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르쳐야죠
'13.3.1 11:59 PM
(175.223.xxx.45)
남자들한테 공동육아 공동가사에 대한 의무를 계속 얘기해야되요. 물론 금방 개선되는건 아니에요. 계속 싸우기도 하지만 몇년걸려서 조금씩 변하데요. 경제활동을 같이 하고 있는데 왜 집안일에는 같이 신경안쓰는거냐 나는 무슨 철인이냐 계속 얘기했음요.
2. 내미
'13.3.2 12:00 AM
(125.134.xxx.233)
맞벌이 33년째.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뇌의 회로가 달라요.
단순하고 시키는 일만 할 줄 알아요.
그리고 하고 싶을 때만 하구요.
아이들 중학생만 되어도 아이들이 남편보다 훨 잘해요.
남편은 영원한 막내아들입니다.
그러니 기대를 버리시고 돈으로 해결하시고
아주 쉽고 기본적인 것만 시키세요.
우리집은 빨래 널기, 재활용 , 음식쓰레기처리, 쓰레기 봉투버리기만 합니다.
3. -_-
'13.3.2 12:07 AM
(220.78.xxx.191)
이런글 보면
남자들은 뇌가 단순하다 시키는 일만 할줄 안다..그러는데
회사에서 남자들 보면 안시킨 일도 다 하고 그럽니다.
자기들이 일 찾아서 하고 어찌 하면 이 기획서가 더 잘될까 머리 싸매고 그러면서 일 착착 합니다.
저는 남자들 뇌가 단순하다?
이런거 다 뻥 같고요
그냥 남아선호사상에 길들어져서 편하게 살고 그래서
우선은 그런거 안해봤으니까
물론 처음엔 모르기도 할꺼에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 뒤에는 내가 안해도 저 여자가 할꺼니까..
라는 여우같은 생각이 있다 생각 합니다.
4. ...
'13.3.2 12:29 AM
(124.49.xxx.117)
뇌가 단순하긴요. 제 남편 젊었을 때 일부러 세탁기 사용법 같은 거 배우지 않았어요. 알면 시킬까봐.
나중에 맘 먹으니 잘만 합디다. 지금은 청소, 빨래 다림질 다 잘해요. 포기하지 말고 계속 요구하고 시키세요
해 봐야 얼마나 힘 든지도 압니다. 시키는 거 힘들어서 차라리 내가.. 이러지 마시라구요.
5. .. .
'13.3.2 12:32 AM
(211.206.xxx.215)
윗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러는겁니다
남편이 해야 할일을 딱 정해주세요
그러면 좀 힙니다
저는
6. ,,
'13.3.2 12:32 AM
(118.46.xxx.104)
그쵸.... 혼자 사는 남자들 여자들보다 깔끔하고 집안일 척척 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배우면 힘들어지는 걸 뭐하러 배우려고 할까요..
할줄 알아도 모르는척하면 그만인데..
여자들도 결혼 전에 집안일 잘 하던 사람 누가 있나요?
대부분 내 몸만 깨끗이 할 줄 알던 수준이죠.
육아에 관해선 아무래도 '엄마'의 비중이 클 수 밖에 없긴 하지만
남자들 진짜 이기적이예요. 나몰라라....
7. 구체적으로
'13.3.2 12:33 AM
(116.33.xxx.44)
지적하여 이것 해줘! 라고 말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남편 배려한다고 알아서 아이들과 외출하고 했다가 제가 그 모든 것을 내려두고 싶어 찾아간 심리치료사(친구)가 말하길 " 니 남편이 그거 해달라고 했어?" "아니..." "근데 그게 왜 배려인데?" 하더라구요.....그때부터 배려는 안드로메다로~물론 남편이 요청하는 것은 웬만하면 들어주지만 저도 당당히 요구합니다. "애들 데리고 놀이터서 1시간만 놀아줘~" 이런식으로요...
8. ---
'13.3.2 12:40 AM
(94.218.xxx.182)
배우면 힘들어지는 걸 뭐하러 배우려고 할까요..
할줄 알아도 모르는척하면 그만인데..
22222
하기 싫어서 그러는 거니 시켜야죠 뭐;;;
9. 하기싫어안하는데다
'13.3.2 1:10 AM
(211.234.xxx.182)
자기부모가 애봐주니 자기할몫은 다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넘 힘드시면 일주일 한번 도우미부르시고 자기책상의 그릇은 적어도 자기가 설거지통에 넣도록 가르치세요.애들도 그정도는 기본입니다
10. dd
'13.3.2 4:55 AM
(222.112.xxx.105)
배우면 힘들어지는 걸 뭐하러 배우려고 할까요..
할줄 알아도 모르는척하면 그만인데..
33333333333333
예전부터 요리사들도 남자들 많았고
예전 하인들이나 노비들 남자들 청소도 아주 잘했습니다.
