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렸을때 읽은 책을 찾고싶어요..

무지개1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3-03-02 00:07:20

혹시 이 책 내용 보고 제목 아시겠는 분 계세요?

 

초등학교 4~5학년 정도에 읽었던 거 같아요

웅진 같은데서 나온 전집 중 한권이었구요.. 그 전집에 창가의 토토도 있었던 걸로 기억나요..

 

책의 내용은

일단 화자는 아들이었던 거 같고, 배경은 지금 생각해보면 스페인인거 같아요

왜냐면 밥을 하루에 4끼 먹고 저녁을 10시에 먹는다는 게 묘사된적 있었는데 그게 어린 마음에 너무 신기했거든요

그런 나라는 스페인 말고는 제가 아는 한에선 없어서요..

아들이 엄마를 보며 생각한 내용이 이야기 중에 많았는데요.

그중에 엄마가 당당히 나갔는데 나중에 집에 돌아와보니 이 사이에 시금치가 엄청 큰 게 끼어있어서

파출부아줌마에게 왜 말안해줬냐고 화냈던거..

그리고 점쟁이에게 갔더니 조만간 금발머리 남자가 나타나 너(엄마)를 미치게 할거다~ 어떻게 미치게하냐 겁에질려물으니 머리를 아주 뒤집어놀거다..이랬는데

도무지 주변에 금발머리 남자가 없어서 어떤 남자가 나타나서 내 맘을 사로잡고 사랑에빠지는거아닌지 걱정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단골미용사가 금발..

뭐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가 계속 이어지는 내용이었구요..코믹하면서도 엄마가 주책이라서 재미있었어요..

책에 나온 그림이 사람을 좀 뚱뚱하게 그렸었던거같아요

꼭 다시 읽어보고 싶은 추억의 책이네요..
IP : 175.209.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현맘
    '13.3.2 12:11 AM (180.70.xxx.216)

    혹시,인도로 간 토토,아닌가요?

  • 2. ...
    '13.3.2 12:16 AM (125.181.xxx.42)

    밍게스 가족이요~~ㅎㅎ
    저희집에 그 전집 아직도 있어요.

  • 3. 무지개1
    '13.3.2 3:56 PM (175.209.xxx.141)

    꺅 밍게스 가족 맞는거같아요 넘 감사해요 혹시 전집은 어느출판사 어느전집인가요?!!

  • 4. 무지개1
    '13.3.2 3:57 PM (175.209.xxx.141)

    아 웅진꺼네요 네이버치니까 바로나오네요 넘 감사드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159 한국 어린이집 3 캐나다 2013/03/02 1,222
224158 유세윤 레전드 모음이래요~ 4 자라미 2013/03/02 2,120
224157 애인의 친구나 남편의 친구가 싫을 때 어떻게 대처하세요?? 5 지혜를주세요.. 2013/03/02 3,998
224156 예비초등 걱정입니다. 17 답답이 2013/03/02 2,903
224155 뉴스타파 시즌3 보고 있어요. 국정원 여론조작 세심히 다뤘네요.. 2 ... 2013/03/02 779
224154 전업맘 어린이집 논란... 그럼 둘째 출산하는경우는 어떨까요? .. 11 예비둘째맘 2013/03/02 2,523
224153 페ㅇㅇㅇㅇ초콜렛 먹으면 가려운 분 있나요? 4 ... 2013/03/02 1,567
224152 저도 어렸을 때 읽었던 책 찾고 싶어요... 3 그림동화 2013/03/02 931
224151 한국에 하느님 20명, 재림예수 50명 있다 호박덩쿨 2013/03/02 875
224150 비타민의 불편한 진실 3 김도형 2013/03/02 2,763
224149 가장 좋은 피임법은 뭘까요? 17 메리앤 2013/03/02 6,323
224148 163센치,59키로.. 도대체 어떻게 해야살이빠질까요.... 16 다이어트 2013/03/02 6,361
224147 비타민 C, E 열심히 챙겨먹었더니, 내 눈에.. `충격` 5 ㄷㄷ 2013/03/02 5,810
224146 장터 폐쇄 혹은 개선 논의는 장터에서 합시다 7 곰실이 2013/03/02 1,111
224145 남편 양치하고 자라고 깨우면 안되겠죠..? -_- 1 ... 2013/03/02 1,196
224144 Ebs금요극장 9 ... 2013/03/02 1,755
224143 교정치료로 치아발치했는데 보험사 고지 1 3개월내 2013/03/02 1,020
224142 친정에 있을때 시어머님 전화 오면 밖이라고하는 남편 17 울랄라 2013/03/02 4,064
224141 요즘 너무 되는 일이 없네요. 3 털썩 2013/03/02 1,282
224140 전세입주후 집주인이 융자의반을 갚았는데... 7 확정일자? 2013/03/02 2,235
224139 장터..착한 사람인듯 하던 사람이 뒤통수 치면 더 충격이네요 17 ㅇㅇ 2013/03/02 3,871
224138 또 하나의 인연이 갔어요ㅜㅜ 3 또하나의 2013/03/02 2,990
224137 주인집경매.전세집 어떻게 방법이 없나요 9 멘붕 2013/03/02 1,588
224136 장터에 촌골택배님 선식 36 다욧 2013/03/02 5,420
224135 작업관리자에서 윈도우 탐색기를 삭제했더니 바탕화면이 싹 사라졌어.. 2 컴잘아시는분.. 2013/03/02 17,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