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학년 사교육비가 둘 합쳐 한달 백만원..
너무 심한가요?
영어,피아노,미술,운동,할까말까 고민중인 과학실험까지
합쳐서요.
월수입의 4/1~5/1 정도인데
제가 주제파악 못하는 짓 하고 있나 요즘 심란합니다.
1,3학년 사교육비가 둘 합쳐 한달 백만원..
너무 심한가요?
영어,피아노,미술,운동,할까말까 고민중인 과학실험까지
합쳐서요.
월수입의 4/1~5/1 정도인데
제가 주제파악 못하는 짓 하고 있나 요즘 심란합니다.
다니라면 애들이 다 하나봐요
우리애들은 둘다 학원 여러개 다니는거 힘들어하던데
우리애 저학년떄 운동하나
미술하나 피아노하나.독서 무슨 모임같은것도 했는데 그것도 돈.
수영이랑 재즈댄스를 두개 배웠거든요.
학습지는 안헀는데.암튼 뭘 했어요.
오십정도는 기본으로 들어가던데요
원글님은 애 둘이니깐 그정도 들어갈듯.
시켜보면 이게 애들이 못따라갈정도로 힘든일도 아니고
우리애는 더 시켜달라고 했던아이라서리..
우리애때도 학원은 거의 십만원선이였던것 같거든요.
돈없음 그런건 안시키면 되구요
형편되면 시키는거구요.
이런것도 다 자기 사정대로 하는거죠
선생님이 집으로 오는 걸로 해서 저렇게 비싸요.
학군 안좋은 동네 소형평수에 살고 있어 이사가고 싶지만
학군따라 무리해서 가느니
그 돈으로 사교육 질 좋은 것으로 시키는게 더 낫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과학실험은 놔둬야 겠군요..
아이들이 즐겁게 하는지 꾸준히 할 의지가 있는지 보시고
결정하시면 좋겠어요
가짓수가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어요
저렇게 시키는데 둘이 백밖에 안드나요?
큰애 영어 피아노 학교 방과후 하는데 50넘어요
영어 하면 40~50은 기본이죠..
전 아이하나 이번 입학인데요
영어 퍄노 미술 수영 이렇게인데 100가까이 되는걸요;; 이중 제가 억지로 시키는건 영어구요.
나머진 다 본인이 하겠다고..
태권도도 하겠다는거 겨우 말렸어요.
유치원다닐땐 미술수영만 했어요.
수영이 개인강습식이라 비싸네요.
원비 빠지니까 작년에 비해 좀 주네요
영어만 주3회 29만이에요
수영은 주2회27인데..1회로 줄여서 15구요
다들 이 정도 쓰실걸요?
저학년때 예체능 많이 시키려구요
고학년되면 바빠질테니..
아이가 이것저것 배우고싶어해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바욜린,방송댄스,리듬체조등 줄줄이 배우고싶어하네요
수입의 사분의 1이 사교육이고 아직은
초등학생인데. 너무많이드네요.
중등이나 고등되면 학원비단위부터가 다르다고 하니.
차라리 돈많이 모아놓으세요.정작 필요할땐 못보냄 어쩌려구요
..저라면 피아노와 운동만 하고 나머진 엄마표로~~~
시키시는 수에 비해선 적게 드는 듯..
이번에 입학하는 큰 애 영어만 40만원이네요-_-;
저학년땐 예체능 많이 시키니까 영어 하나만 더해도 그정도는 기본이더라구요
한 아이에 백 드는 집도 생각보다 많아요
크게 잘살지 않아도 요즘 실정이 그렇더라구요 보면..
영어는 큰애만 시키고(32) 작은애는 형꺼 따라서 해요.
문제는 미술....둘이 25만원이나 하고 시작한지 3개월 됐어요.
많은 거 아니세요
과학실험은 글쎄요. 애가 꿈이 과학자라던가 과학영재로 키우고싶다 그런거면 모르겠는데...
차라리 엄마가 집에서 간단하게 책 보고 해도 되지않나 싶어요.
달걀 식초에 집어넣기라던가 아님 관찰일기를 쓴다던가 등등 뭐...
해도 티 안날 듯 한데 제가 뭘 몰라서 그런감요;
영어야 잘 시켜두면 좋은거고요....
피아노는 싹수가 보이거나 애가 너무너무 좋아하면 시키고 아님 말고가 더 경제적인 것 같아요.
해도 다 까먹고 집에 피아노 장만해둬도 가구가 되는건 순식간인 듯 합니다.
미술은 차라리 피아노보다 쓸데가 많은 것 같아요.
피아노를 이고지고 다닐 순 없지만 미술은 해 두면 참 좋은게
제가 나름 명문대생으로서 회고한 결과
피아노를 못해도 그닥 사는데 지장 없었는데 미술은 지장이 꽤 있어요.
수행평가들 할 때 뭐 그림으로 표현하라 그러면 기죽고
뻑하면 가족신문만들기, 조별과제로 지도그려오기, 환경미화, ppt만들기
방학마다 있는 그놈의 만들기숙제...완전 고역이었어요.
졸라맨수준의 그림이 학원에 다녔으면 좀 나았을라나 싶어요..
(뭐 이런 사람이 학원에 간다고해서 뭐가 달라졌겠나 싶기도 하지만 최악은 면했을까 하네요;)
대학가면 프리젠테이션할때 ppt에 직접 뭐 그려넣을때는 골이 아팠고요;
동아리 대자보같은거 만들자고 할때도 골치;; 미술은 시키세요.
좀 학교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능도 배우게 만들기나 POP같은것도요.
운동도 만일 김연아같은 천재적인 자질을 보였을때 집을 기울여가며 밀 재력이나 의지 없으면
제 개인적 견해로는 그냥 줄넘기나 스트레칭 달리기 자전거타기 공차기같이
돈 안들고 할 수 있는 주말 부모님과의 활동으로 대체하는게 어떨까 해요.
아님 저 활동들을 꼭 같이 다 하는것보다
여름방학때나 겨울방학 활동으로 잠깐씩 넣거나 하는것처럼 하는건 어떨까 하고요.
중학생 2학년 쯤 되면... 한달에 애 하나당 150만원이상 고딩가면 200만원 훨씬 넘게 들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부채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 그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많이 쓰는지 묻는다면 답변이 사람따라 다 다를 것 같네요. 많이 시키는 사람은 애 한 명당 백만원도
거뜬하게 쓰니까요. 전 아이 하나고 살만큼 살지만 최소한만 시켜요. 초등 3학년이고 태권도, 축구,
영어, 문화센터 악기, 한자 학습지 해서 한 달에 35만원 정도 써요. 울 아이도 욕심이 있는 아이라서
피아노도 하고 싶다, 클레이도 하고 싶다, 컴퓨터도 하고 싶다 등등 하고 싶은거 많은 아이지만
놀면서 뒹굴거릴 시간을 주려고 제가 더 이상 사교육은 늘리지 않고 있어요. 새로운걸 시작할 땐
항상 기존에 하던거 하나를 정리해서 시작하거든요. 울 애는 계속 하고 싶어하지만(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정도가 적당한거 같아서 애와 얘기를 해서 하던걸 관두던지 새로운걸 안 하던지
결정을 내려요.
전 중등 초등 둘인데요. 백 안 넘어요. 요번 방학에 지출 좀 했네요.
가급적 사교육 안 시키려고 노력중입니다.
돈 모으세요. 중 고등가면 정말 많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