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빡빡 깍고 싶은데요

헤어스타일고민녀 조회수 : 785
작성일 : 2013-03-01 20:38:35
아..긴머리가 이렇게 귀찮은줄 몰랐네요.
스마트폰을 산게 2012년 초여름이였거든요..반팔입고 있네요
사자마자 사진을 무진장 찍었거든요.그때 반팔로 화장실 거울에 엄청나게 사진을 찍어댔는데
그 머리가 오나전 쇼커트예요.귀 다 보이구요.
우리애가 그때 저 뒷머리를 무진장 싫어했었어요
남자들 뒷머리 바리깡으로 바라라락 밀어놓은것 같다구요.
사실 그땐 뒷머리에 그런게 까슬까슬 잡혀서리..ㅋㅋ 내가 여자라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암튼 일년도 안된거잖아요.
지금 3월 시작인데.
9개월여동안 어찌나 머리가 빨리 자라주시는지..두번정도 머리 다듬었거든요.
분명 다듬으면 조금씩 잘려나가는 머리가 있었을건데..
지금 단발수준이 아니라 이제 롱헤어 수준이예요.
완전 짧은 머리를 즐기다가 긴머리의 노예가 된거죠
마음같아서는 다 밀어버리고 싶은데 울남편이 자긴 남자랑 산다는둥.
우리애는 저 자고 있을떄 뒷모습이 남자였다는둥 말리네요.

남들보기에는 긴머리가 좋을지 몰라도 전 이상하게 긴머리가 저의 뒷목을 덮고 있는 이상황이 못참겠어요
나이가 드니 이런게 어찌나 거추장스러운지..
파마를 해도 분명 거추장스러울테고.
생머리라 머리 묶는것도 없어보이고 그래요.

무엇보다 돈이 너무 비싸서 가기가 싫어요
홈피 검색해보니 제가 원하는 펌은 17만원은 줘야하네요.
잘한다 잘한다 하니깐 가격을 너무 올려받아요.
아..진짜 그돈이면 우리애 학원비가 왔다갔다 하는데
어쩔까요?
이머리로 그냥 생으로 길르까요?
곧 봄인데..참 심난하네요.
IP : 1.177.xxx.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비 걱정이시면
    '13.3.2 12:35 AM (114.206.xxx.111)

    묶고 다니세요. 상투처럼 틀어올리시면 그렇게 귀찮지 않아요.

    저도 긴머리 싫어하는데, 길이 자체는 자르시되 앞머리와 옆머리를 길게 남겨두면 여성스러워요.

    거기에 퍼머 하고 염색하면 남자 같지는 않죠. 퍼머 하신 다음, 집에서 염색약 사다 부드러운 갈색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247 힐링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영화 추천 2013/03/05 357
225246 장터의견......아나바다도...쩝 쩝....... 2013/03/05 477
225245 저만 그런가요? 4 리틀싸이 2013/03/05 611
225244 원두커피 추천해주세요 3 쌩쌩이 2013/03/05 1,254
225243 어이쿠, 박뻥할매의 고무줄 원칙 ! 1 참맛 2013/03/05 411
225242 롯데시네마 vip분들 쿠폰 들어왔나요? 2 .. 2013/03/05 604
225241 사무실 온도가... 1 ... 2013/03/05 483
225240 bbc 다큐나 디스커버리는 어디서 보나요? 2 영어공부 2013/03/05 405
225239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대통령에 맡겨야” 17 하이고 머리.. 2013/03/05 1,691
225238 제가 있어보인다, 고급스럽다..말 들었던 날의 공통점 12 ,.. 2013/03/05 6,889
225237 1년전에 100만원 주고 산 제품 지금 팔때 적정가는? 6 ^**^ 2013/03/05 1,436
225236 스트레스 덩어리 1기 신도시 7 한국일보 2013/03/05 1,339
225235 영화 "헬프" 보셨어요? 9 감동 2013/03/05 1,248
225234 핸드메이드 음식(?) 을 일컫는 말을 가르쳐 주세요! 5 ^^ 2013/03/05 1,005
225233 사랑했나봐 12 밥퍼 2013/03/05 2,287
225232 베르니 브레아를 샀는데요.. 8 결정장애 2013/03/05 4,413
225231 전 어제 한석규씨 의상이 인상적이었어요. 9 .. 2013/03/05 2,689
225230 영어... 9 꽃돼지 2013/03/05 1,108
225229 밥주는 길냥이 등짝 피부병-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6 도와주세요 2013/03/05 1,906
225228 92.5% 도금 귀걸이가 가려워요 8 ㅅㅈㄷ 2013/03/05 993
225227 엄마가 허리 다리가 많이 아프세요 4 pola 2013/03/05 706
225226 스위스 리골렛또 콩쿨에서 한국인이 1등했네요. 2 경축 2013/03/05 1,130
225225 남편이랑 결혼 전에 했던 약속.... 5 은은한 2013/03/05 1,534
225224 중학생들은 간식 뭐 주나요? 2 요정민이 2013/03/05 1,783
225223 장터 전문 판매인 국세청 신고 방법입니다. 14 ... 2013/03/05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