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필립 이사장 사임 '왜 하필 취임식날에'

세우실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3-02-27 15:16:28

 

 

 


최필립 이사장 사임 "취임식 끝나 약속대로 그만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144493

최필립 이사장 사임 '왜 하필 취임식날에'
http://news1.kr/articles/1025394

최필립 사퇴로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문제 재점화될 듯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226032335077

최필립, 대통령 취임식날 팩스로 ‘깜짝 사퇴’… 다시 사회환원 논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52214525&code=...

최필립은 누구… 박 대통령 ‘영애’ 시절부터 보필, 2005년 장학회 이사장 물려받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52214455&code=...

전격 사퇴' 최필립, 왜 대통령 취임일에…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2/h2013022521082921950.htm

 

 


이로 인해 사회환원 이슈가 다시 대두되기는 했습니다만,

박근혜 엿 먹으라는 건 아니고 박근혜가 대통령 되었으니

내 역할은 끝났다 생각하고 물러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박근혜에게 충성하지는 않지만 박정희에게는 충성했다고 생각할 겁니다.

애초에 정수장학회 처분해서 박근혜 선거 비용으로 쓰자는 말까지 나왔으니까...

 

 


 

―――――――――――――――――――――――――――――――――――――――――――――――――――――――――――――――――――――――――――――――――――――

지금 세계가 칠흑처럼 어둡고
길 잃은 희망들이 숨이 죽어가도
단지 언뜻 비추는 불빛 하나만 살아 있다면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다
그토록 강력하고 집요한 악의 정신이 지배해도
자기 영혼을 잃지 않고 희미한 등불로 서 있는 사람
어디를 둘러 보아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무력할지라도 끝끝내 꺾여지지 않는 최후의 사람

최후의 한 사람은
최초의 한 사람이기에
희망은 단 한 사람이면 충분한 것이다

세계의 모든 어둠과 악이 총동원되었어도
결코 굴복시킬 수 없는 한 사람이 살아 있다면
저들은 총체적으로 실패하고 패배한 것이다

삶은 기적이다
인간은 신비이다
희망은 불멸이다

그대, 희미한 불빛만 살아 있다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박노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

IP : 202.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7 3:26 PM (219.249.xxx.122)

    하필 취임식날이니 더 이슈화되는거 같은데..이게 박에게 도움이되는거 같지는 않은데..가뜩이나 지지율로 낮은 상태에서..
    혹시 무슨 불만이 있는건 아닐까요

  • 2. **
    '13.2.27 3:47 PM (121.146.xxx.157)

    저도...윗님과 같은 생각들었어요

  • 3. 세우실
    '13.2.27 3:58 PM (202.76.xxx.5)

    저도 처음에 생각했던 게 "혹시 박근혜 엿먹으라고?"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긴 했는데, 이것저것 생각해보고 저런 결론 내린 거죠.

  • 4. ㅋㅋ...
    '13.2.27 4:05 PM (219.249.xxx.122)

    저도 바로 "혹시 박근혜 엿먹으라고?" 생각했는데....222222222

    오늘 어떤 기사에서도 보니 최필립은 박근혜는 아니지만 박정희에게는 충성을 다했다고 생각할거다..라는 약간 뉘앙스가 있는 문장이 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217 치질에 좌욕이 정말 효과있나요? 21 .. 2013/04/27 29,537
245216 사고뭉치 시어머니.... 9 고민 2013/04/27 3,101
245215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은 사람 7 2013/04/27 2,777
245214 여자 나이 오십... 글 읽다 놀랐어요 10 어떤 일 하.. 2013/04/27 9,287
245213 베트남 여행경비 아시나요 ~~~ 2013/04/27 2,809
245212 신랑이 통풍이래요 19 2013/04/27 5,881
245211 다섯살 딸아이 변할수 있을까요? 길지만 꼭 읽어주세요 10 멋쟁이호빵 2013/04/27 2,171
245210 어버이날 선물 현금 뭐가 나을까요? 5 apiece.. 2013/04/27 1,452
245209 성격바꾸는거 너무 힘들어요ㅜㅜ도와주세요.. 11 고민돼요 2013/04/27 1,769
245208 유치원을 계속 보내야 할까요 31 답답 2013/04/27 3,024
245207 완경 이후에 드시는 여성 호르몬제 가격이 어느 정도 되나요 ? 4 ....... 2013/04/27 3,410
245206 자정 넘었는데... 3 흠.. 2013/04/27 1,086
245205 나인 송재정 작가 인터뷰 나인최고 2013/04/27 3,224
245204 가끔 넌씨눈 댓글 다시는 분들 진짜... 짜증나요 42 ..... 2013/04/27 4,558
245203 엄마에 대한 증오가 좀 심각합니다 13 상담 2013/04/26 4,232
245202 펌)새누리당 의원 "안철수랑 놀기 싫다" 33 ,,, 2013/04/26 3,539
245201 스마트 폰으로 하늘담 2013/04/26 796
245200 환장하겠네요 4 평온 2013/04/26 1,373
245199 범퍼침대 유용한가요? 7 .. 2013/04/26 2,402
245198 사촌이 땅사며 배아프다. 4 속물? 2013/04/26 1,589
245197 물건에 sa급이라고 말하는 건 3 질문 2013/04/26 1,359
245196 남대문에서 안경 맞췄는데요 1 ... 2013/04/26 1,543
245195 아까 글 지우신 분(인생망가지지않는비법이니 다른 분들도 꼭 보세.. 9 .. 2013/04/26 2,935
245194 제 생각엔 스미레의 12시 해명글은 17 2013/04/26 3,420
245193 신랑에게 믈어봤어요. 8 2013/04/26 2,552