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렸을때 읽은 책을 찾고싶어요..

무지개1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3-03-02 00:07:20

혹시 이 책 내용 보고 제목 아시겠는 분 계세요?

 

초등학교 4~5학년 정도에 읽었던 거 같아요

웅진 같은데서 나온 전집 중 한권이었구요.. 그 전집에 창가의 토토도 있었던 걸로 기억나요..

 

책의 내용은

일단 화자는 아들이었던 거 같고, 배경은 지금 생각해보면 스페인인거 같아요

왜냐면 밥을 하루에 4끼 먹고 저녁을 10시에 먹는다는 게 묘사된적 있었는데 그게 어린 마음에 너무 신기했거든요

그런 나라는 스페인 말고는 제가 아는 한에선 없어서요..

아들이 엄마를 보며 생각한 내용이 이야기 중에 많았는데요.

그중에 엄마가 당당히 나갔는데 나중에 집에 돌아와보니 이 사이에 시금치가 엄청 큰 게 끼어있어서

파출부아줌마에게 왜 말안해줬냐고 화냈던거..

그리고 점쟁이에게 갔더니 조만간 금발머리 남자가 나타나 너(엄마)를 미치게 할거다~ 어떻게 미치게하냐 겁에질려물으니 머리를 아주 뒤집어놀거다..이랬는데

도무지 주변에 금발머리 남자가 없어서 어떤 남자가 나타나서 내 맘을 사로잡고 사랑에빠지는거아닌지 걱정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단골미용사가 금발..

뭐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가 계속 이어지는 내용이었구요..코믹하면서도 엄마가 주책이라서 재미있었어요..

책에 나온 그림이 사람을 좀 뚱뚱하게 그렸었던거같아요

꼭 다시 읽어보고 싶은 추억의 책이네요..
IP : 175.209.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현맘
    '13.3.2 12:11 AM (180.70.xxx.216)

    혹시,인도로 간 토토,아닌가요?

  • 2. ...
    '13.3.2 12:16 AM (125.181.xxx.42)

    밍게스 가족이요~~ㅎㅎ
    저희집에 그 전집 아직도 있어요.

  • 3. 무지개1
    '13.3.2 3:56 PM (175.209.xxx.141)

    꺅 밍게스 가족 맞는거같아요 넘 감사해요 혹시 전집은 어느출판사 어느전집인가요?!!

  • 4. 무지개1
    '13.3.2 3:57 PM (175.209.xxx.141)

    아 웅진꺼네요 네이버치니까 바로나오네요 넘 감사드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14 시 2편 올려봐요. 너무 우울할래나요? 3 우울한 삶 2013/03/06 677
226613 남대문 혼자 그릇사기 힘들까요? 1 ᆞᆞ 2013/03/06 867
226612 도쿄 한달 간 저렴한 숙박시설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올라~ 2013/03/06 1,446
226611 남편이 통영에서 꿀빵을 사왔어요. 15 화초엄니 2013/03/06 3,781
226610 육아에 쩌든 제 자신을 힐링하고파요. 20 갈팡질팡 2013/03/06 2,592
226609 여름 정장 원피스 살만한 곳 있을까요? 1 추천 좀.... 2013/03/06 1,013
226608 제주도 맛집 모두추천주세요. 1 제주도 2013/03/06 747
226607 밥먹을때마다 애들에게 아무말 안했으면... 7 영양가 2013/03/06 2,563
226606 가방 추천해주세요 2 가방가방 2013/03/06 637
226605 아기가 땅콩죽을 먹었다는데 얼굴에 뭐가나네요 11 걱정 2013/03/06 3,269
226604 파밍...이라는 거요 궁금 2013/03/06 798
226603 레이싱걸,뭐하는 직업인가요? 7 확벗든지마저.. 2013/03/06 4,011
226602 유산균 먹으면 입냄새 없어진다는것.. 진짜더라구요.. 2 ... 2013/03/06 12,589
226601 마초나 여초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참 위안이 됩니다. 19 변태마왕 2013/03/06 1,622
226600 아이를 사랑하고 싶고 표현하고 싶어요... 4 냉이된장국 2013/03/06 782
226599 워킹맘들~ 옷 어디서 사입으세요?? 6 으니맘 2013/03/06 2,548
226598 아이 담임샘 좋은분인듯 해 마음이 놓이네요^^ 3 .. 2013/03/06 1,257
226597 북한의 정전 협상 폐지 선언 이런건 이슈도 안되는 군요. 12 이제 2013/03/06 1,482
226596 [원전]후쿠시마 멧돼지 고기서 기준치 560배 세슘 검출 2 참맛 2013/03/06 538
226595 여행가면 왜 얼굴, 몸이 부을까요? 8 궁금해요 2013/03/06 1,922
226594 박애리씨 음정이.. 8 아구 2013/03/06 2,486
226593 아트윌이 대리석인데요 1 별걸다 질문.. 2013/03/06 1,472
226592 요즘 입을 아우터 -패딩에 칠부길이감 추천바랍니다 3 후후 2013/03/06 914
226591 디지털 도어락 비싸면 더 안전 할까요?? 1 에휴.. 2013/03/06 1,623
226590 어젯밤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어요 6 호박덩쿨 2013/03/06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