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 하나의 인연이 갔어요ㅜㅜ

또하나의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13-03-02 00:40:27
소개팅 남이 저는 맘에 들었는데
연락이 엉뚱하게 와서 한참 고민했어요.
만 일주일 만에 설날 인사로 왔는데 제 인사는 확인만하고 답은 없으시고..ㅠㅠ

한동안 카톡 친추에 떠서 설레였는데
그나마도 안뜨네요ㅠㅠㅠㅠ
사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저랑 연락할 수 없는 사이인 사람들도 카톡 친구 추천에 뜨거든요.
어쩌면 이분은 깔끔하신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

마주칠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이라 딱히 개선의 여지가 없네요.

평범하게 생기셨고 제가 얼굴치(?)라서 얼굴도 기억이 잘 안나는데
장장 여섯시간을 떠들만큼 대화가 잘 통했던 것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다만 그 대화 주제가 일상에서 매우 터부시되는 주제였는데 
둘다 순진하게도 몰입해서 서로의 사생활까지 낱낱이 예로 들어가며 열을 올린 바람에ㅠㅠㅠ
저도 부끄러워서 제가 먼저 연락하기가 힘들었거든요..

아..






IP : 125.128.xxx.1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3.3.2 12:46 AM (68.82.xxx.18)

    좋은 인연만나실거예요
    소개팅으로 사람만나기 원래 힘들어요....

  • 2. 원글님
    '13.3.2 1:00 AM (115.140.xxx.99)

    어딘가에 숨어있는 진짜 그인연분
    빨랑 나타나라..

    얍!!!

  • 3. 일부러 로그인
    '13.3.2 1:21 AM (61.43.xxx.4)

    떠난 인연은 붙잡는것도 미련을 가지는것도 아니예요

    @차가고 새차온다 ! !

    다른 인연을 응원합니다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165 또 하나의 인연이 갔어요ㅜㅜ 3 또하나의 2013/03/02 3,041
225164 주인집경매.전세집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9 멘붕 2013/03/02 1,614
225163 장터에 촌골택배님 선식 36 다욧 2013/03/02 5,442
225162 작업관리자에서 윈도우 탐색기를 삭제했더니 바탕화면이 싹 사라졌어.. 2 컴잘아시는분.. 2013/03/02 17,992
225161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19 케러셀 2013/03/02 3,835
225160 아이 키우기 참 어렵네요.. 생각도 많아지구요.. 6 애엄마 2013/03/02 1,883
225159 시어머니의 사돈언급... 15 활활 2013/03/02 4,349
225158 장터 자작극이 뭔가요? 11 ,, 2013/03/02 4,488
225157 곧 어린이집 보내는데... 5 어린이집 2013/03/02 860
225156 어제 자다가 내 혀가 어디에 있는가 확인을..^^ 1 비몽사몽 2013/03/02 1,149
225155 나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11 상상해보기로.. 2013/03/02 3,406
225154 점 보러 다녀왔는데요...ㅠㅠ 9 로또 2013/03/02 3,208
225153 저 지금 남편이랑 싸우고 3 그래도 좋아.. 2013/03/02 1,437
225152 네이버 블러그 사진이 너무 늦게 올라가네요 1 클라라 2013/03/02 721
225151 자전적 소설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5 4ever 2013/03/02 746
225150 어렸을때 읽은 책을 찾고싶어요.. 4 무지개1 2013/03/02 967
225149 21평 자가 vs 28평 전세 14 고민 2013/03/02 3,494
225148 전세계약자가 사망했을때.. 3 물개 2013/03/01 2,945
225147 화장대 1 가구 2013/03/01 575
225146 맞벌이 하시는 분들 남편한테 화 안 나세요? 18 화나요 2013/03/01 4,007
225145 전세금 돌려받을때, 집주인이 계약서를 달라고 하네요 6 ddd 2013/03/01 2,852
225144 살던집 만6년만에 7500을 올리시네요.. 10 전세보증금 2013/03/01 4,336
225143 자연스럽게 친구와 멀어지려하는데 씁슬해요 10 딸기요플레 2013/03/01 3,272
225142 변액연금질문요 4 단감 2013/03/01 905
225141 읽을 원전에 충실한 그리스로마신화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중학생일 2013/03/01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