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의금 대신에 와인을 받았는데 ...

.. 조회수 : 4,987
작성일 : 2013-02-28 23:45:27

시부모님 상에 시간이 없어 못왔다고

미안하다며 며칠후에

조의금 대신에 와인한병을 준 형제가 있는데

그때는 뭐라 말하기도 뭐하고 이런건가 하고 말았는데요

그형제 사돈어른상에는 얼마를 들고 가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전 형제간이라도 그냥 주고 받는게 비슷한게 좋다라는 생각인데요

와인도 잘모르고 아무말 없던걸로 봐선 평범하지않았나 싶은데요ㅜㅜ

이렇게 쓰다보니 제가 속이 좀 좁네요ㅜㅜ

IP : 39.117.xxx.1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2.28 11:46 PM (112.153.xxx.76)

    이해안가네요 무슨좋은일이라고 와인을??

  • 2. 지나모
    '13.2.28 11:48 PM (117.111.xxx.45)

    와인 받았다고 와인으로 하시려구요?

  • 3. ㅇㅇㅇ
    '13.2.28 11:49 PM (59.7.xxx.225)

    그냥 잘 갖고 계시다가 그쪽 시부모 상당하면 돌려주세요

  • 4.
    '13.2.28 11:49 PM (175.223.xxx.46)

    그러게요
    개념이없는듯..
    상치렀는데 왠 와인..

  • 5. 차라리
    '13.2.28 11:50 PM (14.52.xxx.192)

    아무것도 주지말지...
    왠 와인이래요...

  • 6. ..
    '13.2.28 11:57 PM (39.121.xxx.55)

    남아도는 와인이 집에 하나 있었던 모양이예요.
    정말 차라리 주질말지..

  • 7.
    '13.3.1 12:02 AM (175.212.xxx.175)

    듣도 보도 못한 얘긴데 심지어 형제라고요.... 에구

  • 8. ...
    '13.3.1 12:04 AM (175.114.xxx.118)

    어이없네요. 형제면 시간 아무리 없어도 와야죠...
    근데 오지도 않고 집에 남아도는 와인병 덜렁덜렁 들고 왔나보네요. 아이고...
    막걸리로 받아치시던지, 아님 그냥 평범하게 하세요. 많이 드리진 마시고요.

  • 9. ..
    '13.3.1 12:05 AM (180.69.xxx.121)

    진짜 황당한 사람이네요.. 것도 형제라니..
    비슷한걸로 돌려주세요..

  • 10. ...와인 검색해 보시고
    '13.3.1 12:41 AM (121.161.xxx.142)

    그가격으로 하는걸로~~매너는 좀 거시기 한걸로...

  • 11. 헉..
    '13.3.1 12:55 AM (184.146.xxx.22)

    상당했는데 와인이라니.. 정말 듣도보도못한 일이네요
    주느니만 못한거같아요.. 세상에..

  • 12. ...
    '13.3.1 1:06 AM (222.235.xxx.24)

    쥬스나 한병 사다주세요.

  • 13. ...
    '13.3.1 1:07 AM (78.225.xxx.51)

    상 당했는데 와인이라니..
    님은 그 형제에게 조의금 안 받은 거에요. 조의금 대신에 설마 와인을 들고 왔겠어요? 그 와인은 차라리 님의 집 방문할 때 들고 온 선물인 거죠. 조의금은 안 할 생각이었을 거구요.

    님도 조의금 안 하시면 됩니다. 마음이 쓰이면 그냥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하는 정도만 하시면 되구요. 정말 이상한 형제를 두셨네요.

  • 14. ^^:::
    '13.3.1 1:07 AM (121.141.xxx.230)

    똑 같은 것으로 주면 옹졸해 보이니까
    원글님은 정성들여 담근 과실주로 준비하셔요^^

  • 15. 헉;;;
    '13.3.1 8:52 AM (121.129.xxx.76)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일 땜에 못 간다 하세요.
    근데 정말 직계가 맞나요??
    조의금은 줄 필요 없네요.

