2 아이라이너고.. 2013/04/24 890
244136 홍초는 1 홍초 2013/04/24 695
244135 중고차 구매 고민; 4 고민중 2013/04/24 906
244134 포스코에너지 왕상무 사표냈네요 2 2013/04/24 1,780
244133 구두가 헐떡거릴때 붙이는 것... 4 헐떡 2013/04/24 4,405
244132 아버지 생신 선물 4 2013/04/24 817
244131 같은 학부모 마음일거라 생각하면 잘못된건가요? 1 제가 좀 속.. 2013/04/24 680
244130 휜다리 깔창이 25만원이라는데 14 .... 2013/04/24 4,355
244129 계류유산으로 수술하고 자궁수축제 처방 받았는데요 사람을 잡네요 3 크롱 2013/04/24 11,537
244128 옆에 광고 그렘린 같은 동물 무섭지않나요? 6 ㅎㅎ 2013/04/24 533
244127 중학생남자아이 자전거 2 산악자전거 2013/04/24 434
244126 수험생 피로회복제 4 고3엄마 2013/04/24 2,750
244125 왕상무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는말 12 대한항공 2013/04/24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