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가 순수.. 마음이 안 좋으네요.. 안 잔인한 길냥이얘기..
1. 어오~
'13.3.1 11:55 AM (119.197.xxx.71)그 글은 못봤는데, 자가비 광고하셨었군요 ^^
저 자가비에 홀랑 빠져 어제도 두통이나 먹었답니다. 자가비 넘 맛있어요.ㅠㅠ
히트상품이래요. 단기간에 200억 돌파라던데요? hts(주식뉴스)에도 뜨길래 주식 좀 사볼까 했더니
해태는 한번 말아먹고 크라운제과에 매각됐더라구요...거기까지 보고 말았는데 (얘기는 산으로...)
냥이 돌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죄송하지만 물도 좀 부탁드려요.
살쪄보이는 애들 그거 수분 부족으로 부은거예요. 어디 물나오는 곳이 없잖아요.
복받으실 꺼예요.2. 님~저하고 비슷해요
'13.3.1 12:05 PM (175.223.xxx.244)좀 귀여우삼...
늘 윤리적인 소비...
어쩌구 하면서도 일본 출장때마다
남는 동전 털어서(동전 환전 안되니...)
편의점에서 사오던 쟈가비...
양심이고,
뭐고 다 내려 놓고 애들 몰래 먹던 쟈가비...
ㅋ 개인차가 있지만,
전 이해 했거든요
괭이들 만찬준비 해주셔서 감사해요
전 두녀석 델고와서 7년째 동거중입니다3. 뇌가 순수
'13.3.1 12:16 PM (125.152.xxx.183)아, 눈물나..
짧은 길냥이생..
솔직히 82 오기전엔 냥이생각 못했어요 무서워서..
감사해요, 저 잘했다고 토닥여주셔서
자꾸 눈물이나네요
늙어서 주책이에요..
아, 그리고 물이요..
잘 몰랐지만 일부러 동태포를 삶은 물 같이 넣었어요..
그러나깐요 한쪽에다 삶은 동태포 듬뿍 올리고 다른쪽엔 삶은물 나오게요
냥이습성 잘모르고 물싫어라한다는 한다는 생각에 안넣을까하다가 혹시나 목마를까봐
저의 오지랖이 한건했네요..
얼마전에 락엔락 이등분된통 안쓰는거있어서 물이랑 계란해서 집앞에뒀었는데
담날 없어져서 기분이 이상했었어요
82서 냥이를 얘기보고 행동으로 옮긴 첫날이었었네요
지속적으로 밥은 못줘요
82에서 그럴거면 주지마라 한번하는게 더 나쁘다 알지도 못하면서 나서지마라..이런 말을 많이 봤어요
많은 말들을 봤어요,
제 성격에
매일 못줘서 미안해요
하지만,
물이요..
물이라도 괜찮은거라면 매일 줄게요
누가 또 접시를 치워도말이지요..4. 저도
'13.3.1 12:22 PM (1.241.xxx.27)너무 고맙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그 말이 이해가 되요.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면 모든 고양이를 사랑하게 된다는. 길에 있는 고양이건 어디 고양이건 다 내새끼 같아서 마음이 아려요. 저도 지금 막 통조림 하나 까서 밖에 놔두고 왔네요. ^^ 깨끗한 물도 갈아주고.
5. 좋네요
'13.3.1 4:55 PM (218.52.xxx.2)너무 감사하구요.
힘없는 생명에게 의지가 될 수 있다는 게 또 새로운 경험이고 감사가 되더군요.
그리고 정말 앞으로 좋은 일 생기신다는 거 장담해요.
저랑 친정 부모님 그리고 제 친구 2명 다 산 증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