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 신경치료요,,,

엉엉 조회수 : 3,070
작성일 : 2013-02-27 19:17:11
제가 이번주 초부터 치과에서 어금니 신경치료 받고있는데요,
마취하고 뭘 좀 갈더니 오늘 사진을 보여주는데 이가 휑하니 뚫려있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그리구 1차치료때는 견딜만했는데 오늘 2차치료하고 집에오니 치료한 부분이 너무 아파요... 아직 두번정도 치료가 더 남았다는데 아 원래 신경치료라는것이 이런건지요 ㅠㅠ
엉엉 .. 이거 말고도 치료해야할 이가 너무 많아서 서럽고 아프고 슬프고 막 그렇네요ㅜ
IP : 14.52.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3.2.27 7:55 PM (211.108.xxx.11)

    신경치료하면 이를 거의 다 갈아내는거에요.
    뿌리까지 쑤셔내서 보통 두군데 신경을긁어내야하니 멀쩡한부분도 뚫는거죠ㅜㅜ 그러고나면 이가 박제상태래요. 가장자리 남은부분은 자칫하면 부서지구요..

    님2차치료까지 하셨다는데 앞으로 치료더하면 이 더 깎아요;;;저도 깜놀했어요..금니 할때 더 깎을것같기도 하구요.

    1차치료할때 안아프셨어요?
    전 뭐가 잘못됐는지 발치한만큼 통증있고 붓기도있어서 이틀정도 시체처럼 지냈어요.

    2차치료후에도 더 부었구요..통증 죽다살았어요.
    치료끝나니 손을 덜덜 떨고있더라구요...
    너무 끔찍했던 기억이에요..휴

    당일은 누구나 아플거구요...저처럼 2~3주 통증간경우도 있어요. 전 이제 신경치료는 끝나고 기둥세운다나..뭐 그래서 이제는 안아파요..

    대신 이가 반절은 훅 날라간것같고...너무 약해졌어요. 저처럼 붓기와 통증으로 죽다살아난 사람도 있으니 위안삼으세요..시간지나니 어쨌든ㅏ붓기빠지고 통증도 가셔요.

    치료할수록 신경이죽어버리니;;통증도 없는거죠..
    아프시면 냉찜질 좀 하시구요. 진통제 드셔도 되요.. 막 견딜필요없어요.

  • 2. 원래..
    '13.2.27 7:58 PM (211.108.xxx.11)

    얘기들어보면 저처럼 붓고 아픈경우는 없던데...저도 뭐가 잘못된건지..아님 제체질이 예민하고 약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별로 통증없이 치료하는분도 봤어요.

    전 치료하는중에도 꼬챙이로 쑤시는 느낌을 좀 느껴서 너무 괴로웠죠.. 마취했는데도 그랬어요.

  • 3. 원글
    '13.2.27 8:05 PM (14.52.xxx.74)

    원래,,님 댓글 너무 감사해요..! 방금 진통제 먹었습니다..
    저도 정말 두손 꽉 쥐고 덜덜떨면서 치료받고있어요
    어느정도는 각오했지만 이게 이렇게나 고통스러운 일인지는 몰랐네요,,ㅠ 먹는건 둘째치고 의욕상실에 온몸에 진이 빠진듯해요..
    님은 혹시 기둥세우고 뭘로 마무리하시나요? 저는 치과가 좀 불친절해서 치료에대한 말이 별로 없고 이거저거 캐물어봐야 설명을 좀 해주는 정도라,,

  • 4. 원글
    '13.2.27 8:10 PM (14.52.xxx.74)

    저는 아직 외관상으로는 붓기는 없어요,, 그런데 저도 치료하는중에 막대같은걸로 쑤시는 그 느낌을 좀 느끼고 있어요.. 의사는 아프면 손들라는데 그렇다고 해결되는건 없구요.. 괴로움 그 자체입니다 ㅠ

  • 5. 원래
    '13.2.27 8:24 PM (211.108.xxx.11)

    저도 기둥세우는건 처음이구요..금으로 하려구요.
    처음갔을때부터 설명 잘해주더라구요ㅋ비싼손님이라 그런지 ;;;

    금이 제일 나은것같던데요.미관상 생각하면 흰색 도자기인가..레진.그런걸로하셔야 하겠죠.

    전 한 10년전에 신경치료 받았던기억이 있는데 그때 이렇게 안아팠던것같아요 ㅜㅜ기억을 못하는건지도...

    그때보다 늙어서 그런가..저도 엄청 힘들고 소릈까지 끼쳐요...트라우마 생겼답니다.

    그래도 안뽑는걸 다행으로 알고치료해야죠.

  • 6. 원래
    '13.2.27 8:26 PM (211.108.xxx.11)

    전 마취주사가 잘못되서 부은것같아요..
    정말 고생 엄청했어요..괜히 항생제도 일주일이나먹구요..

    몇번 보다보니 선생님이 착실한 분같아서 믿고있는데. 처음에는 정말 짜증 엄청났답니다...

  • 7. 몇일전에 신경치료 5회
    '13.2.27 8:45 PM (222.236.xxx.139)

    하고난후 금니로 씌웠어요.
    그런데 저는 신경치료할때마다 마취주사 하고 치료했는데 그후에도 통증이
    없었어요. 일술까지 마취땜에 얼럴한것 이외에는..

