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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애기들 데려나오는거

에휴.. 조회수 : 5,017
작성일 : 2013-02-28 14:53:37

괜찮아요 .. 그런데 꼭 핸드폰을 가져가서 게임을 하겠다네요

이아이 저아이 할거없이 모두들 핸드폰을 좋아하나봐요

문제는 친구가 제지하는 경우는 괜찮은데

아이가 저에게 떼를쓰면 제가 강하게 안돼 라고 할수없으니

친구를 바라보면 미안하단듯 씩,, 웃으며 한숨을 쉽니다

아이에게 이모 게임안깔았어 하니 보자고 들고가서 확인해서

되네~ 하고 가지고 노네요 ㅜ

애둘이니 하나는 엄마거 하나는 내거가지 노는데

사실 이전 핸드폰도 이친구 아이가 가지고 놀다가 모서리에 강하게 부딪힌 적이있어요

그나마 오래된폰이라 괜찮았는데 그이후 조금 맛이 가었더랬어요

그때당시도 친구가 새로 해줄 형편이 되니 안되니 우는 소리하길래

걍 기분나브고 지나갔는데

글쎄 새 핸드폰인데도 .. 저번에 그런일이 있었는데도 제지를 안하니 좀 짜증이났었어요

연락이 올데가 있엇는데 그연락도 전화 몇번 오고서야 받았네요

애들이 핸드폰달라고하니 안줄수도 없고.......  담에 얘들만날땐 안들고와야겠다...그러니

친구 왈 네가 강하게 안된다고 해야지 들어주니까 그런거랍니다 .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친구자체를 만나는건 괜찮지만 애들데리고 와서 이런스트레스 안받게 했음 좋겠는데..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ㅜ

IP : 118.223.xxx.18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3.2.28 2:55 PM (171.161.xxx.54)

    주말이나 저녁때 그 남편 시간될때 아이 보고 님이랑 그 친구랑 둘이 만남 안되나요?? 저도 애 있지만 비슷한 연령 키우는 친구 애랑 다같이 만나는거 아니면 한번도 친구 만나는데 애 데리고 나간적 없어요. 그럴땐 안 만나야죠.

  • 2. 으....
    '13.2.28 2:56 PM (39.119.xxx.150)

    완전 무개념인데요. 저라면 당분간 거리를 둘 것 같아요. 솔직히 애 데리고 나오는것만 해도 스트레스에요 ㅠ 애 징징거리는거 달래고 어쩌고 하다보면 도대체 왜 만났는지 모르겠어요.. ㅠ

  • 3. 엄마가문제
    '13.2.28 2:57 PM (169.229.xxx.79)

    엄마가 단호하게 저건 엄마친구꺼야 **꺼 아니야 라고 자기자식한테 말 못하나요? 책임전가를 왜 남에게;; 저런 엄마 또 강하게 얘기하면 지자식 함부로 한다고 뭐라 그럽니다. 한마디로 애가 상전 엄마가 통제가 안되는거죠... 담부턴 니자식 니가 교육시켜라 하세요

  • 4. 요즘
    '13.2.28 2:57 PM (1.177.xxx.223)

    애 델고 나오는것도 신경쓰이는데 핸펀도 줘야하나요? 엄마들선에서 지자식 챙겨야지 자식앞세워 민폐도 가지가지네요..

  • 5. ***
    '13.2.28 2:57 PM (222.110.xxx.4)

    저 정도의 친구라면 애 데리고 나온다면 약속을 미루세요.
    그리고 혹시 데리고 오면 친구분 말대로 하세요.
    "친구 왈 네가 강하게 안된다고 해야지 들어주니까 그런거랍니다 "
    떼를 쓰던지 눕던지 그냥 주지 마세요.

  • 6. ..
    '13.2.28 2:58 PM (1.225.xxx.2)

    자기 아이 자기가 제지해서 안된다고 해야지 옆에서 미안하단듯 씩,, 웃고 앉은건 뭐래요?
    친구가 싫어하든 말든 다음부터는 좀 짜증 섞어가며 애 무안하게 "안됐!!!" 하세요.
    친구가 서운해하면 "네가 강하게 안된다고 하라며!!" 하시고요.

