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집들 너무 지저분해요.

.. 조회수 : 5,226
작성일 : 2013-03-01 22:33:26
강릉으로 여행가서 맛집검색해서 생선구이집 갔는데 생선구운 기름도 너무 쩔고 깍두기에선 생선 갓ㄱ 나오고..우웩.
진짜 맛집치고 위생적인 데 못봤어요.
조미료 범벅에..
아직도 속이 느글거려요.
깔끔하고 맛있는집 보셨나요?

IP : 61.98.xxx.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ine
    '13.3.1 10:34 PM (220.119.xxx.40)

    전 이영돈 피디의 미식? 무슨 프로그램 잠시 봤는데 그거보고 전주여행 접었어요
    그 도시 자체가 가기 싫어지더라구요 그 수많은 도시중에 재활용 안하는 집이 없었음

  • 2. 원글
    '13.3.1 10:35 PM (61.98.xxx.21)

    생선가시요( 오타 )

  • 3. 맛집이고
    '13.3.1 10:38 PM (218.209.xxx.59)

    뭐고간에 전 식당 잘 안가지만 가더라도 생수 한병 가지고 갑니다.
    식당 물병 손님에게 냈다가 그물 버리지도 않고 씻지도 않고 물 받아서 넣더군요.
    절대 상추 안먹어요.열로 가한것만 먹고 반찬등 입에도 안댑니다.
    지인이 하는 식당에 종업원이 무단 결근해서 점심시간에 지인들 몇이 가서 도와준적 있는데 그 광경을 보고 나선 절대로 물 안먹습니다.

  • 4. 원글
    '13.3.1 10:43 PM (61.98.xxx.21)

    보통식당도 그렇다는걸 알겠는데..
    맛집은 넘 심해요.
    북어해장국에서도 큰 가시 나왔어요ㅠㅠ하루종일 소화 안됬다는..

  • 5. ...
    '13.3.1 10:45 PM (110.14.xxx.164)

    우리나라만 그런건가요
    먹거리 가지고 장난치는거?
    맛 없고 지저분하고 ...

  • 6. 원글
    '13.3.1 10:49 PM (61.98.xxx.21)

    다음날은 식당가기 싫어서 편의점에서 라면 먹었어요.
    저녁땐 이천 놀부집 가고..
    정말 맛 보단 깔끔한곳 찾아다니려구요.
    아님 그냥 프랜차이즈 가는 게 좀 나을것같아요.

  • 7. 원글
    '13.3.1 10:51 PM (61.98.xxx.21)

    우리네 코다리집은 잔반 바로 보는 데서 버리던데..

  • 8. 재활용 확실히 안하는 집
    '13.3.1 10:54 PM (218.52.xxx.2)

    제가 몇 번 확인한 곳은 분당 옆 태재고개 고구려라는 불고기, 갈비탕집이에요.
    다 먹고나면 일하시는 분들이 음식물 한꺼번에 모아 가더군요. 항상.
    음식도 담백하고 식당이 깨끗하고 조용해서 교회 모임할 때마다 애용하는 곳이에요.
    갈비탕이 아주 진하고 맛나서 다들 좋아합니다.

  • 9. ...
    '13.3.1 10:57 PM (1.247.xxx.41)

    남대문의 유명한 족발집 족발을 좋아했어요. 고기도 쫄깃하고 새우젓도 맛있고
    남대문에 갈때마나 하나씩 포장해 먹었거든요.
    하루는 그냥 매장에서 먹자 하고 먹었는데
    옆손님이 떠나고 상을 치우는 모습을 무심코 봤는데, 세상에 설거지 하다말고 그 손으로 남은 새우젓을 고추장통에 모으더군요.
    새우젓에 맛나게 찍어먹다가 우웩!!!!!!!!!!

  • 10. ..
    '13.3.1 11:04 PM (61.98.xxx.21)

    우리네 코다리는 죽전에 있어요.
    근데 생가해보니 한정식집도 바로 잔반처리하는집 별로 못봤네요.
    나이드니 집밥이 좋네요.

  • 11. 마그네슘
    '13.3.1 11:08 PM (49.1.xxx.215)

    제가 지난달에 강화도에 갔다가 순대국집에 들렀는데요, 들어가면서부터 아저씨가 쌀쌀맞아서 기분 상했는데 일행들이 있어서 제가 참았거든요. 근데 아줌마가 밑반찬을 내오면서 손으로 반찬을 잡더라구요. 마른반찬도 아니고 간장에 졸인 고추조림이었는데요. 더 가관인 건, 식당 벽에 이런 문구가 붙어 있었어요.

    "깍두기에 이빨자국 남기지 마셔요."

