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이사장 사임 "취임식 끝나 약속대로 그만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144493
최필립 이사장 사임 '왜 하필 취임식날에'
http://news1.kr/articles/1025394
최필립 사퇴로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문제 재점화될 듯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226032335077
최필립, 대통령 취임식날 팩스로 ‘깜짝 사퇴’… 다시 사회환원 논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52214525&code=...
최필립은 누구… 박 대통령 ‘영애’ 시절부터 보필, 2005년 장학회 이사장 물려받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52214455&code=...
전격 사퇴' 최필립, 왜 대통령 취임일에…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2/h2013022521082921950.htm
이로 인해 사회환원 이슈가 다시 대두되기는 했습니다만,
박근혜 엿 먹으라는 건 아니고 박근혜가 대통령 되었으니
내 역할은 끝났다 생각하고 물러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박근혜에게 충성하지는 않지만 박정희에게는 충성했다고 생각할 겁니다.
애초에 정수장학회 처분해서 박근혜 선거 비용으로 쓰자는 말까지 나왔으니까...
―――――――――――――――――――――――――――――――――――――――――――――――――――――――――――――――――――――――――――――――――――――
지금 세계가 칠흑처럼 어둡고
길 잃은 희망들이 숨이 죽어가도
단지 언뜻 비추는 불빛 하나만 살아 있다면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다
그토록 강력하고 집요한 악의 정신이 지배해도
자기 영혼을 잃지 않고 희미한 등불로 서 있는 사람
어디를 둘러 보아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무력할지라도 끝끝내 꺾여지지 않는 최후의 사람
최후의 한 사람은
최초의 한 사람이기에
희망은 단 한 사람이면 충분한 것이다
세계의 모든 어둠과 악이 총동원되었어도
결코 굴복시킬 수 없는 한 사람이 살아 있다면
저들은 총체적으로 실패하고 패배한 것이다
삶은 기적이다
인간은 신비이다
희망은 불멸이다
그대, 희미한 불빛만 살아 있다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박노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