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필립 이사장 사임 '왜 하필 취임식날에'

세우실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3-02-27 15:16:28

 

 

 


최필립 이사장 사임 "취임식 끝나 약속대로 그만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144493

최필립 이사장 사임 '왜 하필 취임식날에'
http://news1.kr/articles/1025394

최필립 사퇴로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문제 재점화될 듯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226032335077

최필립, 대통령 취임식날 팩스로 ‘깜짝 사퇴’… 다시 사회환원 논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52214525&code=...

최필립은 누구… 박 대통령 ‘영애’ 시절부터 보필, 2005년 장학회 이사장 물려받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52214455&code=...

전격 사퇴' 최필립, 왜 대통령 취임일에…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2/h2013022521082921950.htm

 

 


이로 인해 사회환원 이슈가 다시 대두되기는 했습니다만,

박근혜 엿 먹으라는 건 아니고 박근혜가 대통령 되었으니

내 역할은 끝났다 생각하고 물러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박근혜에게 충성하지는 않지만 박정희에게는 충성했다고 생각할 겁니다.

애초에 정수장학회 처분해서 박근혜 선거 비용으로 쓰자는 말까지 나왔으니까...

 

 


 

―――――――――――――――――――――――――――――――――――――――――――――――――――――――――――――――――――――――――――――――――――――

지금 세계가 칠흑처럼 어둡고
길 잃은 희망들이 숨이 죽어가도
단지 언뜻 비추는 불빛 하나만 살아 있다면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다
그토록 강력하고 집요한 악의 정신이 지배해도
자기 영혼을 잃지 않고 희미한 등불로 서 있는 사람
어디를 둘러 보아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무력할지라도 끝끝내 꺾여지지 않는 최후의 사람

최후의 한 사람은
최초의 한 사람이기에
희망은 단 한 사람이면 충분한 것이다

세계의 모든 어둠과 악이 총동원되었어도
결코 굴복시킬 수 없는 한 사람이 살아 있다면
저들은 총체적으로 실패하고 패배한 것이다

삶은 기적이다
인간은 신비이다
희망은 불멸이다

그대, 희미한 불빛만 살아 있다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박노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

IP : 202.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7 3:26 PM (219.249.xxx.122)

    하필 취임식날이니 더 이슈화되는거 같은데..이게 박에게 도움이되는거 같지는 않은데..가뜩이나 지지율로 낮은 상태에서..
    혹시 무슨 불만이 있는건 아닐까요

  • 2. **
    '13.2.27 3:47 PM (121.146.xxx.157)

    저도...윗님과 같은 생각들었어요

  • 3. 세우실
    '13.2.27 3:58 PM (202.76.xxx.5)

    저도 처음에 생각했던 게 "혹시 박근혜 엿먹으라고?"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긴 했는데, 이것저것 생각해보고 저런 결론 내린 거죠.

  • 4. ㅋㅋ...
    '13.2.27 4:05 PM (219.249.xxx.122)

    저도 바로 "혹시 박근혜 엿먹으라고?" 생각했는데....222222222

    오늘 어떤 기사에서도 보니 최필립은 박근혜는 아니지만 박정희에게는 충성을 다했다고 생각할거다..라는 약간 뉘앙스가 있는 문장이 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317 경주 토암산맛집추천해주세요 1 해라쥬 2013/04/03 906
237316 초등교사 분 계세요? 상에 관한 궁금증 3 ㅇㅇ 2013/04/03 1,441
237315 뚜레쥴 광고하는 김수현의 2:8 가르마.. 부담.. 2 김수현 2013/04/03 1,330
237314 간장게장 국물 남은거 활용법있나요?? 9 조림 2013/04/03 2,719
237313 할리스 캔 커피 좋아하시는분 20캔에 8,900 원 11 오호 2013/04/03 1,608
237312 평발 아이가 발바닥 가운데가 아프다고 하는데요 9 ... 2013/04/03 2,287
237311 해피콜 직화오븐기 원래이런가요? 2 고기 2013/04/03 2,122
237310 흔한 우리 사장님 ㅋㅋ 3 스노피 2013/04/03 1,459
237309 임창정 이혼했네요 25 .. 2013/04/03 25,177
237308 윤진숙 덤 앤 더머 저리 가라네요. ㅋㅋ 8 개그우먼? 2013/04/03 3,462
237307 조림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3 조림 2013/04/03 822
237306 힐링캠프 기성용편 보면 차두리아내가 참 좋은분같던데요.. 28 축구 2013/04/03 22,417
237305 가입한지 3개월안되었는데 번호이동 해보신분있나요? 2 ........ 2013/04/03 752
237304 카드만들면 블랙박스를 준다던데 5 ^^ 2013/04/03 1,781
237303 보아랑 유이 같은 옷 입었네요. 3 .... 2013/04/03 1,817
237302 오늘 82 리플 유머상 부문 -건새우볶음님 13 반지 2013/04/03 3,230
237301 초 4학년 아이 수학좀 풀어주세요 5 수학 2013/04/03 769
237300 새마을금고 실손보험괜찮나요? 4 긍금이 2013/04/03 3,758
237299 새벽까지 공부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4 중2 2013/04/03 3,825
237298 마트미역은 원래 맛이 없나요? 11 초주부 2013/04/03 1,423
237297 유리로 된 미니믹서기가 있나요? .. 2013/04/03 622
237296 을지로 입구역 근처 점심 할 수 있는곳 있을까요? 6 부탁드려요 2013/04/03 1,096
237295 제가 예민한건가요? 20 궁금이 2013/04/03 4,738
237294 남편의 위생관념 6 ㅇㅇ 2013/04/03 1,716
237293 오늘이 4.3항쟁 65주기였네요 6 4.3 2013/04/03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