  • 7. ...
    '13.2.28 3:00 PM (121.160.xxx.196)

    그 친구 뭐하러 애 둘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친구를 만날까요?

  • 8.
    '13.2.28 3:01 PM (211.196.xxx.20)

    애를 둘이나 델꼬 나와요?
    무개념이네.

  • 9. 자자~
    '13.2.28 3:01 PM (220.85.xxx.55)

    친구분하고 싸우진 마시구요,,ㅎ
    전 중요한 전화가 오기로 되어 있어서 안 된다고 말합니다.
    충전기 없는데 네가 게임하다가 배터리 다 쓰면 전화 못 받잖아.
    그럼 이모 큰일나고 회사 가서 사장님한테 혼나.. 뭐 이정도요.
    핸드폰으로 게임할 정도면 어느 정도 말귀 알아듣는 나이라서 그런지
    이해하고 빌려달라는 소리 없어요.

  • 10. ..
    '13.2.28 3:02 PM (203.226.xxx.26)

    엄마가 너무 무식하네요.
    안되는건 안되는거지요. 그걸로 서운해 한다면 친구 인성이 그것밖에 안되는거니 할 수 없지요.
    저도 친구 아기들 많이 예뻐하지만 핸드폰은 아무리 떼써도 안 줘요.

  • 11. 못됐다
    '13.2.28 3:05 PM (114.203.xxx.8)

    친구 나쁘네요
    자기 아이 버릇 자기가 들여야지 누구한테 저런 말을 하는건지

    막상 거절하믄 서운해 할거믄서 왜 그러나 몰라요
    에잇 무개념 엄마 진짜 싫어요

  • 12. ㅇㅇ
    '13.2.28 3:13 PM (203.152.xxx.15)

    웃으며 이모 핸드폰 함부로 만지면 안돼~ 라고 말씀하시고 주지 마세요.
    미혼 친구 만날때 애들 데리고 오는거 저도 반대에요 왠만하면...
    친한 친그측에서 이해해줄수도 있긴 하겠지만 애들때문에 어른들 얘기도 방해되고요..
    저도 애가 다 크긴 했지만 애 엄마에요.

  • 13. --
    '13.2.28 3:13 PM (175.223.xxx.10)

    엄마가 더 배려가 있으면 좋겠지만 배려는 강요할수 없는 거잖아요 님이 안된다고 하세요. 강하게 안된다고 하시면 되죠. 그걸 왜 못하시고 스트레스 받으시나요. 아니면 만나지마세요.

  • 14. 친구가 진상
    '13.2.28 3:14 PM (219.255.xxx.94)

    자기 애가 남한테 그런 짓을 하고 있으면 자기가 나서서 막아야죠. 그걸 왜 남한테 책임전가 합니까?
    과거에도 남의 핸드폰 갖고놀다 망가뜨린 전적이 있으면, 염치가 요만큼이라도 있으면 또 저렇겐 못하죠.
    "친구 왈 네가 강하게 안된다고 해야지 들어주니까 그런거랍니다 "
    제가 봐도 열이 확 치받네요. 진상.

  • 15. 문제는...
    '13.2.28 3:16 PM (118.223.xxx.182)

    조언주신분들 말대로 해봤어요
    그런데 딸들이 도통 떼를 많이쓰고...베터리가 어느정도 남앗는진 자기네들이 더 잘알구,,,
    친구가 이렇게하는말을 들었던지라 더 단호하게 못하기도 해요..
    '난 내가 우리애들 야단치는건 괜찮지만 남편이라도 애 야단치는건 못본다 ..'

  • 16. 우..
    '13.2.28 3:47 PM (112.185.xxx.143)

    친구들 모일때 애들 데리고 나오면 휴대폰은 그냥 가방에 넣어두세요. 전화오면 꺼내서 받고 다시 가방에 넣구요. 애들은 당연히 눈에 띄는데 달라고 징징대고 엄마 입장에 그거 막기도 곤욕입니다.
    눈에 안 보이게 하는게 서로서로 편한거에요.