  • 12. 마그네슘
    '13.3.1 11:11 PM (49.1.xxx.215)

    댓글을 두 번이나 다시 썼는데 올릴 때마다 뒷 내용이 날아가네요-_-;;
    암튼 저 문구 보고서 아, 여기 잔반을 그대로 재활용하는구나 싶었어요. 근데 양심이 없으면 머리라도 좋아야지, 저런 문구를 보고 손님들이 무슨 생각을 할지 전혀 따져 보지를 않았던 거 같아요. 아저씨가 엄청 쌀쌀맞았는데 그거 생각해보니 잔반 재활용을 해야 하는데 이빨자국 때문에 못하니까 나름대로 되게 성질났나, 싶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에 후기 남겼어요. 그 상황에 방송출연은 했는지 가게에 사진이 붙어 있었는데 저런 상태로 어떻게 방송에 나올 생각을 했는지...진짜 너무 뻔뻔한 사람들 많아요.

  • 13.
    '13.3.1 11:11 PM (175.118.xxx.55)

    웩ᆞ저도 공덕동에 유~~명한 김치찌개집 갔다가 반찬으로 나온 알타리 무가 베어 먹은 자국있어서 토할뻔했어요ᆞ근데 주인은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가져가고 다시 갔다준다고ᆞ ᆢ맛집기행 책에도 소개됀 곳이였는데 십년가까이 돼도 생생해요ᆞ

  • 14.
    '13.3.1 11:16 PM (175.223.xxx.90)

    베어문 자국..ㅠ
    예전 악몽이 또 떠오르네요
    외식 싫다는...ㅠ

  • 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2 12:19 AM (122.37.xxx.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깍두기에 이빨 자국 남기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너무 절실하다.

  • 16. ..
    '13.3.2 12:29 AM (118.217.xxx.165)

    저번주에 안면도 갓엇는게요 횟집추천이 제일많은곳으로 갓다가 후회만 잔뜩햇습니다 회도 싱싱하지두 않쿠 스끼다시도 많타고 하더니 영 아니구 인터넷에 추천맛집 영 믿을만 하지 않타는걸 뼈져리게 느꼇습니다

  • 17. 제주도
    '13.3.2 8:32 AM (112.168.xxx.242)

    제주도 탑동에 삼호전복집 이요.김치와 밑반찬을 죄다 걷어서 반찬통에 다 담드라고요.진짜 장사 잘 되는 집인데 경악을 금치 못 하겠더라고요.계속 깍뚜기와 김치를 더 달라고 맛있게 먹었는데 그게 다 리필된 반찬 이라니...꺄~~~악!

  • 18. 제주도
    '13.3.2 8:42 AM (112.168.xxx.242)

    요기도 일본사람 엄청 많아요.상을 치울때 남은 반찬을 섞지 않고 접시를 포개서 가는지 의문이 풀렸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155 축구선수 지단 vs 메시 누구를 더 많이 알고있나요? 주변에서 8 치마꼬리 2013/03/02 746
224154 장터사건을 보며-경찰신고를 건의합니다 20 신고필요 2013/03/02 2,384
224153 뉴스타파 시즌3 - 1회 방송 5 유채꽃 2013/03/02 529
224152 간장,오일,설탕등 조미료들 따로 병에 담아 쓰면 좋은점? 7 살림달인 2013/03/02 1,999
224151 생새우초밥뷔페글보고 6 ..... 2013/03/02 1,905
224150 성수수제화타운 수제화어떤가요?? 2 신발 2013/03/02 3,487
224149 다이어트 힘들다...ㅠㅠ 8 ㅠㅠ 2013/03/02 2,589
224148 40대 중반 재취업 13 꿈? 2013/03/02 6,248
224147 분당 사시는 분들..미용실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 6 ... 2013/03/02 2,435
224146 박시후 고소녀, 카톡서 '연기력 발휘하겠다' 3 엔젤아이 2013/03/02 3,012
224145 까만 닭은 무슨색 알을 낳나요? 까만 닭알도 있나요? 4 까만닭 2013/03/02 1,588
224144 장터사건을 보고..카톡확인해보니... 29 멘붕 2013/03/02 5,096
224143 폭력을 외면하고 영혼을 거덜내며… 마귀가 돼버린 가족 3 호박덩쿨 2013/03/02 1,327
224142 그 돈 내면 어디서든 맛있는거 먹을수있어요 1 ㅁㅁ 2013/03/02 1,241
224141 애가 어린데 돌때 인원수 대비 돈을 내야한다니.. 28 손님 2013/03/02 3,298
224140 휴대폰 통신사는 어디가 나은가요? 4 지금 2013/03/02 852
224139 부탁드립니다. 상큼한 물김.. 2013/03/02 460
224138 남편의 감기몸살.열 내리는 방법? 11 2013/03/02 10,237
224137 잠깐만도와주세요, 한줄 영어해석만 도와주세요 2 .. 2013/03/02 577
224136 저렴하고 대용량 샴푸이름 18 지난번 자게.. 2013/03/02 3,677
224135 동태탕이 끓어요 6 주말아침 2013/03/02 1,216
224134 컨벡스있는데 한경희광파오븐이 생겼어요. ... 2013/03/02 1,632
224133 콘푸르스트의 다이어트 6 --- 2013/03/02 1,934
224132 82는 장터 조작으로 소란인데 3 꿀꿀 2013/03/02 1,752
224131 (급질)오늘 낮 차로 잠원동에서 학여울역까지 어떤 길이 제일 안.. .... 2013/03/02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