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딸이랑 자꾸 엇나가요
학원다시 가자 얘기 꺼냈다가 서로 감정만 상했습니다.
앞으로 덩치는 산만한 딸내미랑 어떻게 부비며 사나요. 눈 앞이 캄캄하네요.
전 대비를 하자는거고 본인한텐 그게 잔소리일 뿐이고.
스스로 맘먹는게 시작의 반일테지만 그럴 기미가 전혀 안보이니 믿음도 사라져만 가네요.
다 포기하고 싶어요.
1. ....
'13.3.1 5:08 PM (58.124.xxx.141)엄마가 먼저 진지하게 영어공부를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백번 하라하라 해봐야 잔소리밖에 안됩니다. 엄마가 먼저 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2. 속터져
'13.3.1 5:14 PM (221.149.xxx.206)저는 매일 공부합니다. 책도 많이 읽고 미드도 대본보고 공부하고 무자막보며 듣기하고 원서도 읽어요. 하지만 아이한테 이런 엄마는 그냥 좀 재수없는 엄마일뿐인가봐요. 저랑 코드가 완전 다른 아이라 제가 너무 힘들어 죽을거 같아요.
3. 음.............
'13.3.1 5:22 PM (112.149.xxx.115)제 아이 친구가 가끔 엄마 흉을 봅니다.ㅎ
엄마가 명문대 나오시고 직장도 좋은데 다니고.. 당근 공부하는걸 좋아하세요.
헌데 아이는.......... 그런 엄마를 답답해하고 힘들어합니다.
아이한테 좋은 충고를 해 주어도 아이는 좋게 받아들이지를 않는듯요.
제 딸 말로는 엄마를 무지 싫어라한다고..
드리고 싶은 말은 아이도 힘들다는거..4. ...
'13.3.1 5:44 PM (110.14.xxx.164)이래서쉽사리 학원 그만 두질 못해요
저도 영어는 자신없어서 과외시키고 수학만 봐줘요
학원 보내면 편한데..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해서요5. 에구
'13.3.1 6:05 PM (210.2.xxx.44)벌써 머리가 커서 그래요....억지로 하면 절대 안됨....아이 성향에 맞춰야..
참고로 초딩2년부터 6년까지 5년동안 하루에 2시간 이상씩 365일 하루도 안빠지고 영어 노출시켰더니
영어 잘하드라구요...6학년땐 중상정도까지 평가받았어요. 학원, 어학연수 한번안가고 집에서만//
부모가 연속극 이런건 딱 끊어야 되요....
근데 더 중요한것은 이아이가 책상에 앉아 있던 습관이 들어서 중학교에가서도 자기주도학습을 하드라구요.
안타까운건 컴퓨터를 많이 봐서인지 ....자라목 스타일이 있어 ...요즘엔 체형관리 신경쓰고 있져...
얻는게 있슴 잃는게 있드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6358 | 왼손잡이 아이를 오른손잡이로 교정해야한다는 선생님.. 64 | 조언절실해요.. | 2013/03/05 | 4,785 |
226357 | 두근두근 내인생.... 3 | jc oha.. | 2013/03/05 | 1,256 |
226356 | 58.143 장터꾼은 사이코패스인듯 1 | 끌끌 | 2013/03/05 | 1,051 |
226355 | 장터 농산물 가격은 어떻게 책정이 될까요? 9 | ,,, | 2013/03/05 | 911 |
226354 | 내일 학교에서 가져 오랬는데 살 만한곳이 없네요. 7 | 바로크식리코.. | 2013/03/05 | 1,545 |
226353 | 노회찬 전의원의 배우자 김지선씨에 대해 12 | 노원병 | 2013/03/05 | 5,311 |
226352 | 서른셋인데 연보라색 퀼팅잠바 좀 나이들어 보일까요? 3 | 어웅 | 2013/03/05 | 934 |
226351 | 안재욱씨 귀국했나봐요. 후유증은 없다는데 재활에 힘쓰겠다네요 11 | ,,, | 2013/03/05 | 4,070 |
226350 | 식욕억제제 처방받으려고 하는데요 해줄까요? 27 | ㅇㅇ | 2013/03/05 | 30,844 |
226349 | 수영 계속 해야 할까요? 3 | 사과짱 | 2013/03/05 | 1,177 |
226348 | 전 소속사 사장이랑 짜고친 고스돕? 5 | 볼빅91 | 2013/03/05 | 2,555 |
226347 | 이번주 목요일 퀄팅잠바 입어도 될까요? 2 | 고민중 | 2013/03/05 | 740 |
226346 | 식당면접보고 왔는데요 16 | ... | 2013/03/05 | 4,502 |
226345 | 신정아, 이제 본격 봉사활동으로 이미지 개선하는 건가요..^^ 2 | oo | 2013/03/05 | 1,601 |
226344 | 깨방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아놔!! | 2013/03/05 | 1,060 |
226343 | 정규직과 계약직의 차이는 뭔가요? 3 | .. | 2013/03/05 | 2,793 |
226342 | 돌잔치 대신 기부하려는데 5 | 일년 | 2013/03/05 | 1,126 |
226341 | 남편 셔츠 겨드랑이쪽 팔 부분이 찢어져요. 5 | 백옥 | 2013/03/05 | 1,126 |
226340 | 아파트 공매 받아보신분 있으세요? 2 | 질문 | 2013/03/05 | 1,754 |
226339 | 여성탈모 먹는약도 있나요? 5 | 탈모ㅜ | 2013/03/05 | 2,588 |
226338 | 사는 게 지옥같은 신도시 1기 아파트 7 | 한국일보 | 2013/03/05 | 4,846 |
226337 | 둘째 돌잔치 축의금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7 | .... | 2013/03/05 | 4,399 |
226336 | 박통이 일안하고 침묵시위 한다네요. 68 | 사퇴가답인가.. | 2013/03/05 | 12,470 |
226335 | 아 82잃고 싶지않다 진짜 4 | ㄴㄴ | 2013/03/05 | 1,007 |
226334 | 체르니 30 원비가 13만원 하네요. 12 | 초등 피아노.. | 2013/03/05 | 2,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