  • 16. ,,
    '13.3.1 10:51 AM (182.221.xxx.10)

    살다 별 일을 다 보네요..
    가장 적은 단체 부의금 정도로 준비하시면 좋을 듯..

  • 17. 헐..
    '13.3.1 11:23 AM (180.67.xxx.11)

    똑같이 와인으로 갚아주세요.
    물론 시간이 없어 못 갔다고 하시고 며칠 후에 만나 주시고.

  • 18. 안티포마드
    '13.3.1 7:26 PM (220.85.xxx.55)

    전에 조의금 대신 피로회복제 한 박스를 보냈다는 분이 생각나네요.
    먹고 힘내라고 바카스나 비타민 한 병 정도 보내세요.

  • 19. 혹시
    '13.3.1 8:10 PM (125.176.xxx.17)

    와인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답글들이 넘 냉혹하셔서 노파심에 로그인 했습니다. 그분이 혹시 평소에 와인마니아이신지요? 그분의 취향을 먼저 아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와인이 비싼것은 아주 비싸거든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고 와인마다 스토리가 있어서 의미를 담기도 합니다. 저도 상을 당한 건 아니지만 힘든일 있는 친구에게 와인 선물한적 있습니다. '사스 스플린'이라고 '슬픔이여 안녕'이란 뜻을 가지고 있거든요. 시중가 10만원정도 하구요. 와인이름으로 검색을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실듯...혹 만의 하나 2-30만원대의 고가의 와인이면 오히려 실례를 하시는 것일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714 편의점 야간알바 많이 힘든가요? 10 편의점 2013/03/14 5,162
228713 아이 태권도 품띠 따는데 국기원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4 품띠 2013/03/14 2,762
228712 맨날 우리집에 놀라오겠다는 친구... 12 ㅠㅠ 2013/03/14 4,163
228711 왜이럴까요 ㅠㅠ 6 ... 2013/03/14 1,101
228710 혜화동 벙커원 강의 들으려고 하는데... 벙커원 2013/03/14 833
228709 태양열 로 주택사시는 분들 전기료 문의 합니다 2 별이별이 2013/03/14 1,097
228708 장가간지 6개월안된 아들이 저녁에와서는 89 아들맘 2013/03/14 22,835
228707 이모님과 헤어지며 21 사과나무 2013/03/14 4,044
228706 집있는 사람은 주택종합청약저축 소득공제 못받나요? 3 궁금이 2013/03/14 1,817
228705 백화점세일 언제할까요 1 가을 2013/03/14 1,170
228704 턱이뽀족하고 볼살이없음 어떤헤어어울릴까요? 6 2013/03/14 1,117
228703 아무리 오래연애한 커플이라도요 3 2013/03/14 1,336
228702 흙표 흙침대 검색하다 보료와 매트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어서 여쭤.. 춥다요 2013/03/14 3,250
228701 뚝배기 사려고 하는데요. 어떤거 쓰세요? 3 뚝배기 뭐쓰.. 2013/03/14 1,262
228700 박시후 가발쓰나봐요..... 37 111 2013/03/14 30,527
228699 유리 깨끗이 닦는 법좀 알려주세요 2 ... 2013/03/14 2,573
228698 쿠킹스튜디오.. 3 ^^ 2013/03/14 750
228697 남편이 아들에게 의사되래요 19 속상 2013/03/14 3,892
228696 형님과 동서사이 18 동서 2013/03/14 7,284
228695 31평 아파트 이사견적 좀 봐주세요 4 아기엄마 2013/03/14 2,170
228694 들뜨지만 한편으론 걱정스런 한국방문. . . 7 ..... 2013/03/14 762
228693 풋마늘대무침(?) 하려는데요.. 키톡 2013/03/14 696
228692 PD수첩 최승호 피디 -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2' 1 참맛 2013/03/14 965
228691 가습기살균제와 폐섬유화... 4 무서움. 2013/03/14 2,271
228690 인사담당자님들께 역량면접, 발표면접 여쭈어요~ .... 2013/03/14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