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지도 못해 살아요...

ㅜㅜ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13-02-28 22:25:31

결혼하고 거의 놀던 남편이 동업으로 장사가 좀 되자 자존심 상한다고..

동업하는 사람들이 나이가 어린데 장사를 하던 사람들이었거든요..

아무래도 모르면 나이랑 상관없이 자존심 다칠일이 있었겠죠?

혼자한다고 나와서 대출이며 전세집 줄여서 2억해주고 장사시켰어요.

전 회사다니면 죽을둥 살둥 대출갚고 거의 다 갚아가고 있었는데요..

오늘 가게 정리했데요..

저한테 말한마디 없이...

근데 500남았다네요..

그거도 받을돈 미수로...

차라리 딱 죽었으면 좋겠어요. 애들만 없어도..

4년을 1억9500 을 쓴거죠..

농담삼아 장사가 아니라 취미생활이라고 했는데...

저 호구 맞죠?

IP : 118.36.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그네슘
    '13.2.28 10:28 PM (49.1.xxx.215)

    흐유...토닥토닥...남편분 대체 왜 그러셨대요?ㅜㅜ
    원글님 죽겠다는 생각 마시고 남편분 그냥 죽지 않을 정도로 등짝 두들기시고 잔소리 해주셔요.
    그 와중에 남편분이 자존심 상할 일이 있었을 거라고 이해해주시니 참 너무 착하시네요.

  • 2.
    '13.2.28 10:30 PM (110.70.xxx.87)

    애들이 있으니 죽지않고살아야지요
    애들이 죽지않고 님만보고있으니까요
    그러니 죽지 못하고 산다는말은 하지마세요

  • 3. 일 안 하는 게 돈 버는 거겠네
    '13.2.28 10:35 PM (119.18.xxx.90)

    그런 남편 ......
    자식도 아닌데
    참 힘드시겠습니다

  • 4. ....
    '13.2.28 10:41 PM (112.151.xxx.163)

    장사..........정말 힘들죠. 한쪽이 고정수입 있어줘야 유지되는것 같네요.

    주변에 장사해서 정말 돈번사람 드물어요. 장사가 무지 잘되는 집도 잘되는만큼 가게세 주고 뭐하고 그러다보면..

  • 5. 지나모
    '13.3.1 12:43 AM (117.111.xxx.45)

    장사를 취미생활이라고 하는 남편분 참 철없네요

    그렇지만 힘 내세요
    열심히 살다보면 다시 좋은 날이 올거예요

  • 6. ...
    '13.3.1 9:59 AM (58.231.xxx.143)

    근데 남편분이 생활비는 안가뎌다 주신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096 일원동 중산고 배정받으려면 .... 5 chemin.. 2013/03/04 4,120
226095 방과후수업이랑, 학원이랑 어떤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15 초등1학년 2013/03/04 2,392
226094 명동 잘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7 도움좀. ... 2013/03/04 1,202
226093 야왕 주다해 재단이사장 포기하고 어찌되는거죠? 8 ... 2013/03/04 4,360
226092 애들재우고 깰까봐 불끄고 스맛폰 82하는데요 3 ain 2013/03/04 988
226091 빛을 향해 가는 사람.... 2 인생이.. 2013/03/04 965
226090 알럽커퓌 너무 웃겨요 9 ㅋㅋ 2013/03/04 1,944
226089 정말 이해불가에요 4 스노피 2013/03/04 1,380
226088 동남아나 동유럽 남자들은 결혼 문제없나요? 10 --- 2013/03/04 3,590
226087 고등학교 야자 신청 다달이 받나요?? 8 질문있어요 .. 2013/03/04 1,864
226086 이사온후 아이가 코가 너무 가렵대요. 10 조언부탁드려.. 2013/03/04 905
226085 이 자켓에 어울리는 블라우스 추천좀 해주세요~ 4 0k 2013/03/04 1,389
226084 아이들은 몇시에 자나요? 2 중학생 2013/03/04 1,058
226083 대딩 딸의 과외 얘기. 46 심심 2013/03/04 15,852
226082 난원공에 의한 뇌경색 질문이예요. 3 나비 2013/03/04 1,499
226081 저를 부담스러워하는(?) 입사동기...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13 게자니 2013/03/04 3,499
226080 바라는점에서 아이들간에 왕따나 은따에대하여신경써달라는말을..... 3 선생님께 2013/03/04 1,307
226079 박시후 A양 맞고소했네요 13 .. 2013/03/04 13,215
226078 부모님은 걍 자식 50대에 돌아가시는게..?? 7 .... 2013/03/04 3,437
226077 환경판(교구) 사용해 보신 분~~~?? 4 유치원 숙제.. 2013/03/04 873
226076 자퇴하는 것이 답이겠죠? 10 태권도선수 2013/03/04 4,788
226075 스마트폰 케이스 어디서 사는 게 좋을까요? 3 쇼핑은 어려.. 2013/03/04 972
226074 실비 상담 받았는데요 3 고민 2013/03/04 986
226073 대우 클라쎄 양문형 냉장고 써보신 분... 8 냉장고 2013/03/04 3,092
226072 장터 다중계정 공지 다시 올라왔네요. 82장터정화.. 2013/03/04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