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를 많이 본 편은 아니에요.
그중에 사랑따윈~ 이 일드는 한 3편 정도 보다가 말았었더랬죠.
남주가 별로였고(김탁구나오는 일드중에 장애인 여친의 오빠로 나오는 역할이 인상에 깊게남아서 ㅎㅎ)
뭔 드라마가 이리도 우울하고 지루할까~하는 생각에 3편까지 보다 말았었어요
그런데!
우리 조인성님이 그겨울에 나오신다기에 @.@띠용~하고 냉큼 봤더랬어요..
그러면서 사랑따윈~일드를 다시 정주행했구요..날밤 꼬박새고 다 봤네요 휴~ (감정이 그 담날도 가시질 않았어요^^)
그러고 나서 그겨울을.. 다시 보는데.... 아~ 이럴수가... 왜케 오바한다는 느낌이 드는 걸까요?
여주인공도 그렇고 남주인공도 그렇고 일드에서는...
서로에게 맘을 열어가는 과정이 서서히 잔잔히~ 진행되는데
그겨울에서는 좀 과한 느낌?
여주인공이 앞 못보고 불신으로 가득찬 삶을 살다가 갑자기 나타난 오빠라는 사람에게
너~어무 금방 훅~ 빠진 느낌?
우리 조인성님의 연기 ... 잘 못한다는 생각은 별로 안해봤는데... 어제는 왜케 과하게 느껴지던지요.. ㅜㅜ
그러면서 또 생각난건데... 일드중에 JIN을 너무 재미나게 봤었거든요..
몇번을 다시 봤을정도 ㅎㅎㅎ
그런데 작년에 송승헌이 나오는 닥터진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방영을 하더라구요.
기대를 가지고 보다가.. 이것도 결국 보다가 말았어요.
뭔가... 일드에 비해서 내용과 느낌이 수박 겉핥기 같은 느낌...
혹시 저만 이런 생각인지..제 느낌에 공감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아무튼지간에... 현재로선 우리 조인성 드라마 챙겨봐야할지
몇일전 봤던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감정을 그대로 간직해야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