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3살 남자 형제 키우는 맞벌이 부부 입니다.
신랑이 미국으로 연수 갈 기회가 생겼는데,
시기는 우리가 정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큰애 초2 가을이나 초3 봄에 갈까 하는데...
시기가 언제가 좋을까요?
작은애보다는 일단 큰애에 맞출 생각입니다.
미국 학기 시작되는 가을에 맞추는게 좋을지
한국에서 학년 마치고 연초에 가는데 좋은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 고민은 집 문제인데요
지금 친정 근처 수도권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아이 학교 문제로 서울 쪽 전학 고려 중이거든요
어차피 작은 애가 어려 친정 근처 당장 벗어나긴 힘들 것 같은데
연수 다녀온 뒤로 전학 시기 잡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전세라 집 문제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지금 제 생각엔 어차피 연수 기간이 1년 뿐이니 짐을 다 싸들고 갈 수 도 없고..
그러니 이사갈 지역으로 전세를 잡아놓고 대부분 짐은 그곳에 놓은채 1년은 빈 집으로 두는 편이
돌아올 때 집을 구하는 등 복잡한 문제 피할 수 있을 것 같아 어떨까 싶은데요..
이런 방법이 일반적인 것인지.. 전세살다 1년 연수 다녀오시는 분들 보통 집문제 어찌 하시는지요..
경험많고 현명하신 82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