    원글님 신경치료 하는 치과쌤 잘하시는 분이신가요?
    저는 나름 동네에서 검증된 쌤한테 해서 신뢰가 가서 그런지 하나도 안아팠어요.

  • 8. 원글
    '13.2.27 10:48 PM (14.52.xxx.74)

    원래님 제가 가고있는 치과는 신경치료마무리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도 찬찬한 설명이아니라 막대하는 느낌이에요,,환자를..
    지금 밤이되니 욱신거리는 통증의 간격이 점점 짧아져요 ㅠ 약을먹었는데도 어찌 이러는지..
    저도 치료중에 의사가 마취주사를 약하게하는건지 잘못하는건지 아니면 치료부위가 너무 깊어서 그러는지 알수가없네요.. ㅠㅜ
    그래도 의사가 착실해보인다니 부럽습니다..!
    저는 무슨 설명도없는 이런치과를가서 이러고있는지 도무지 믿음이안가서 나머지 충치는 다른곳에서 하고싶기도하고 그래요..

  • 9. 원글
    '13.2.27 10:53 PM (14.52.xxx.74)

    몇일전에 신경치료 5회님!! 실례가 아니라면 다니시는 치과 좀 알려주실수있을까요??..제가 지금 좀 절실해서요,,
    시간이 지날수록 지금 다니는 치과에선 지금 건들여놓은 이만 제외하고는 더 치료해서는 안될것같아요
    그냥 동네에 있어서 간건데, 의사가 찬찬한 구석도 없고 무조건 빠르게 일처리만 하려는 느낌이 들어서 환자입장에서 불안합니다..ㅠㅠ

  • 10. ^^
    '13.2.27 10:56 PM (1.254.xxx.19)

    저 신경치료 두개했는데, 윗분처럼 마취가 좀 얼얼해서 그렇지 아프거나 하진 않았어요.

  • 11. 원글
    '13.2.27 11:01 PM (14.52.xxx.74)

    ^^님 치료받으신 곳 좀 알수있을까요? 조금 멀더라도 착실히 해주는 믿을수있는곳에서 하고싶어서요ㅠㅠ 지금 상태가 너무나 괴롭습니다..

  • 12. 수미니
    '13.2.27 11:48 PM (1.239.xxx.241)

    전지금신경치료다끝나고이빨본뜨고담주이빨씌우기만하면되는데.화요일가면마지막이에요.전하나도안아프고좋았는데..여긴의정부회룡역이라좀멀어서힘들겠죠?어쨌든.예담부부치과예요.

  • 13. 늦게 확인해서..
    '13.3.2 2:59 PM (222.236.xxx.139)

    죄송. 저는 강서구 우장산에 있는 약수치과로 다녀요.
    서울대 나오신 여의사분 2분이 오래동안 하셔서 환자들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972 결혼하고 한배우자와 평생사는 사람들 대단해 보여요 21 존경스럽다 2013/05/13 3,537
250971 카톡 친구등록 때문에 질문올립니다 1 ㅎㅎ 2013/05/13 740
250970 예금하실 때, 지점방문하면 현금 직접 들고 가야되나요?;; 3 초보 2013/05/13 1,067
250969 이혼하면 양육비 4 궁금해 2013/05/13 1,443
250968 벌써부터 이렇게 더워서 여름 어쩌나요 7 허걱 2013/05/13 1,903
250967 해외여행(괌) 가는데 도움 부탁드려요^^ 5 소나기 2013/05/13 789
250966 '후궁견환전' 같은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3/05/13 1,895
250965 [친절한 쿡기자] “금팬티? 은팬티? 노팬티!”…‘이런 경우 처.. 4 세우실 2013/05/13 1,148
250964 몸이 이런건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1 이상 2013/05/13 856
250963 일 때문에 매국 하게 생겼다면....ㅜ,ㅜ 11 고민 2013/05/13 1,389
250962 프레시안 ,, 2013/05/13 612
250961 엄마들관계.. 5 초등생엄마 2013/05/13 2,316
250960 빌라를 급하게 구한다는 글을 보고... 빌라 2013/05/13 946
250959 낙태 합법화했으면 좋겠어요.. 19 .... 2013/05/13 4,793
250958 윤 외교 장관 ”외교 파장 걱정없어” 발언 논란 6 세우실 2013/05/13 1,238
250957 이 사실이 진실임을 이름 석자를 걸고 맹세한다더니 2 호박덩쿨 2013/05/13 858
250956 82글 보다보면 2 쌈닭 2013/05/13 710
250955 운동화 좀 봐주시겠어요?^^;; 7 고맙습니다... 2013/05/13 1,156
250954 자궁경부암검사 생리직전에해도 괜찮나요? 3 ^^* 2013/05/13 11,364
250953 ..... 25 2013/05/13 9,609
250952 영어공부에 유용한 사이트 모음 "2013년판".. 434 ... 2013/05/13 15,837
250951 미술관 동선. 2 dma 2013/05/13 801
250950 카드지갑 어떤거 쓰세요? 1 없숴 2013/05/13 988
250949 몸에 종기같은게 자꾸 나요. 손톱도 부러지고.. 3 .. 2013/05/13 2,319
250948 82게시판 보면 형제 다 소용없음 28 답답하다 2013/05/13 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