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서 오카리나 불면 시끄러운가요?

궁금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3-02-27 22:01:43

늦은 나이에 친구의 권유로 오카리나를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참 재밌네요..

적성에도 맞고 악보보고 엠알에 맞춰 연습하다 보면 시간도 금새 가고..

조금씩 늘어가는 실력에 보람도 있고 생활에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고민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매일매일의 연습량인데

거주공간이 아파트다 보니 위아래층에 소음이 될거라는 생각에

연습도중에 참고 내려놀 때가 많고, 고음에선 생략하고 넘어가기도 하고..

요즘은 자동차안에서 들고다니며 틈틈히 불기도 하구요..

아직 민원이 들어온건 없지만.. 그냥 참아주는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그렇다고 먼저 묻기도 그렇고..

물었다가 '시끄럽다' 하시면 안 불수도 없고..

혹시 주변에 오카리나 소리 들리는 공간에 사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참으실만 한가요?

요즘 층간소음에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저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 걱정이 됩니다. 오카리나를 사랑하는 만큼..

IP : 114.201.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기
    '13.2.27 10:07 PM (61.73.xxx.109)

    아파트에서는 사실 모든 악기 소리가 정확히 잘 전달됩니다 ^^;;;
    피리, 오카리나 같은 소리는 피아노보다 더 거슬리는 면도 분명 있구요

  • 2. ..
    '13.2.27 10:07 PM (59.0.xxx.193)

    죄송한데....소지로가 와서 아랫층이나 윗층에서 분다고 해도 시끄러울 것 같아요.

    한 번쯤은 괜찮은데.....날마다 연주하면 짜증 날 것 같기도 해요...^^;;;;;

  • 3. ...
    '13.2.27 10:09 PM (39.120.xxx.193)

    저, 주차장에 차세워놓고 연습많이 했어요.
    순찰돌던 아저씨가 제 차 비췄다가 기겁을 하셨었죠. ^^;;

  • 4. ...
    '13.2.27 10:09 PM (175.118.xxx.84)

    분위기가 스산할거 같아요
    소지로 음반 꺼내서 한번 들어볼까나

  • 5. ㅇㅇ
    '13.2.27 10:11 PM (222.112.xxx.105)

    오카리나 저도 배워보고 싶은데. 이런 애로사항이 있군요. 참.

  • 6. .......
    '13.2.27 10:33 PM (110.10.xxx.183)

    오카리나는 모르겠지만 피리 부시는 이웃 때문에 두번이나 여기 글도 썼네요.^^;;
    소리가 엄~ 청 크게 잘 들리고 피아노 소리보다 훨씬 더 신경이 쓰여서 놀랐어요.
    너무 장시간 늦은 시간 불어서 고민하다가 쪽지 붙여 부탁드렸더니..
    감사하게도 이틀 후부터 시간도 줄이시고 늦은 밤에도 안 부시네요. 감사의 뜻으로 뭐라도 사드리고 싶어요.
    너무 오랜시간 부시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5시간 넘어가니 더 이상 참기가 힘들더라구요.^^

  • 7. ................
    '13.2.27 10:43 PM (175.253.xxx.11)

    제발요.....ㅠㅠ
    낮에도 참으실 수 있으면 참아주시면 너무 좋죠. 밤에는 절대 불지마시고요.
    모든 악기 다 연습하는거 시도때도 없이 듣는 사람은 참 괴로워요.

  • 8. 도미
    '13.2.27 10:46 PM (1.233.xxx.45)

    아파트 거주하고 어디선지 모르게 몇 년 전부터 피아노 소리들려요. 실력을 가늠할 만큼요.간간히 치는데 저 친구도 실력 참 제자리다 라는 생각이 ...^^;;
    낮에 너무 장시간만 아니게 취미생활 즐기시면 좋을듯 싶어요. 크게 신경질적이지 않은 사람이면 뭐라하지 않을듯.

  • 9.
    '13.2.27 11:13 PM (125.177.xxx.30)

    차에서 부는 모습.너무 웃길것같아요.
    낮에 잠깐은 괜찮지 않겠어요?

  • 10. //
    '13.2.27 11:2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부는거 아님 괜찮아요,, 저희 큰아이도 오카리나 했엇어요,
    예전 아파트에선 피아노 연습하고 그래도 다들 별 말씀 안하셨어요,,
    할머니 한분도 아랫충에 사셨는데 아이들 피아노 소리론 별소리 안햇구요,,
    그래서 여기 살면서 다른집 피아노 연습 소리 수시로 나도 별 말 안합니다,,
    늦은 밤만 아니면 괜찮아요,

  • 11. ...
    '13.2.28 6:45 AM (58.234.xxx.69)

    오카리나 선교회라고 있던데 기독교 선교라고 오해받으실수도 있으실거 같아요.
    요즘 기독교에 대한 인상이 너무 나빠서 좋은 생각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니 머 무시하셔도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462 부산 여행가는데 질문 있어요^^ 3 lll 2013/02/27 805
224461 우공비 ..쓰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1 초4 2013/02/27 974
224460 동탄주민 이건희 회장 면담요구-삼성 "추후 검토&quo.. 2 통탄 2013/02/27 945
224459 딸아이가 3월 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게 됐어요... 3 딸..화이팅.. 2013/02/27 888
224458 그 겨울...정은지 역할 너무 짜증나요!! 38 dd 2013/02/27 8,982
224457 탄수화물 차단제먹고 속이 미식거리네요. 2 해피 2013/02/27 1,661
224456 KB smart 폰 적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저축왕 2013/02/27 490
224455 옛날 노래좀 찾아 주세요^^ 8 ..... 2013/02/27 763
224454 피겨 세계선수권 언제열리나요? 4 연아 2013/02/27 1,484
224453 참 좋은데 설명하기가.. 1 맛나고 2013/02/27 710
224452 분당 정자동 상록우성 38평 1층 전세 어떨까요 14 Jennif.. 2013/02/27 5,128
224451 급합니다 4 2013/02/27 976
224450 내나이 46살, 직장 다니는 거 자체가 힘드네요 20 노력하며사는.. 2013/02/27 14,760
224449 대입 입시 설명회 3 생글동글 2013/02/27 1,266
224448 아파트에서 오카리나 불면 시끄러운가요? 11 궁금 2013/02/27 2,492
224447 회사 옆자리 동료의 예민함... 3 직딩 2013/02/27 2,129
224446 컴이랑 연결되는 35인치 정도 TV 추천해주세요 tv추천부탁.. 2013/02/27 408
224445 보라색양상추의 이름이 뭐지요? 5 ... 2013/02/27 3,451
224444 집에 안먹는꿀 얼굴에 발라도 되나요? 2 2013/02/27 3,361
224443 손님 왔을때 과자는 어디에 담나요? 4 접시 2013/02/27 1,458
224442 전세 장난아니네요. 집값을 뚫고 오르겠습니다ㅋ 6 .. 2013/02/27 4,284
224441 매수자가 계약하자는데......... 4 매매 2013/02/27 1,260
224440 이번 토요일 용인에서 명동성당에 가야 하는데. 차량이용 질문요!.. 8 꼬꼬 2013/02/27 754
224439 평수를 제법 줄여서 이사왔는데 ㅠㅜ 23 에구구 2013/02/27 17,057
224438 급 ㅡ 수원 법원 사거리 피부과 전화번호좀 알려주세요 2 .. 2013/02/27 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