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만기가 되어갑니다.
얼마전에 집주인에게 전화가 왔어요.
저희가 들어올때보다 전세값이 올라서 오른 전세금을 받지 않고 그대신 일부 월세로 하고 싶다구요.
그건 좀 부담되서 어렵겠다고 했더니 그럼 시세만큼 올려달라고 합니다.
알겠다고 하고는 부동산에 가서 문의했더니 더 올려주는건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동안 집값이 많이 떨어져서 지금 집주인이 가진 대출금만으로도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없대요.
아주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좀 꺼린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만약 시세만큼 올려준다면 올려준 돈으로 대출금을 일부 상환하라는 부탁을 하는게
나을거라고 하네요.
왠만하면 더 올려주고 살 생각이었는데 이럴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