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첫 만남부터 술마시자고 하는데ㅜㅜ

. . . 조회수 : 17,986
작성일 : 2013-02-27 20:55:01

괜찮은분과 소개팅해요.

키톡으로 연락하고있고 주말저녁에 보기로 했는데

파전에 동동주 먹자고하네요ㅡㅡ

일단 괜찮다곤 했는데 첫만남부터 술이라니ㅜㅜ

너무한거 아녜요?ㅜ

제가 소개팅 경험이 없어서 그런데 이렇게도 많이하나요?

둘다 30살 전후입니다.
IP : 39.7.xxx.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7 8:59 PM (59.0.xxx.193)

    소개팅이라고 해서 꼭....근사한 곳에 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 사람이면 저는 뭐...괜찮을 것 같아요.

    20대 때....저도 그랬는데.....ㅡ,.ㅡ;;;;

  • 2. ㄷㄷ
    '13.2.27 9:01 PM (14.37.xxx.183)

    초창기 만남에 술마시고 잘되는 경우 못봤습니다만

  • 3. ..
    '13.2.27 9:02 PM (59.0.xxx.193)

    소개팅 해 주는 사람하고 같이 마시는 거 아닌가요?

    제 경우는 그랬는데.......단 둘이 마시는 건 그렇지만....

  • 4.
    '13.2.27 9:03 P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

    몇번 만난것도 아니고 첫만남부터 술집은 좀 아닌 것 같아요.

  • 5. ...
    '13.2.27 9:05 PM (70.68.xxx.255)

    ㅎㅎㅎ 전 남편과 첫 소개팅때 점심 패스하고 술마셨어요.
    둘다 주당이라 내숭 안떨고 술이나 한잔 합시다~ 이럼서

  • 6. ...
    '13.2.27 9:07 PM (14.32.xxx.64)

    ㅎㅎ 전 삼겹살에 소주도 먹어봤어요. 대게 밥먹고 술먹으러가는데 ㅋ 주선자와 함께라면 안전하지않을까요?

  • 7.
    '13.2.27 9:14 PM (59.23.xxx.189)

    첫만남부터 파전에 동동주는 아닌 듯하고요
    와인이나 맥주 가볍게 한두잔이나 기분좋을 정도까진 괜찮아요
    나이가 있으니, 이 사람 주량이나 술버릇 빨리 알 수도 있고요....
    하지만 여자분은 첫만남에서 주량 조절하셔야 합니다
    적게 마셔야 해요

  • 8. ..
    '13.2.27 9:22 PM (110.14.xxx.164)

    첫 만남은 .. 차 마시고 식사 하는 정도죠
    맘에 안들수도 있는데

  • 9. 시간 낭비 싫은 분인가봐요
    '13.2.27 9:24 PM (60.241.xxx.111)

    처음부터
    동동주 마시면서
    생각하는게 뭔지 바라는게 뭔지
    어느 정도는 터놓길 바라는거 같군요.

    두분 다 30대라면,
    아니면 그분이 30대고 님도 20대 후반이라면
    뭐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서로 시간 낭비는 싫쟎아요?
    아마 첫 자리에서 별로 마음에 안들면
    두번도 만나려 하지 않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 10. ///
    '13.2.27 9:39 PM (14.45.xxx.204)

    어 이상한데; 저 나름 연애 승승장구 했는데
    결혼하기 전까지 나름 괜찮은 사람 많이 만났거든요.
    학벌도 인성도 직업도 집안도 다들 좋았는데
    보통 밥 먹고 차 한잔 하고 와인 한 잔이나 칵테일 한 잔 하고 보내주던데요
    그럼 안되는건가요?
    뭐 고주망태가 되도록 먹고 죽자고 마시는것도 아니고
    술 먹고 편하게 이야기 좀 하다 가는건데;
    오히려 술 한 잔 가볍게 하고 보내주는 사람들이 그 담에 연락 또 하고 만나자고 하고 관심 보이고
    밥만 먹고 보내주거나 차만 마시고 보낸 사람들은 그냥 몇 번 만나다 만 적도 있네요...
    승률은 술 한잔이라도 더 하고 가자던 사람이 더 좋았고
    저도 한 밤 10시까진 같이 있고 거절 안했는데
    제가 싸보였;;;다거나 이상한 여자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하는 것 같더라고요...
    첫댓글부터 보면서 허걱; 했네요
    뭐 결혼했으니(우리 남편하고는 밥먹고 바로 술....ㅎ) 이제 저하곤 별 상관 없지만요
    글쎄 사람마다 다른거 아닐까요? ㅎ

  • 11. 좋은데
    '13.2.27 9:45 PM (175.120.xxx.104)

    첫만남에 술마시는게 이상한가요?
    17년전 소개팅하는날.저녁겸 술마셨는데요.
    그것도 광안리 포장마차에서 ㅎㅎ
    지금..잘산답니다.같이.

  • 12. 82에 글올릴 정도면
    '13.2.27 9:45 PM (180.65.xxx.29)

    괜찮다 안해야죠. 저도 소개팅 정말 많이 했는데 첫만남에 술마신적도 많아요
    가볍게 마시는거죠. 만취해서 몸 못가눌 정도로 마시는게 아니라
    그래도 싫으면 첫만남에 술은 아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서로가 불편하지 않을텐데 싶네요
    나이가 20대도 아니고 30대면 그런건 솔직하게 말할수 있잖아요

  • 13. ...
    '13.2.27 9:53 PM (203.236.xxx.250)

    그냥 진도를 빨리 빼고싶다는말같네요. 상대분이 글쓴분 외적이나 스펙적으로 맘에 들었다고봅니다.