할 필요가 없으니 안한거지 뇌구조가 못하는게 아닙니다.
남자가 못하는 거 하나는 애 낳는거 뿐이라고 생각해요. 생물학적으로요.
11. dd
'13.3.2 4:57 AM
(222.112.xxx.105)
여자들도 예전 귀족부인들 양반댁 마나님들
청소도 요리도 못했을 겁니다.
왜냐면 할필요가 없으니 안하고 그러니 못하지요.
그렇다고 그 귀족부인네들과 온갖 궂은 일 잘하는 신분 낮은 노비 여인네들과 뇌구조가 달랐겠어요?
12. 음
'13.3.2 5:16 AM
(211.234.xxx.181)
그래서 아직은 딸보다 아들 낳고싶어요...막무가내로 나오면 아무리 그래도 시키기 힘들어요.이혼하자는 넘도 있죠..집안일때매 이혼하긴 그렇죠.그래도 많이 바뀌고있으니 서서히 바꿔 나가요..
13. 남자들 뇌구조
'13.3.2 8:12 AM
(121.141.xxx.19)
-
삭제된댓글
이런글에 꼭 남자들 뇌구조얘기나오죠.
집안일 잘하는 남자는 남자가 아닌가요.
뇌구조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때문에
남자들은 면죄부를 받을뿐....
다 하면 하는겁니다.
14. 그
'13.3.2 8:17 AM
(211.36.xxx.75)
문득문득 열 확오르죠
모든 수발 다들어주길 바라는 남편모습보면 황당
뭐 좀 시켰다고 화내는것도 황당
15. ...
'13.3.2 9:27 AM
(118.208.xxx.215)
시키세요~
제남편도 처음엔 세탁기돌리는법도 몰랐어요~
근데 지금은 청소,빨래,설거지 다합니다. 저는 저녁만 해요,,
근데,, 집이 별로 깨끗하진 않아요,,둘다 무던한 성격이라 괜찮은데,,애생기면 어쩔지는 모르겠네요^^;
16. AAD
'13.3.2 9:32 AM
(116.37.xxx.47)
화나시겠네요. 억울하시 겠어요.
남편이 성격장애가 있나 왜 부인에게 화를 내는지 모르겠네요
성격장애가 있는 남자가 아니라면 화내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꼭 그 이유를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남편이 왜 화를 내는지 모르면 부인이 어리석고 무지한 것이니 그에 대한 화를 당하시는 겁니다.
제가 남편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남편이 화를 내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남편은 부인이 쓸만큼 벌어다 준다고 생각해서 부인이 일하기를 원치 않는데 부인의 소비욕구나 욕심이 커서 일을 한다면 자기가 좋아서 일하니까 혼자 다 하라는 거겠지요.
둘째, 부인이 돈도 벌고 아이도 잘키우고 시댁친정도 잘챙기고 뭐 하나 나무랄게 없는 사람인데, 그래서 고마운데 그냥 사람인거죠. 여자가 아니라. 그럼 남편이 의욕이 없고 잘난 부인하고 사느라 사랑과 존경도 못받고 무기력해져서 짜증만 늘어납니다.
셋째, 밖에서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서 그 모든 일을 하는 부인보다 훨씬 힘든 상태인거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님의 남편이 성격장애가 아니라면 위의 세가지 중에 한가지 때문에 화를 내셨을 겁니다
님은 여러가지 일을 다 하시니 능력도 있지만 힘에 부치기도 할겁니다.
남편한테 짜증이 날 만큼 혼자 다하기 보다는 여성의 부드러움으로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도움을 요청하려면 남편이 무엇 때문에 화를 내고 내 일을 전혀 도와 줄 수 없는지 먼저 알아야 할거구요.
그럼 대화가 필요하겠지요?
남편이랑 대화 할때 내가 이렇게 이렇게 마니 일하고 나 애쓰고 잘났다 하고 얘기 하면 대화 단절입니다.
남편이 하는 일에 고마움 표시하고 그래서 내가 이렇게 다 하려고 했는데 나도 약한 여자라 힘이 드네 하고요
17. 좋게좋게
'13.3.2 9:39 AM
(114.200.xxx.150)
좋게 좋은말로 시키세요.
아마 원글님이 다른 거 하나도 안하는거에 대한 감정 실으시고 커피잔도 하나 안치운다는 어조로 말씀하셨으면 화낼것 같아요.
성격좋은 제 남편도 그래요.
그냥 원글님이 좋게좋게 시키며 매일매일 해야 하는 일의 일부분이라도 남편에게 넘기세요.
꾹꾹 참다가 팍 폭발해봐야 남자들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도리어 화만 내요
18. ...
'13.3.2 12:50 PM
(112.155.xxx.72)
그냥 이기적인 겁니다. 마누라가 알아서 다 해 주는데 뭐하러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