  • 17. zuzuya
    '13.2.28 3:51 PM (183.99.xxx.104)

    핸드폰이나 그런것들 강하게 안된다고 제지는 해야하지만 애기 데리고 나오지말아야 한다는 댓글보니 어의없네요 저같으면 원글님같은 친구 별로일거같네요 ㅡㅡ님은 애기엄마 되시면 애기 맡기고 친구만나세요

  • 18. 다음번에는
    '13.2.28 4:09 PM (219.255.xxx.94)

    또 염치없게 굴면 '니가 니네 애들 야단치는건 괜찮지만 니 남편이라도 애 야단치는건 못본다고 그랬잖아. 그런데 나는 니네 애들 야단 쳐도 되니? 야단 쳐도 되면, 지난번에 내 핸드폰 떨어뜨려 망가뜨려놓고 또 달라고 저렇게 조르는데 너는 아무소리 안하니까 나라도 애들 야단 좀 치려고.' 라고 정색하고 말씀해 보세요.

  • 19. ..
    '13.2.28 4:19 PM (112.150.xxx.146)

    님이 강하게 나가시면 되요.
    아이들한테 까칠한 아줌마로 보여도 그게 더 편하지 싶네요.
    " 이모 핸드폰은 만지면 안돼! 갖고 노는거 아냐. 건들지마"
    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가방에 넣어두시고요.

  • 20. 눈치
    '13.2.28 4:33 PM (116.37.xxx.141)

    애들도 압니다
    저 이모는 쫌 그래...하고 보여지면 님이 않된다하면 군말 못해요
    님 거절 말에 힘이 실리지 못해서 아이가 들이 밀어 봅니다

    그리고 그 친구 가 한말, 아이 야단 남편도 싫다는건 님보고 들으라고 한말 아닌가요?
    아마 그친구는 핸펀 않주는 님을 더 야속하게 생각하겠어요

  • 21. --
    '13.2.28 5:09 PM (175.223.xxx.10)

    애가 핸폰을 망가뜨려서 이러면 안된다고혼내는게 야단치는거죠. 핸드폰 달라는데 안주는게 왜 야단치는 건가요? 달라고 하면 안된다고 하세요. 왜요? 그러면 안되니까 하고 생긋 웃어주세요. 원래 거절 잘못하시는 성격이신가 봐요. 애가 핸폰달라는건 님에게 부탁하는건데 들어주기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거절 못해서 주고는 속으로 끙끙 앓지 마세요.

  • 22. ...
    '13.2.28 5:19 PM (110.14.xxx.164)

    미안할 일 아니고요
    그냥 이모껀 안돼 하고 가방에 넣어두세요

  • 23. ^^
    '13.2.28 8:02 PM (175.199.xxx.61)

    만나시기 전에 베터리 빼서 분리하세요.
    친구 만나는 동안 전화기 신경 안쓰시고 집중하실수도 있고, 아이들이 핸드폰 봐도 켜지지 않으니 못가지고 놀테구요.

  • 24. 아휴 답답
    '13.3.1 2:35 AM (193.83.xxx.183)

    그냥 말을 하세요. 남의 핸드폰 달라는거 아냐 하고 주지마세요. 전 솔직히 님같은 분이 제일 답답해요.

  • 25. ㅇㅇ
    '13.3.1 12:46 PM (222.237.xxx.232)

    야단할 필요도 없고 "안돼" 하고 가방에 넣으시면 되시겠습니다. 가방 뒤지면 그건 정말 가정 교육 안됀 경우고. 아주 황당한 표정 지으며 제지하시면 되겠고요. 친구의 반응은 그 때 그 때 확인하며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요새 스마트폰 비싼데 자기 자식에게도 걱정되면 안줘요. 떨어뜨릴까봐. 몇번 해 버릇해서 요구 하는 듯 한데 딱 세번만 어색함을 견디시고 거잘하면 더 이상 스트레스 받을 일 없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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