  • 14. 첫만남에
    '13.2.27 10:03 PM (39.7.xxx.65)

    술을 마시는건 문제가 안돼요.
    안되는데 파전에 동동주면 좀 그래요. 말이 그렇고 멀끔한 깨끗한 퓨전막걸리가게 뭐 이런데면 패스인데
    화장실 좁고 지저분하고 담배연기 자욱하고 그런 파전과 동동주라면 전 안 만나요. 마지노선은 파이낸스센터 배상면주가 정도?
    식사하면서 와인도 있고 칵테일바도 있고 위스키도 있고 좋은 술 많고만 왜 꼭...

  • 15. 일단
    '13.2.27 10:11 PM (110.70.xxx.118)

    모든건 만나고 나서 판단할 문제인것 같아요. 글 올리실정도로 맘에 걸리시지만 그래도 괜찮은 분이고 일단 한번 만나볼 맘이 있으시니 괜찮으시다고 하신거죠? 그럼 일단 만나보고 생각해보세요~^^ 전 사람 괜찮으면 만나는 장소 너무 아닌곳 아니면 상관없다고 보는데요~ㅎ

  • 16. 남자
    '13.2.27 11:11 PM (121.132.xxx.169)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편하게 보자는 뜻입니다.
    윗분들 말처럼 생각이 너무 많아지시면 머리만 아파져요.

  • 17. ..
    '13.2.27 11:47 PM (218.38.xxx.98)

    이십년전 남편하고 신림동 카페에서 첫만남에 차마시고
    자리옮겨서 놀부보쌈에서
    소주마신 사람입니다.
    이제까지 술덕분레 사이좋구요 ㅎㅎ
    본인인 좋으면 된거고 아니다싶으면
    집어치우세요..
    저도 윗님말에 초동감이요 ,.^^

  • 18. ...
    '13.2.28 12:35 AM (61.126.xxx.86)

    전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좋고
    그래야만 소개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닌데요.

    막걸리에 파전은 소개팅이란 막연한 이미지에 있어
    좀 파격적인 느낌이네요. 일반적인 느낌이 아니라
    원글님도 이게 뭔가..싶어서 올리신거겠죠?

    아마 상대남자분도 통상적인 소개팅의 이미지를
    알고 계실텐데요. 우선 찻집에서 만나 안전쿠션 깔고
    이차로 막걸리파전 제안도 아니고 바로 그쪽이라면.

    의도전달이 확실한 분, 통상적이기보단 파격적인걸 즐기실분같네요..

    매력적인분이 나오시길빌어요

  • 19. ..
    '13.2.28 9:18 AM (59.150.xxx.242)

    가시게 되서 동동주 드시면 트림 조심하세요 ㅋㅋㅋ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264 50대 스카프 추천 부탁드려요 선물 2013/04/27 1,323
245263 남편 욕 좀 할게요.. 7 aa 2013/04/27 1,936
245262 안 예쁜 말 대처방법 19 ㅎㅎ 2013/04/27 4,856
245261 아이들과 아이언맨3 보시려는분 ~ (스포없음) 7 후기 2013/04/27 1,686
245260 강용석 좋아하는 남편 32 2013/04/27 2,748
245259 안면윤곽 고민중인 처자입니다.. 17 .... 2013/04/27 4,232
245258 82csi님들 ~~ 저도 뭐하나 찾아주세요~ 님들~ 2013/04/27 574
245257 곰취가 넘 많은데 어떻해야되나요 5 곰취 2013/04/27 1,350
245256 사월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4 가는 사월에.. 2013/04/27 917
245255 승무원 "넌 하늘위의 식모" 28 중앙일보 2013/04/27 13,814
245254 나박김치가 소태예요 ㅠ.ㅠ 3 해리 2013/04/27 849
245253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이불빨래 관련.. 8 고요한달 2013/04/27 2,084
245252 한번 와서 안나가는 남편의 외사촌형 117 힘들어요 2013/04/27 14,566
245251 저 이떡해요 이불이랑 아기 기저귀랑 빨았어요ㅜ 2 하하33 2013/04/27 1,328
245250 고급 제과제빵 배울수있는학원 아시나요? 9 제과제빵 2013/04/27 2,004
245249 어제 황수경 관련 글 읽고 4 원더풀 2013/04/27 4,329
245248 대출끼고 전세준 아파트 12 푸어하우스 2013/04/27 2,822
245247 어디로 나들이 가시나요? 1 오늘 2013/04/27 656
245246 어제 씽크빅 상담받고 덜컥 결정해버리고 후회하고 있는데요 4 나원참 2013/04/27 1,204
245245 옷에 수성페인트가 묻었는데 물로 빨아도 될까요? 3 페인트 2013/04/27 1,165
245244 중학교 시험감독 처음 가는데요 15 학부모 2013/04/27 3,838
245243 주말인데 약속도 없고..한심 하네요 6 ... 2013/04/27 1,860
245242 도곡렉슬과 대치미도중.. 1 고민ㄱ 2013/04/27 3,516
245241 중부시장 가려는데 주차장이 있을까요 2 ... 2013/04/27 6,373
245240 난 엄마다~ㅠㅠ 2 ㅠㅠ 2013/04/27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