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남자아이 엄마인데요 아들이 운동신경이
하필 절 닮아서 없고.. (남편은 아주 좋은데.. )
내성적이고.. 조용한 아이에요
학교 들어가니깐 덩치있고 키큰 남자애들에게 좀 치이더라구요
때려도 맞고 있고..( 대놓고 때리는게 아니고 그냥 일상적으로 머리를 툭툭 친다거나..빗자루로 등을 쓸어내린다거나)
그리고 집에서 노는걸 너무 좋아해요
나가라 해도 잘 안나가고.. 한마디로 집돌이인데
요번에 선생님 찾아뵙고 감사인사 드리면서 선생님께 조언을 구했더니
밖에서 하는 놀이를 좀 많이 했음 좋겠다면서 태권도를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태권도 안가겠다고 하고...
또 제가 맞벌이라서.. 놀이터든 어디든 데리고 다닐 형편도 아닌지라..
하여 합기도는 어떨지.. 요? (자기몸이라도 좀 방어했음 싶어서요)
이런 성격의 남아 키워보신분 계시면 다른 운동이라도 좀 추천해 주셔요.
참고로 수영은 예전에 보냈더니 강사님이 어느날 전화하셔서.. 아이 수영 안배우면 안되겠냐고 물을 너무 무서워 한다고 해서 1달만에 포기했구요
인라인은 2년정도 탔어요 지금 쉬구요.
현재 축구만 주1회 하고 있구요.
댓글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